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7월 17일 자체 개발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첫 번째 데모 버전을 PC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공개했다. 2025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와 2026년 정식 발매에 앞서 콘텐츠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약 1시간 분량 전투 중심 콘텐츠로 유저와 만난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라인게임즈 자체 개발 신작이다. 2025년 4월 11일 처음 공개됐다. 죽음을 맞이한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 부활을 막기 위해 봉인된 세계로 들어가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면서 계속 생존해 나가는 서바이버라이크와 다크 판타지 어두운 세계관에 치고 빠지는 전투 및 자유로운 육성이 특징인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를 지향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관련해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엠버 앤 블레이드’는 2026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가 목표인 PC 플랫폼 신작이다”라며 “절제된 색채감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그래픽, 일대다 전투와 정교한 패턴 기반 보스전, 다양성이 강조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 핵심 콘텐츠인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몰려오는 적과 강력한 보스에 맞서 전략적으로 싸우는 과정을 1시간가량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능력과 스킬을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캐릭터 능력치나 무기 강화 등 성장 요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후 유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고 연내 앞서 해보기를 거쳐 내년에 정식 발매하려 한다.
PC 플랫폼 게임이라 기본적인 조작은 키보드와 마우스로 해야 하지만, 게임패드도 지원한다. 특히 데모 버전을 통해 리눅스 기반 HPC 스팀 덱(Steam Deck)으로도 원활한 구동이 확인됐다. 실제로 티저 페이지에는 스팀 덱 지원 문구가 표기돼 있다.
또한, 데모 버전에서는 캐릭터 더빙(영어)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자)·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9개 언어(자막) 지원도 확인됐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인게임즈는 7월 17일 직접 개발한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첫 번째 데모 버전을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선보였다”라며 “글로벌 인기 장르인 서바이버라이크와 소울라이크 재미를 결합한 ‘자체 개발 신작’인 만큼,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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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자체 개발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첫 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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