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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치기] 5월 1일 카카오 신작 3종,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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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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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5-04 오후 6: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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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신작 맛보기 코너 [별점치기]에서는 카카오 게임이 출시되는 화요일과 금요일 신작들을 플레이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 소감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혹은 그 사이 카카오 플랫폼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신작이 출시된다면 +로 표기해 다룬다.
2015년 5월 1일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된 게임은 ‘뱀프붐붐 for Kakao’, ‘양타이쿤 for Kakao’, ‘낚시의달인 for Kakao’ 3종이다.
[별점치기]는 기본적인 게임 소개, 그리고 5개 만점의 별점 평가로 마무리된다.
◆ (캐주얼) GniFrix ‘뱀프붐붐 for Kakao’ ◆
GniFrix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뱀프붐붐 for Kakao>는 뱀파이어 성에 놀러간 뱀파이어들이 화장실을 찾아 떠나는 캐주얼 러닝게임이다. 기존 러닝게임의 횡스크롤 진행에서 벗어나 4방향으로 스크롤되는 점이 특징이고, ‘에피소드 모드’와 대전 모드인 ‘붐배틀’ 모드 등을 선보인다.
◆ (시뮬레이션) totalmedia ‘양타이쿤 for Kakao’ ◆
Totalmedia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양타이쿤 for Kakao>는 피처폰 시절의 타이쿤 게임의 맛이 살아 있는 목장 경영 게임이다. 유저는 양털을 깎아 상인에게 팔고, 이 과정을 통해 가난뱅이에서 재벌가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이 번거로운 유저들을 위해 자동 플레이 ‘알바생’ 시스템을 지원한다.
◆ 추콩코리아 ‘낚시의달인 for Kakao’ ◆
추콩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낚시의달인 for Kakao>는 ‘차원이 다른 손맛’을 모토로 하는 낚시 게임이다. 최대 특징은 양손을 활용한 낚싯대/릴 조작, 물고기와 낚싯대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조작이다. 이외에 레벨업을 통한 캐릭터 육성, 다양한 코스튬과 낚싯대 시스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뱀프붐붐 for Kakao
바닥과 천정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다 보니, 첫인상은 확실히 참신해 보인다. 그런데 경고 메시지가 뜨자마자 돌아가는 화면을 보면서 생각이 바뀐다. 화면이 돌아가는 모양새는 피처폰 시절 인기를 끌었던 게임빌의 <놈>이 생각나지만, 페이스는 훨씬 빠르다. 캐릭터도 함께 돌아가는데다 위아래 벽을 다 쓰다 보니 상하 구분이 순간적으로 틀어지며 맥이 끊긴다. 장애물도 바닥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식이라, 시점 변환이 계속되다 보면 당황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단순한 조작을 계속하며 몰입하게 되는 러닝게임으로서는 치명적인 순간. 튜토리얼 등을 보강하고, 기본 시스템에 좀 더 익숙해질 시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별점: ★★☆☆☆
양타이쿤 for Kakao
이름은 ‘타이쿤’인데, 뚜껑을 열어 보니 클리커 게임이 나왔다. 구 피처폰 시절에 유행했던 재료 연타-보관-판매 루트의 정도를 따르면서도, 편의나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보강돼 더욱 클리커류에 가까워진 모습. 그 외에 특별한 것은 없으니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돈을 벌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끝. 친구와의 소통도 초대 기능 외에는 없어 왜 카카오 플랫폼에서 이 게임을 즐겨야 하는지부터가 의문이다. 친구 교류는 물론 ‘카카오 계정에 세이브 데이터 저장’같은 기능조차 제대로 지원되지 않기 떄문이다. 개발진은 “이후 에너지인 ‘햇살’ 주고받기, 랭킹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답했지만, 이런 기능은 기본으로 넣고 출시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별점: ★★☆☆☆
낚시의달인 for Kakao
‘손맛’을 강조한 낚시 게임이긴 한데, 초반부터 '자동'의 비율이 높아 경쟁작 대비 진입 장벽은 낮은 편이다. 자동 상태에서는 빙글빙글 릴을 돌리며 줄을 감는 조작, 버티며 물고기의 힘을 빼는 조작이 모두 원터치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자동이 해제됐을 때의 조작감은 기타 낚시 게임과 큰 차이가 없는 편. 이외 낚시 게임의 기본인 육성 및 장비 강화, 물고기 도감, 포획 물고기를 어항서 키우는 수집 요소 등은 충실히 갖춘 편. 기존 경쟁작들이 그 동안 쌓아 온 콘텐츠로 낚시 게임 유저 상당수를 확보한 상황에서 업데이트를 통한 차별화를 얼마나 둘 수 있을지가 관건.
별점: ★★☆☆☆
겜툰 양재모 기자
ny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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