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해외 메카닉 게임 3종이 정식 한국어 번역을 제공함에 따라 국내에서 '메카닉 게임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 워게이밍 '스틸 헌터', 시선 게임즈 '메카브레이크'다.
메카닉 익스트랙션 슈터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는 1월 16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뒤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저가 직접 자신이 탑승할 기체인 '크레이들 코핀'을 조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인 작품으로, 게임 출시에 앞서 TV 애니메이션 '신듀얼리티: 느와르'가 공개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워게이밍은 2024년 12월 13일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메카닉 슈터 '스틸 헌터'를 최초 공개하고 10일 간 클로즈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6개 팀이 참여해 마지막 1팀이 승리하는 배틀로얄 방식 게임으로, 전장에서 얻은 재화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익스트랙션 슈터 요소가 접목됐다. 테스트 과정에서는 전작 '월드 오브 탱크'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워게이밍 특유의 중장갑 병기 묘사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카 브레이크'도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1월 3일 PC 버전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적인 전투가 특징인 삼칭 슈터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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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 '메카닉 게임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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