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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JCE, 인수합병으로 게임시장 ‘광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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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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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10-12 오후 1: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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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이후로 잠잠했던 온라인 게임업계 인수합병 시장이 2011년 하반기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국내 선두권 업체인 넥슨이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메이저 게임 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의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합병(이하 M&A)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JCE는 코스닥 시장에 조회공시를 요청해 자사 및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JCE의 지분매각을 목적으로 인수 의향이 있는 넥슨에 기업 실사자료를 제공했고, 지분 매각을 관련해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꾸준히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던 넥슨의 JCE인수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넥슨 측은 JCE의 최대주주인 김양신 JCE 이사회 의장의 지분인 27.72%의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배우자인 백일승 JCE 부사장의 6.03%도 추가적으로 인수해 경영권을 완전 승계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넥슨이 네오플 때와 마찬가지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완전히 회사 지분을 100%사들여 완전 자회사로 흡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업계 1위 게임사인 넥슨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출실적과 개발력을 갖춘 중견 게임사인 JCE의 인수를 목전에 둠에 따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넥슨의 영향력 상승은 물론,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전체 판도와 인수합병 시장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이 JCE를 ‘눈독’들이고 있다는 소식은 오래 전부터 국내 게임업계 안팎에서 들려온 루머였다. 그러나 넥슨은 물론 상장사인 JCE측은 이와 같은 루머를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으며, 특히 간판 브랜드인 ‘프리스타일 풋볼’을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런칭해 내며 피인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무엇보다 JCE가 대표격인 ‘프리스타일’브랜드를 앞세워 ‘엄청난’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루머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M&A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전망은 극히 적었다.
그러나 JCE가 이와 같은 루머를 10일 코스닥시장본부 측에 조회공시 요구를 하며 매각검토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넥슨과 JCE의 인수합병은 초읽기로 접어들게 되었다. 특히 양 사의 오너인 김양신 JCE 이사회 의장과 김정주 넥슨 회장이 만나 인수합병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넥슨과 JCE의 합병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차적으로 넥슨은 JCE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JCE 김양신 회장과 백일승 부사장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분 평가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 지분 인수 금액을 대략적으로 2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JCE의 시가총액은 현재 3천902억 원으로 관련업계에선 JCE의 인수금액을 경영권 프리미엄과 영업권을 합쳐 6천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JCE 측은 "이와 관련 지분매각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분매각 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될 것을 시사했다.
 △ JCE는 1세대 온라인 게임사로 캐주얼 스포츠 게임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다. 넥슨은 JCE를 합병하게 된다면 캐주얼 게임 시장에 상당한 장악력을 갖추게 된다.
사실상 넥슨이 JCE의 모기업이 됨에 따라, 넥슨은 JCE의 프랜차이즈 게임인 ‘프리스타일’라인업을 모두 손에 넣게 되며 취약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JCE의 주축 게임 라인업은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2’, 그리고 축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등. 그 동안 넥슨이 꾸준히 보강을 노려 왔던 네임벨류가 상당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들이다.
특히 넥슨은 JCE의 인수로 인해 그 동안 업계 1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총 매출 규모에 ‘날개를 단 수준’으로 올라서게 됐다. 비상장사인 넥슨은 매년 한 해 매출총액이 추정수치밖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라이벌인 NHN한게임과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총 매출총액 1위로 평가를 받아 왔다. 이는 넥슨의 오리지널 라인업에 엔도어즈, 게임하이, 네오플 등을 연이어 인수한 힘이 크다고 할 수 있었다. 이번 JCE의 인수 또한 넥슨의 총 매출총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JCE는 지난 2010년 매출액 253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82억 원을 기록했다.
