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 e스포츠 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 '국제 e스포츠 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 전병헌 회장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중인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현장을 방문했다.
전병헌 회장은 "2016년은 e스포츠의 저변이 변화하는 해"라며 "전 세계적으로 축구, 농구 등 스포츠에 투자하던 프로팀들이 e스포츠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e스포츠가 아마추어의 저변 확대와 국민들의 여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며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유저분들의 열기와 에너지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ROX 타이거즈'와 'KT 롤스터'의 2세트 종료 후 1:1 상황에 대해 전병헌 회장은 "지난해 베를린에서 'ROX 타이거즈'를 외치던 유럽 유저들의 외침이 생생히 들리는 것 같다"며 "KT 롤스터는 짝수 해에 강한 팀답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 양 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두 팀 모두 e스포츠 종주국의 대표팀 답게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LCK' 서머 결승전은 4년 연속 서머 결승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KT 롤스터'와 첫 롤챔스 우승컵에 도전하는 'ROX 타이거즈'가 서머 우승과 롤드컵 직행 티켓,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1세트는 'ROX 타이거즈'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2세트에서는 '플라이' 송용준의 탈리야를 앞세워 'KT 롤스터'가 승리해 경기는 1:1로 팽팽한 결승전 다운 경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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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 방문한 전병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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