10월 4일, ㈜소노브이(대표 장원봉)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FPS 게임인 ‘프로젝트 머큐리’를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손오공 최신규 회장을 비롯해 ‘프로젝트 머큐리’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플루토게임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오늘 사회는 온게임넷 성승헌 캐스터가 맡았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리얼리티를 표방한 FPS 게임이 아닌 다소 과장되고 화려한 ‘레트로 비주얼’을 채택하고 있으며 현실이 아닌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게임 내용을 담고 있다.
△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먼저 ‘프로젝트 머큐리’는 연방경찰과 갱단연합 두 곳의 진영이 존재하며 각각 5종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돌격, 방어, 저격, 근접 등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액티브’, ‘패시브’, ‘드랍아이템’으로 구분된 고유의 액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저들은 전투 중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신이 육성한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 ‘프로젝트 머큐리’ 시연 영상
캐릭터 뿐 아니라 ‘프로젝트 머큐리’에 등장하는 무기들도 단순한 것들이 아닌 총 13개의 제조사 브랜드를 가진 스타일리시한 파츠 등을 통해 다양한 커스텀 총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존 무기 체계에 식상함을 느낀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머큐리’는 단순한 디펜스 류에 머물렀던 PvE 전투에 시나리오 연출과 레벨 디자인을 보강한 캠페인 전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유저간의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싱글 플레이, 대보스전 등이 게임 내 구현되어 있다.
또 그동안 많은 FPS 게임이 채택했던 페이지 로비 형태에서 벗어나 MMORPG에서 볼 수 있었던 광장 로비를 만들어 차별화를 꾀했다.
△ 기자간담회 밖에서는 ‘프로젝트 머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설치됐다
한편, 소노브이의 ‘프로젝트 머큐리’는 2011년 공개 및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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