또, 넥슨이 JCE라는 ‘대어’를 다시 한 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집어삼키게 되면서 NHN한게임과 엔씨소프트, 그리고 폭발적인 상승세로 1위권 게임으로 합류한 네오위즈게임즈까지 넥슨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인수합병을 단행할 가능성도 커지며 잠잠했던 인수합병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닥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 시장에서 다소 둔감하게 대응해 오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우선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도 지연된 인수합병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NHN한게임 또한 유력한 합병 대상을 찾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넥슨이 JCE의 인수를 실시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은 연 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던 넥슨의 일본 증시 상장에 대한 부분이다. 비상장사인 넥슨이 일본 증시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JCE라는 역량 있는 게임사의 인수를 실시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일단 넥슨 측은 당초 올해 안에 일본 증시 상장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증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이와 같은 계획을 조정한 상황이다. 여기에 JCE인수로 인해 애초부터 다시 상장 문서 작업을 실시하게 되면서 국내 업계 전문가들은 연 내 일본 증시 상장은 ‘물 건너갔다는’관측이 지배적이다.
넥슨은 지난해 노무라 증권을 주관사로 지정해 일본 증시 상장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8월에는 상장 준비 단계로 직원들의 주식 계좌를 개설하도록 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상장을 위한 서류를 모두 마무리 해 놓고 JCE인수에 나섰다. JCE를 인수하면 상장을 위한 서류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상장은 사실상 무리가 되는 것이다. 인수가 성사되지 않는다 해도 넥슨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 자체가 상장 연기 쪽에 무게를 싣는다.
 △ JCE의 합병으로 인해 넥슨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무리 단계에 있었던 일본 상장에 대한 여부도 더욱 주목을 끌게 되었다.
실제로 넥슨의 상장을 주도하고 있는 최승우 넥슨재팬 대표는 지난해 7월 기자와 만나 "상장을 하려면 그룹사 전체의 회계 방식을 통일해야 하는데 최근 몇 차례의 인수합병으로 살펴야 할 서류작업의 양이 더욱 방대해진 것도 상장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라며 서류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일본 증시 상장이 미뤄지면서 넥슨은 그 반사 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증시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 덩치가 서서히 커지며 실속을 챙기고 있는 것.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는 넥슨의 상장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주가가 치솟았고, 지난 8월 초에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네오위즈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네오위즈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시장이 넥슨이 상장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라며 “상장 이슈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라며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회사를 불린 것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물론 아직까지 이번 인수와 관련된 내용은 확정된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넥슨 관계자는 "양사가 퍼블리싱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제휴를 위해 경영진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JCE 측도 지분매각 여부가 확정되면 다시 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2000억 원 안팎으로 1차 인수 금액이 매겨지고 있는 현 상황. 그리고 넥슨의 일본 증시 상장에 대한 변수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넥슨과 JCE의 합병 결과가 어떻게 귀결될지, 그리고 그 여파가 시장에 어떻게 불어 닥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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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일본 주식 상장되면 사는게 확실하다, 딴건 몰라도 돈슨의 상술은 주가를 올리는게 눈에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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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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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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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슨놈아 서든어택 과 마비노기 패치 하면서
테일즈위버는 왜 않해줘 ㅡ,ㅡ 짱개좀 없애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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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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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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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슨 이것들 좀 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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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 적당히 좀 하지. 왠간히 경쟁력 있는 게임 죄다 냠냠 쳐묵쳐묵 흡수해서 지네 배만 뿔릴려고 하네 ;; 이거 나중에 우리나라 기업 꼴 나겠는데? 중소 기업 x 대고 대기업 1~2만 흥하는 사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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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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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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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다 먹겟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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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Eat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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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슨 많이 컷네.. 초딩들 코묻은돈 울궈먹던 옛날과는 틀려.. 욕들어먹던 말던 온갖가지 상술에 돈벌어서 이젠 여타 경쟁회사들 전부 쳐묵쳐묵.. 거대해지는군..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건가? 돈슨사장아 얼만큼에 돈이 니손에 쥐어져야 만족하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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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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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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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한국의 EA임.
죄다 처묵처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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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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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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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면 다 해결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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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FOCUS/겜툰특집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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