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게이트 아이언웍스가 개발하고 3D 렐름과 세이버 인터랙티브가 유통하는 신작 '템페스트 라이징'이 4월 19일 정식 출시 후 PC 게임이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글로벌 매출 9위를 기록했다. 사전 구매가 시작된 1월 21일 이래 '템페스트 라이징'이 스팀 매출 순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4월 25일이었으나, 개발진 실수로 출시일이 당겨지며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기존 '템페스트 라이징' 출시 일정은 4월 25일로, 4월 19일에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어드밴스드 액세스(사전 접속)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통 과정에서 실수로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자도 사전 접속이 가능해지자, 해당 오류를 수정하는 대신 정식 출시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개발진은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 약속한 어드밴스드 엑세스 혜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인게임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내에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템페스트 라이징'은 고전적 RTS 장르 부활을 표방하며 개발된 게임이다.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뒤 폐쇄된 웨스트우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커맨드 앤 컨커(C&C)' 시리즈 정신적 후계자를 자처하며, 이외에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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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RTS 템페스트 라이징, '출시 일정 실수' 후 스팀 매출 8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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