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 4'가 5월 15일 네 번째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을 통해 유저 평가를 회복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디아블로 4' 유저 평균 평가는 '복합적(전체 평가 중 긍정 평가 40~69%)'이었으나, 신규 시즌이 시작된 후 '대체로 긍정적(전체 유저 평가 중 긍정 평가 70~79%)'으로 회복됐다.
‘전리품의 재탄생’ 시즌은 5월 1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강철늑대단과 힘을 합쳐 악마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템 체계를 개선해 아이템 관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했으며, 아이템 기본 속성 개수를 줄이고 추가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 빌드를 완성해 나가는 핵 앤 슬래시 장르 재미를 강화했다.
'디아블로 IV'는 2023년 10월 18일 시즌 2 '피의 시즌'을 시작하며 스팀에 입점했다. 입점 직후 유저 평가 평균 '복합적'을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히 게임 시스템을 개편해 왔음에도 '복합적'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4에서는 그동안 유저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 온 아이템 체계가 대대적으로 개편된 점이 유저 평가 향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유저 평가 향상은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5월 16일 오전 9시 기준 '디아블로 4'는 스팀 매출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기존 67위에서 44계단 상승한 순위다. '디아블로 4'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자체 게임 플랫폼인 배틀넷을 통해서도 유통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판매량은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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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4, 시즌 4 업데이트로 유저 평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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