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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캡콤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와일즈’ 글로벌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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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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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28 오전 9:5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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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2월 28일 글로벌 발매됐다. PC, 콘솔 게임기 동시 출시다. 전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같이 캡콤 자체 개발 엔진인 RE 엔진으로 제작됐다. 로딩 없는 심리스 세미 오픈 월드를 지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2004년 첫 작품이 나온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유저가 몬스터를 사냥 혹은 포획해 재료를 얻고 장비를 만들면서 캐릭터를 성장시켜 점점 더 강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유저가 사냥을 준비하는 거점과 캠프,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필드가 별도 구분·로딩 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구조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캠프는 필드 내 여러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데, 장소에 따라 위험·안전지대로 분류돼 몬스터 습격을 받기도 한다.
무기는 기존 시리즈와 같이 대검·태도·한손검·쌍검·해머·수렵피리·랜스·건랜스·슬래시액스·차지액스·조충곤·활·라이트보우건·헤비보우건 등 14종이 나온다. 주요 시스템으로는 ‘훅 슬링어’, ‘집중 모드’, ‘상처’, ‘힘 겨루기’, ‘상쇄’ 등이 도입됐다.
‘훅 슬링어’는 기존 탄을 발사하거나 갈고리를 걸던 슬링어에서 기본적으로 와이어가 달린 탄을 발사,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무기를 집어넣은 납도 상태에서만 쓸 수 있던 전작 때와 다르게 ‘집중 모드’를 통해 무기를 꺼낸 발도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
‘상처’는 몬스터 한 부위를 집중 공격해 피해를 누적시키는 시스템이다. 일정량 이상 피해를 주거나 약점 공격을 시도하면 부위가 파괴되고 소재를 획득하거나 추가 피해·경직 등을 넣을 수 있다. 몬스터와 전투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힘 겨루기’는 일부 몬스터 공격을 박으면 발생하는 공방전이다. 몬스터를 밀어내고 자세를 무너뜨려 주가 공격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쇄’는 대검·해머·수렵피리·슬래시액스·조충곤·헤비보우건 등 일부 무기로 몬스터 공격을 튕겨내는 시스템이다. 성공하면 몬스터가 뒤로 밀려나 쓰러지고 추가 공격을 전개할 기회를 준다.
이와 함께 유저를 돕는 동료도 여럿 등장한다.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면서 탐험을 돕는 고양이 동반자 ‘아이루’, 기동력을 살려 유저 이동을 돕는 탑승용 동물 ‘세크레트’,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기 위한 구조신호 전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유저가 참가하지 않으면 들어오는 NPC ‘서포트 헌터’ 등이다. 구조신호는 ‘서포트 헌터’만 참가하게 하거나 유저만 참가하게 하는 등 유저 취향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캡콤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누적 판매 1억8백만 장을 넘긴 인기 시리즈로 2022년 작 ‘라이즈’가 약 2천6백만 장, 2018년 작 ‘월드’가 약 4천3백만 장 팔렸다”라며 “2월 28일 나온 ‘와일즈’는 새로운 시스템과 심리스 세미 오픈 월드 등을 통해 전작들과 차별화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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