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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엔씨소프트 게임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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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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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1-18 오후 2: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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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과 앞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은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고 밝힌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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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앞으로 서비스되는 자사 PC 온라인게임은 모두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이 연동되는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을 밝혔다.
내년 완성을 목표로 엔씨소프트가 구축 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남미 총 8개국 직접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특수성을 고려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하고자 제외됐다.
오늘(18일) 청담 CGV에서 열린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모바일 시대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청사진을 직접 소개했다. 먼저 김 대표는 “온라인게임의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만들고 모바일 경험이 온라인과 연동되도록 하자는 ‘라이브 서비스’의 확장을 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리니지이터널’ 첫 공개 이후 추가 정보까지 3년 만에 다시 소개된 것에 대해서 “실제 해보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다듬은 시간이었다. 그중 적들의 인공지능에 특히 집중했다. 그 결과를 이번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게임회사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한 가지,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규칙이 있다. 바로 앞으로의 게임은 이제 모바일도 함께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넥슨의 추가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는 “넥슨에서도 공식 입장을 밝혔듯이 단순 투자가 목적인 지분 인수다. 사업이란 잘 돕고 경쟁하면서 나아가는 거라고 본다”며 대내외 우려의 시선을 일축했다.
과거와 달라진 기업 평가와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서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외길인생을 추구한 것이 정체성이다. 게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자는 것이다.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생기는데, 우리 회사의 특징은 새로운 ‘기술’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는 엔씨소프트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여담으로 게임에 대한 사회적 시각에 대한 소견으로는 “어떤 것이든 과하면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게임은 적정선에 머물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기에 우리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과거와 달리 모바일 시대인 지금은 마치 소작농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과거처럼 만드는 사람의 시장이 아닌, 유통 중심의 시장으로 변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생존해나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가 내년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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