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오케스트라 콘서트 ‘MELODIES OF VICTORY’를 2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국내 첫 콘서트라 적지 않는 기대를 받는 상황이다.
‘MELODIES OF VICTORY’는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 버전 주제곡과 스토리 BGM, 캐릭터 테마곡 등 여러 가지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 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낭독회를 더해 오리지널 애프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콘서트다.
게임 메인 테마곡인 ‘WE RISE’를 비롯해 스토리 이벤트 곡 ‘SO PLAYFUL‘과 ‘In Neverland’, ‘The Red Hood’, ‘Satellites’ 등 유저 사이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곡을 게임 속 원곡 그대로가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이려 한다.
현장에서는 게임 음악을 맡은 시프트업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가 제작한 여러 곡을 타카키 히로시 음악감독과 작곡가 카네마츠 슈, 츠치다 미사키가 편곡한 오케스트라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게임 속 여러 곡 보컬을 맡은 Pernelle. 게스트 출연도 확정돼 눈길을 끈다.
앞서 1월 11일에는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MELODIES OF VICTORY’가 열렸다. 지난해 콘서트 발표 당시 ‘승리의 여신: 니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콘서트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와 같은 이름이라 구성도 비슷할 거로 짐작된다. 총 16곡이 연주된 바 있다.
2024년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음악 레이블 ‘레벨 나인(LEVEL NINE)’을 출범했다.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자체 음악 레이블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뮤직·애플 뮤직·스포티파이·멜론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게임 음악 300여 곡을 제공,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4일 글로벌 출시 후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5백억 원)를 달성했다. 흥행을 기반 삼아 음반·만화·굿즈(상품) 등을 내놓는 인기 IP(지식재산권)로 성장, 시프트업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콘서트 ‘MELODIES OF VICTORY’를 2월 15일 개최한다”라며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은 게임 음악을 편곡한 연주곡과 오리지널 낭독회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유저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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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승리의 여신: 니케,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2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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