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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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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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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0 오전 9: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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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6월 20일 16시부터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PC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서다. 6월 23일 16시까지 72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점검하고 유저 의견을 받으려 한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어 엔진 5로 구현한 광활한 오픈 월드, 사실적인 묘사에 심미성을 더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 텍트’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정밀하고 묵직한 수동 전투 액션, 시간 흐름에 따라 바뀌는 낮·밤 등이 특징인 MMORPG다.
퀘스트를 따라 동선이 정해지는 기존 MMORPG와 다르게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자유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크로노 텍터’를 통해 과거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미리 엿보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탐험이 가능하다. 탐험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기믹 속 숨겨진 비밀을 찾는 ‘미궁’과 필드 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주무대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하고 신과 인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보이드’라는 존재들이 얽혀 기존 세계 법칙이 무너진 공간이다.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하늘 끝까지 뻗은 거대 기둥, 끝없이 몬스터가 쏟아지는 게이트 등 오브젝트를 구현해 유저가 탐험하는 재미를 오롯이 느끼도록 만들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화 최신 그래픽 기술로 만든 게임 속 오픈 월드는 유저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도록 구현됐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과 강 모두 직접 가볼 수 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상을 얻거나 새로운 몬스터와 마주치는 등 탐험 몰입감을 높였다.
전투는 캐릭터마다 준비된 무기 3종 중 2개를 선택, 교체해 가면서 진행한다. 유저가 고른 무기 조합과 무기별 스킬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크로노 텍터’를 활용하면 적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주변 환경을 과거로 돌리는 등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전개된다.
또한, 전투 콘텐츠는 강력한 ‘보이드’ 사도와 1대1 대결하는 1인 도전 ‘크로노 게이트’, 3인 파티가 권장되는 ‘원정 던전’, 여러 파티가 힘을 합쳐 상대해야 하는 ‘리전 보스’ 등 개인 및 파티 단위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글로벌 CBT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받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완성도를 높여 올해 4분기 PC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PC·콘솔 유저를 위해 페이 투 윈 요소 없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크로노스튜디오 개발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6월 20일 PC 스팀에서 ‘글로벌 CBT’를 시작한다”라며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자유도 높은 콘텐츠 구성·다크 판타지 세계관 기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동 전투 액션 등을 선보이려는 만큼, 테스트 참가자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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