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슈퍼바이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7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앞서 해보기를 통해 받은 유저 의견을 반영, 게임 구조와 시스템을 개편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7월 18일 정식 출시 프리뷰를 통해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슈퍼바이브’는 각종 경쟁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만든 PC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 ‘헌터’ 21종 중 하나를 선택한 후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게 주요 콘텐츠다.
지난해 11월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BT), 올해 1월 9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슈퍼바이브’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게임 방식과 매판 변하는 전장 환경으로 매번 새로운 전투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호평받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시간이 지날 때마다 점차 좁아지는 전장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금고를 열어 아이템을 획득, 헌터를 육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다른 유저와 싸우고 맵 내 각종 오브젝트를 활용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앞서 해보기 기간 전체 유저 중 절반 이상이 10대와 20대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슈퍼바이브’ 유저 연령층은 전체 유저 절반 이상이 10대(15.4%)와 20대(41%)다”라며 “‘MZ세대’ 취향을 저격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픈 초에는 유저 2명이 함께하는 듀오, 4명이 협동하는 스쿼드 모드를 제공했다. 그러나 서비스 과정에서 솔로 유저가 1대 4 혹은 2대 4 등 상황을 맞닥뜨리고 플레이에 장벽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해 기존 모드를 폐지하고 3명이 팀을 꾸리는 트리오 모드로 바꿨다.
이를 통해 개인 플레이 영향력을 키워 혼자서 상대 팀 전체를 상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였고 스쿼드보다 더 직관적인 전투 흐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칭 대기 시간이 줄었고 더 정교한 실력 기반 매칭 제공으로 이전보다 대결하는 재미도 높였다.
이 외에도 OBT와 앞서 해보기 기간 받은 유저 의견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슈퍼바이브’는 7월 24일 정식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쏟기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신규 콘텐츠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저 사이에서는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와 손잡고 내놓은 신작 ‘슈퍼바이브’가 7월 24일 정식 출시를 목전에 뒀다”라며 “OBT와 앞서 해보기를 거쳐 ‘유저 의견 반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슈퍼바이브’가 정식 출시 후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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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슈퍼바이브, ‘유저 의견 반영’ 정식 출시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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