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가 신작 '프로스트펑크 1886'을 발표하고 2027년 출시를 예고했다. 자사 작품인 '프로스트펑크'를 언리얼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원작 '프로스트펑크'는 2018년 4월 출시된 생존·경영 게임이다. 갑작스런 빙하기가 찾아온 대체 역사를 배경으로 생존자들을 이끄는 내용으로, 극한 상황에 내몰린 이들의 절박함과 유저 선택에 따른 사회 변화를 잘 묘사해 호평받은 작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2024년 9월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 2'가 출시되기도 했다.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1886'에는 언리얼 엔진 도입을 통한 그래픽 업그레이드 외에도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이 적용된다. 또한 신규 법안과 목적 경로가 추가되며, 유저 창작 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첫 '프로스트펑크'는 자체 개발 엔진 성능에 따른 제약을 받았으나, '프로스트펑크 2'를 개발하며 언리얼 엔진을 통해 원작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며, "'프로스트펑크'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열성팬들도 반복 플레이를 즐기게 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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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1886' 발표… 202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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