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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실적 강화’ 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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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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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20 오전 10:5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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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위메이드XR이 개발한 MMORPG다.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강화해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인 작품이기도 하다. 때문에 국내 서비스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만든 세계관을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MMORPG다. 9천 년마다 반복되는 세계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야기를 여러 가지 콘텐츠로 풀어냈다.
주요 콘텐츠는 기본·능동 성장형으로 구분된다. 기본 성장형 콘텐츠는 자동 전투가 기본이다. 유저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PvP 또는 PvE 시간제 던전 ‘발할라’, 신화 속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수집 콘텐츠 ‘스토리덱’, 유저가 벌인 모든 행동이 성장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아티팩트’, 5인·15인 파티 구성 협동 콘텐츠 ‘원정’ 등이 존재한다.
능동 성장형 콘텐츠는 수동 플레이를 바탕으로 조작하는 재미를 높였다. 단서를 찾으면서 완성된 이야기 한 편을 만들어 나가는 ‘사가’, 검은 발키리를 추적해 소탕하는 ‘검은 발키리’, 맵에 배치된 특정 장소를 찾아 능력치를 얻는 ‘뷰 포인트’ 등이 마련됐다.
캐릭터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4종이 나온다. 현실적인 콘셉트와 외형, 묵직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전투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전투는 빠른 공격 속도만을 추구하던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후판정, QTE를 통해 무게감 있는 타격감을 만들었다.
경제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장비 생산·거래에 ‘주화’가 필요하게 구축했다. 필요한 ‘주화’ 전체 수량을 한정해 아이템 가치가 오랜 기간 유지되는 구조다. ‘주화’는 일반 콘텐츠로 얻는 ‘일반 주화’와 시즌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시즌 주화’로 구분된다. ‘주화’를 활용해 만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고유 번호가 부여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되고 모든 유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화’ 기반 시즌제 콘텐츠는 유저에게 단기 목표를 제공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재료와 ‘주화’가 보상으로 제공되고 시즌별 테마에 맞춰 콘텐츠도 다르게 꾸며진다. 테마별 보상을 얻는 과정을 통해 유저가 한층 더 몰입하는 게임이 되는 게 목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 위메이드는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869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은 17.6% 증가하면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라며 “2025년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봉 삼아 ‘실적 강화’에 나서는 만큼, 2월 20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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