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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님블뉴런 2024 ERNL, ‘경기 이네이트’ 초대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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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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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3 오전 9:5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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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 쿼터뷰 배틀로얄 ‘이터널 리턴’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ERNL)’에서 경기 이네이트가 우승했다. 12월 8일 열린 결선 경기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을 유지, 마지막 9라운드 때 성남 ROX를 상태로 최종 승리를 따냈다.
‘ERNL’은 미래엔세종, BNK 피어엑스, 대전하나CNJ, 올웨이즈 인천, 경기 이네이트, 성남 ROX, 광주 슬래셔, 대전 사이버즈까지 총 8개 팀이 출전한 대회다. 7월 12일 개막 후 9월 1일까지 전반기,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후반기 정규 시즌을 치렀고 12월 8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8주간 진행된 정규 시즌에서 각 팀은 매주 2일 12라운드 경기에 참여했다. 12라운드 동안 누적된 합계 점수에 따라 주차별 순위를 정했고 순위에 따라 ‘내셔널 리그 포인트’를 얻었다. 포인트 합계로 정규 시즌 순위가 확정되는 구조다.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미래엔 세종이 총점 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전 사이버즈(46점), 3위는 BNK 피어엑스(39점), 4위는 경기 이네이트(36점), 5위는 성남 ROX(34점), 6위는 광주 슬래셔(21점), 7위는 대전하나CNJ(8점), 8위는 올웨이즈 인천(8점)이다.
결선은 정규 시즌 순위에 따라 점수를 먼저 얻고 시작했다. 1등 10점, 2등 7점, 3등 5점, 4등 4점, 5등 3점, 6등 2점, 7등 1점, 8등 0점 순이다. 정규 라운드 6개 이후 연장전이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55점(체크 포인트)을 얻은 팀이 우승 자격을 얻고 그 상태로 라운드 1등을 하면 우승하는 방식이다.
초반 라운드에서는 미래엔세종과 성남 ROX가 먼저 55점을 넘기면서 앞섰다. 정규 라운드 동안 다른 팀들도 체크 포인트를 달성했고 8라운드까지 경기 결과 미래엔세종 99점, 성남 ROX 91점, 대전 사이버즈 83점, BNK 피어엑스 81점, 광주 슬래셔 75점, 경기 이네이트 66점, 올웨이즈 인천 57점, 대전하나CNJ 38점으로 대전하나CNJ를 제외한 7개 팀이 체크 포인트를 넘겼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경기 이네이트가 집중력을 발휘, BNK 피어엑스와 미래엔세종을 탈락시켰다. 이후 성남 ROX와 최종 대결에서도 승리, 대회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에서 메인 딜러 역할을 맡은 ‘Zerojin’ 윤영진 선수는 MVP에 선정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승한 경기 이네이트는 2024년 6월 19일 창단한 아마추어 e스포츠 팀으로 ‘2024 ERNL’ 결선 초반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마지막 9라운드 때 우승 후보팀들을 제압하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12월 21일~22일 ‘TEN-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에서 해외팀들과도 대결을 앞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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