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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파멸의 마수’, 테라 본격 흥행 행보 돌입하나!

작성자 :	등록일 : 2011-05-09 오전 11:50:28

NHN한게임의 ‘테라’가 승부수를 빼들었다. 바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이자 최고레벨 상향으로 인해 고레벨 유저들의 콘텐츠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파멸의 마수’업데이트가 5월 중 본섭 업데이트를 위해 테스트 서버에서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최근 NHN한게임은 최고레벨 상향을 골자로 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는 테스트 서버를 오는 5월 12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테라의 유료 결제고객들은 업데이트에 대한 콘텐츠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에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테라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파멸의 마수’라는 제목의 업데이트는, 그야말로 이후의 테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테스트 서버에서 설정된 40레벨 이상 대표캐릭터에 대해 테스트서버에 적용되며 일정량의 게임머니와 장비가 지급될 예정으로 스케줄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유저들에게 공개되고 부각될 계획이다.

연초부터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에 대한 주목도를 더하게 만든 흥행의 주역인 ‘테라’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면서 고레벨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욕구를 게임이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고레벨이 상향됨은 물론 신규 대륙과 몬스터 등이 업데이트 되어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이용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레벨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코어 게임 유저들인 만큼 ‘테라’가 다시 흥행을 반등시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게임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테라’는 이전 ‘각성’이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를 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는 통상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오픈베타 이후 계속해서 쏟아 진 피드백 요구에 대한 콘텐츠 수정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했다. 게임에 대한 플러스 콘텐츠보다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콘텐츠 수정&보완 패치라고 봐야 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유저들은 이번 ‘파멸의 마수’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픈베타와 상용화 후 다수의 유저들이 고레벨 콘텐츠 소비에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는 만큼, 최고레벨 상향과 새로운 지역 업데이트는 최고레벨에 올라서 한층 게임에 싫증을 내고 있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멸의 마수’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단연 최고 레벨 상향과 새로운 지역의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최고레벨이 58로 상향되면서 각 직업별로 신규 스킬이 추가되게 된다. 새로운 스킬이 추가된 만큼 같은 수준의 성장 기조를 유지해 왔던 각 직업군들의 변화가 다수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직업별 신규 스킬과 신규 문장이 추가된 만큼 캐릭터 강화를 위한 고레벨 유저들의 플레이도 주목을 받고 있다.

△ 새로운 지역의 공개와 최고레벨 상향은 고레벨 콘텐츠에 대한 목마름을 호소하고 있던 유저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레벨 상향과 함께 고레벨 유저들을 흥분케 하고 있는 부분은 단연 새로운 지역. 알레만시아의 북쪽에 위치한 샤라 북부 대륙이 공개되면서 다수의 고레벨 전투 현장이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샤라 남부 대륙의 사냥터가 공개되면서 총 10개의 지역이 추가 되어 북부 6개, 남부 4개의 새로운 전투 지역 공개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전투 지역 공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바로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도 함께 공개가 되는 것. 4개의 신규 인던은 ‘샬레론의 공중 정원’, ‘공포의 미궁’, ‘검은 탑’, ‘켈사이크의 둥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공포의 미궁과 검은 탑, 그리고 켈사이크 둥지는 상급 난이도가 존재해 최고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특히 인던 내의 구조와 고레벨 몬스터들의 등장으로 인한 게임 환경 변화, 고레벨 아이템 드랍과 등장에 유저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지역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각성’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된 새로운 시스템 중 하나인 정치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는 콘텐츠이자 새로운 지역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영지가 3군데 더 추가되는 것. 샤라 북부 대륙에는 실바니아 가드와 로스 아카디아 가드가, 샤라 남부 대륙에는 비아 엘레니움 가드가 새로운 영지가 되어 정치 시스템과 전투 시스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새로운 종류의 무기에 대한 등장으로 고레벨 아이템을 원하는 유저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고레벨 인던과 그에 따라 새롭게 패치된 보스, 새로운 필드 네임드 몬스터들의 등장으로 인해 고레벨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고레벨 무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레벨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아이템들의 경우 해당 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패시브 능력이 담겨져 있어 대상을 얼리거나 불태우는 등의 보스 몬스터의 고유 능력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캐릭터와 무기에 대한 유니크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커스터마이징이나 장비,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나 +7강 무기부터 강화 이펙트가 달라지는 부분 등은 보다 디테일해 진 게임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켜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킬 커스터마이징, 귀환 아이템 도입, 인벤토리 개편 등으로 인한 편의성 향상도 빼놓을 수 없는 ‘파멸의 마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저들은 첫 번째 테라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픈베타와 상용화 초반 폭발적인 시장의 반응을 얻으며 1위권에 단숨에 진입해 시장을 열광케 한 장본인인 ‘테라’였지만, 다소 정체를 겪으며 폭발적이었던 반응에서 조금은 물러난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각성’업데이트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조했지만 근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콘텐츠의 양과 고레벨 콘텐츠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만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주목도와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 다소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의 테라. 과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반등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

무엇보다 ‘파멸의 마수’가 본 서버에 업데이트되기 전 테스트 서버에서의 사전 공개를 통해 유저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하려 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보다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되기를 유저들은 바라고 있다. ‘파멸의 마수’에 대한 스케줄을 확인한 한 유저는 “이전에는 소통에 조금은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테라’가 테스트 서버에서의 반응을 통해 먼저 유저들과 소통을 하려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은 분명 확실히 달라 진 부분이며 확실히 기대가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많은 유저들이 고레벨 콘텐츠와 3~4인 파티에 대한 문제로 인해 게임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만큼 이런 문제들을 고레벨 인던의 업데이트와 이용자 간 대결 구도를 통한 게임 내 대결구도도 강화된 만큼 마음이 떠났던 고레벨 유저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에 대해, 게임의 인기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오는 5월 12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유저들에게 선을 보이는 ‘파멸의 마수’는 5월 내 본 서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용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타와 상용화 초기보다 다소 간 열기가 식은 ‘테라’가 다시 한 번 ‘파멸의 마수’로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