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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과정 살린 전투’ 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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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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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13 오전 10:5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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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2월 20일 국내 출시한다. 위메이드XR이 개발한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 수준 높은 그래픽을 표현했다. 무기에 따라 구분된 캐릭터 4종과 후판정 시스템을 넣은 액션으로 과정을 살린 전투를 구현해 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창조한 세계관 속에서 9천 년마다 반복되는 세계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냈다.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캐릭터 클래스를 4종으로 구분해 유저 취향에 맞춰 플레이하도록 만들었다.
게임 내 캐릭터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가 등장한다. ‘버서커’는 최전선에서 도끼와 방패를 휘두르고 묵직한 한방으로 적을 때려 부수는 힘 있는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 ‘스칼드’는 미니 하프와 니켈하르파 무기를 사용, 아군에게 버프와 생존기를 부여해 높은 전투력을 유지시킨다.
‘볼바’는 룬과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신 같은 힘이 깃든 세이드 마법과 지팡이로 적을 무력화할 수 있다. ‘워로드’는 양손에 쥔 창을 휘두르면서 적에게 접근, 몰아치는 플레이로 전장을 지배하는 전투 스타일을 가졌다.
클래스별 전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기 위한 스킬 성장 시스템도 존재한다. 스킬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사냥 패턴과 시각 효과가 바뀌는 식이다. 스킬이 최종 단계에 도달하면 기존 스킬과 보너스 스킬이 함께 발동하는 효과도 생긴다.
전투 시스템은 속도보다는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뒀다. 캐릭터별 반응을 표현하기 위해 공격자가 움직이는 액션과 피격자가 활동하는 리액션을 조합했고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기술을 피하거나 돌진 스킬로 군중제어 스킬을 해제하는 등 역동적인 전투 조작 재미를 제공한다.
관련해 위메이드XR 석훈 총괄 프로듀서는 “공격 속도를 기존 MMORPG 보다 느리게 만들어 후판정을 원활하게 했다”라며 “적절한 속도를 통해 회피하면서 공격하는 재미, 여러 적을 동시에 타격하는 재미를 제공하면 훨씬 더 큰 쾌감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2년 1월 4일 첫 공개 후 ‘지스타 2023’에 출품, 시연을 통해 플레이를 선보였다. 당시 체험한 유저들로부터 모션·페이셜 캡쳐 기술을 활용한 사실적인 캐릭터와 모션, 액션 묘사와 시각효과, 전투와 조작 등이 호평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2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존 MMORPG 보다 공격 속도를 느리게 만든 대신 적절한 속도에 맞춰 유저가 직접 회피하거나 공격하고 여러 적을 동시에 타격하는 등 ‘과정 살린 전투’를 구현해 냈다”라며 “이를 통해 캐릭터 4종이 저마다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갖게 하면서 역동적인 전투 재미를 제공하려는 만큼, 출시 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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