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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IeSF 2011 챔피언십,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작성자 :	등록일 : 2011-10-11 오전 10:59:34

IeSF 20011 챔피언십이 경북 안동에서 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 폐막했다. ‘스타크래프트II'를 필두로 ‘아바(A.V.A)', '피파온라인 2’ 등의 정식 종목과 ‘벨로스터 HD', '스크린골프’ 등의 시범 종목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구에서 경북 안동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축제와 함께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하지만 성대하게 막을 올린 것과 달리 이를 지켜본 팬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과거에 열렸던 대회와 비교해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했던 IeSF 2011 챔피언십은 총제적인 난관에 부딪힌 듯 표류하는 모습이었다.

△ 개막식까지는 좋았는데…

IeS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참가국 수가 30여 개국을 돌파, 스포츠 어코드 등록을 통한 과정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를 위한 총회와 심포지엄 등이 진행되어 어느 정도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IeSF 2011 챔피언십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하다.

하지만 대회 자체만 놓고 보면 흥행 요소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IeSF 2011 챔피언십은 안동하회탈축제와 함께 치러졌다. IeSF측은 이번 안동하회탈축제와 함께 할 경우 많은 관람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결과는 정 반대로 이어졌다.

실제로 경기장에는 젊은 게임 유저들보다는 지나가다 들린 노년층이 꽤 많았다. 그나마 낮은 연령층의 유저들도 있었지만 그 수는 턱없이 적었다. 특히 권영세 시장은 IeSF 201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참담한 결과만 나오고 말았다.

IeSF 오원석 사무총장은 이 같은 흥행부진에 대해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행사 자체가 이 지역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IeSF 2011 챔피언십은 특별한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예산 문제로 인해 프로모션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는데 적어도 ‘스타크래프트II'의 유명 선수라도 확보할 수 있었다면 어느 정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IeSF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그래텍과의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안 그래도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진행된 IeSF 2011 챔피언십에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 됐다.

△ 경기장이 그대로 노출되어 경기에 집중하기에 어려워보였다

이번 IeSF 2011 챔피언십의 개막식과 심포지엄, 총회, 폐막식은 안동 체육관이 아닌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치러졌다. 건축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행사가 열리기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문제는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치러진 안동체육관이었다. 안동체육관은 장소가 협소한데다 여러 부스를 붙여놔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어야 했는데 홍보 부스들과 함께 위치 시켜 놓아 경기 자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경기 결과를 관람객들이 어떤 경로로도 확인할 수 없는 것도 문제였다. 적어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보여줬더라면 관람객들이 시청이 가능했을 테지만 그런 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한다. 이는 전략․전술 뿐 정신적인 면도 크게 좌우하는데 경기장 시설이 미비하다 보니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에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게다가 통제 자체도 제대로 되지 않아 관계자가 아닌 사람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갖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다행히도 결승전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는데 방송 중계에만 신경 쓰지 말고 예선과 본선에도 그에 맞는 준비를 했어야 했다.

△ 2012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희망해본다

현재 IeSF는 스포츠 어코드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참가국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고 2013년까지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스포츠 어코드 등록을 위한 참가국 모집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이를 찾아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만다.

적어도 국제 대회라면 그에 맞는 수준을 갖춰야했지만 이번 IeSF 2011 챔피언십은 실망스러운 결과만 내놓은 셈이다. 물론 아직 정식 대회를 진행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가만하면 너그럽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흥행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올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IeSF 2011 챔피언십이지만 이 같은 점을 교훈삼아 2012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해 본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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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호스트	[11-10-11]

뭔가 썰렁해보이긴 하네요

목촌	[11-10-11]

전국 고교생 초청 e-Sports 게임대회 및 게임캐릭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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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 : 2011-10-10일 부터 2011-12-10일 까지
접수방법 : www.kbatv.org 또는 webhard.co.kr(ID: kbatv/ pass: 1992)
대회개최일 : 2011년 12월 17일(토)
장소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철2호선 이대역 2분거리)
(상세한 사항사항은 www.kbatv.org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게임대회 부문 게임종목 : 겟앰프드(대전액션게임) 또는 위닝일레븐(축구게임)
게임캐릭터 공모 부문 : 몬스터 및 NPC 디자인(서있기 1개 기본동작과 3개 응용동작) 파일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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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S 게임콘텐츠학부(www.kbatv.org) 주정규 교수 제공
(문의 : 02-761-2776 / 010-3215-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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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11-10-12]

게임 관련 된거면 학생들이나 젊은세대가 많은 도시 쪽에서 하는게 좋았을게 당연한겁니다, 차라리 대구에서 제대로 밀어줬으면 저 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니가내친구	[11-11-07]

...

미로	[11-11-24]

혹 여기에 적히지 않아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스타크래프트2 부문의 경우 케스파가 "지금 협회에 등록된 스타크래프트2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텍(곰tv/GSL)의 스타크래프트2 한국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 선수들이 참가했다면 큰 홍보효과를 기대 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케스파의 참가 금지조치로 스2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인지도가 아예 없었습니다.
그 외 아바나 피온2 등 종목은 e스포츠로서 마이너 하니 일부러 찾아오는 관객조차 적었을 수 밖에요.
케스파의 비융통적인 참가불가 조취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IeSF에 위로의 말을 전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