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가 12월 1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싱글 패키지 게임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매출 순위 상승은 12월 18일 00시에 진행된 1.010.000 버전 패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텔라 블레이드' 1.010.000 버전은 크리스마스 기념 업데이트로, 일부 인게임 지역을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미고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외에 시즌 이벤트 및 DLC 콘텐츠에 대한 시스템 개선도 진행됐다. 유저는 7월 26일 업데이트된 여름 이벤트와 이번에 업데이트된 크리스마스 이벤트, 그리고 11월 20일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 컬레버레이션 DLC 콘텐츠를 수동으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기기 시간에 따라 시즌 이벤트가 자동으로 활성화·비활성화 되도록 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무료로 진행된 업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가 상승한 점은 특기할 만하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전 인터뷰에서 타사 컬레버레이션이나 대형 스토리 확장팩을 제외하면 모든 추가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매출 측면에서 손해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시프트업은 무료 업데이트로도 매출 순위가 상승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우려를 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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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국내 PS스토어 싱글 패키지 게임 매출 1위 재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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