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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4년 연간 매출 3,670억… PC·콘솔 라인업 확대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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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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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12 오전 10:5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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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간 매출 3,670억 원을 기록한 네오위즈가 PC·콘솔 게임 부문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2025년 2월 현재 내부에서 진행 중인 PC·콘솔 프로젝트는 5개 이상이며, 이 중 기존 작품인 'P의 거짓' DLC가 2025년 연내 출시 예정이다.
2025년 2월 11일 진행된 네오위즈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네오위즈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89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비교 18%, 직전 분기 비교 3.6% 감소한 수치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이 48%, PC·콘솔이 42%, 기타 매출이 10%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시장이 62%, 해외 시장이 38%였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3,670억 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약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3억 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5.3%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 상승에는 기존 작품 판매량 유지·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PC·콘솔 부문에서는 'P의 거짓' 매출이 출시 효과 제거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각종 할인 이벤트를 통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브라운더스트 2'가 각종 이벤트를 통해 팬덤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비교 활성 이용자 수가 101%, 매출이 9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 4분기 영업비용은 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비교 12.6%, 직전 분기 비교 4.8% 감소했다. 영업비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건 인건비로, 자회사 연말 인센티브 지급에 의해 직전 분기와 비교해 2.6% 상승하며 전체 영업비용 중 약 47.5%를 차지했다. 한편 효율적 마케팅비용 집행에 따라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 비교 30.2%, 직전 분기 비교 22.9% 감소했다.
2025년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게임 개발을 가속하고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P의 거짓' DLC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외에 산하 라운드 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와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AA급 이상 PC·콘솔 신작 개발도 가속한다.
또한 미국 PC·콘솔 스튜디오인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부극 배경 레트로 SF 액션 RPG 신작 글로벌 퍼빌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팬덤이 확고하고 내러티브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외부 개발진과 협력을 통해 PC·콘솔 전략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팬덤 확대가 곧 매출 성장을 불러온다는 발상에 따라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갖춘 IP 프랜차이즈를 매년 1개 이상 출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에 기반한 다양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소싱하고, 기존 작품 스토리를 확장하거나 후속작을 출시해 팬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 라이브 타이틀 팬덤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팬덤 강화를 위한 해외 거점을 확장한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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