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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50만 장 이상 판매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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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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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4 오후 7:4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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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자사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그라비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완전 신작 2종이 포함돼 있어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출품작 중 '스노우브라더스 2 스페셜'은 1994년 TOAPLAN이 출시한 '스노우 브라더스 2'를 국내 개발사 CRT 게임즈가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CTR 게임즈는 전작인 '스노우 브라더스'역시 리메이크 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이 목표 흥행 성적에 도달하며 '스노우 브라더스 2'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2025년 2월 13일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와 PC(스팀)으로, 동시 1~4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랫폼 구분 없이 전 세계 유저들과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메이크가 이뤄지지 않은 오리지널 버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나, 온라인 멀티 플레이는 리마스터 버전에서만 가능하다.
원작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토리를 계승하고 각종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일신했으며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동시에 원작에 없던 4인 멀티플레이에 더해 서바이벌·스카이런·타임 어택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추가됐으며, 몬스터를 조종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몬스터 챌린지' 같은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아래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유준 사업 팀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지스타 2023'에 출품한 버전 이후 어떤 내용이 달라졌는가?
A.
유준 팀장: 게임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원작은 원코인으로도 깰 수 있는 쉬운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보스전 패턴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난도를 높이는 식으로 밸런싱을 준비했다. 또한 작년과 달리 게임이 전반적으로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한정판 패키지도 준비됐다.
Q. 고전 게임을 리메이크 하면서 유저 간 PvP가 가능한 경쟁형 게임 모드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는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에는 그런 계획이 없는가?
A.
유준 팀장: 개발 초기에 논의는 자주 이뤄졌는데, 아무래도 원작사와 협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보니 최종적으로는 함께 협력하는 게임으로 완성됐다.
Q. '스노우 브라더스 1 스페셜'는 다른 기업이 퍼블리싱하고 이번 작품을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게 됐는데, 다른 기업이 퍼블리싱 한 작품의 후속작을 퍼블리싱 하는 건 이례적인 일 같다. 어떤 이유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퍼블리싱을 결정하게 됐는가?
A.
유준 팀장: 그라비티가 지닌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어필했고, 그로벌 유통과 관려노딘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끝에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됐다.
Q. 목표 판매량이나 핵심 시장이 있다면?
A.
유준 팀장: 아시아 북미 유럽 모든 시장을 비슷한 우선 순위로 두고 있긴 한데, 일단 1차 판매 목표 수량은 50만 장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Q. 총 플레이타임은 어느 정도인가?
A.
유준 팀장: 아직 QA가 진행중이라 확답드리기는 어렵다. 다만 원작과 비교해 더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Q. 아케이드 게임 특성상 반복 플레이가 쉽지 않은데, 추후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테이지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나?
A.
유준 팀장: 논의중인 부분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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