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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EWC OWCS MSC, ‘팀 팔콘스’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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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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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18 오전 9:3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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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24개 종목 중 ‘오버워치 2’ 연계 대회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MSC)’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했다. 모든 경기 결과 선발전을 거쳐 출전한 한국 팀 팀 팔콘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OWCS’는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출범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25년에는 한국·일본·퍼시픽(아시아), 중국, 북아메리카,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에서 스테이지를 3개 운영하고, 스테이지별 국제 대회도 연다.
‘EWC’는 2022년 ‘게이머즈(Gamers)8’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국제 e스포츠 대회다. 2024년부터 이름을 ‘EWC’로 바꿨고 19개 종목으로 열었다. 2025년에는 종목 수를 24개로, 총상금은 역대 최대인 7천만 달러(약 966억 원)로 키웠다.
‘2025 OWCS MSC’는 전 세계 ‘오버워치 2’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성과를 낸 16개 팀이 맞붙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4월 열린 국제 대회 ‘챔피언스 클래시’ 및 ‘OWCS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우승한 크레이지 라쿤과 한국 리그 2위 T1, 3위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대표로 뽑혔다.
여기에 ‘EWC 최종 진출전(LCQ)’ 1위 팀 팔콘스도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일본 대표 VARREL, 아시아 퍼시픽 대표 The Gatos Guapos, 북미 대표 Geekay Esports·Team Liquid·Sign Esports, EMEA 대표 Al Qadsiah·Twisted Minds·Virtus.pro, 중국 대표 Weibo Gaming·Team CC·ROC Esports, 남미 대표 ZoKorp Esports 등 총 16개 팀이 나왔다.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그룹 스테이지(GS)로 시작했다. GS 경기 결과 A조는 팀 팔콘스와 Virtus.pro, B조는 크레이지 라쿤과 Team Liquid, C조는 Al Qadsiah와 Geekay Esports, D조는 T1과 Twisted Minds가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PO에서는 8강에서 Twisted Minds가 크레이지 라쿤을 3:2로, Al Qadsiah가 Virtus.pro를 3:0으로, T1이 Team Liquid를 3:0으로, 팀 팔콘스가 Geekay Esports를 3:2로 제압했다. 승리한 팀은 4강(준결승)에서 만났다. 준결승에서는 AlQadsiah가 Twisted Minds를 3:2로, 팀 팔콘스가 T1을 3:1로 꺾었다.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는 Twisted Minds가 T1을 3:1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최종 결승에서는 팀 팔콘스가 Al Qadsiah를 4:0으로 제압, 우승컵 주인이 됐다. 우승한 팀 팔콘스는 상금 40만 달러(약 5억5천만 원)를 받았다. 나머지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최고 수준 e스포츠 선수가 대결하는 국제 대회 ‘2025 EWC’ 24개 종목 중 ‘오버워치 2’ 대회 ‘2025 OWCS MSC’에서 LCQ를 거쳐 출전한 한국 팀 ‘팀 팔콘스’가 우승컵을 가져갔다”라며 “팀 팔콘스는 2021년 4월 4일 창단 후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드러냈고 2024년 ‘EWC’에서는 3·4위에 그쳤으나 2025년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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