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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1 폐막, 문제점은 여전…

작성자 :	등록일 : 2011-11-14 오후 10:25:20

Connect With Game!’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G★2011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11월 10일부터 시작된 G★2011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20% 성장한 28개국 384개사 참가, B2B관의 경우 지난해 비해 46%가 증자한 561개의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1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역대 최대 관람객을 동원했다는 수식어도 붙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처럼 비춰진다.

하지만 운영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문제점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신기록에 도취되어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비판이 왜 쏟아져 나오게 됐을까?

총 29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G★2011에 모였지만 그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바로 장소가 너무 비좁았기 때문. 이는 지난해에도 문제가 된 바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다.

관람객들이 너무 몰리다보니 일부 전시관의 경우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이었고 그나마 정리조차 되지 않아 불편을 더욱 가중시켰다. 실제로 운영 인력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지만 인원수 체크에만 열을 올릴 뿐 전시관 내부는 전혀 정리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B2B 전시관 역시 4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어떻게든 장소를 마련해 놨지만 불편함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가중만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이 같은 부분은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라 운영 인력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더라면 그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이것은 모두 부산 벡스코가 한계에 왔으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해 어떻게든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G★2010은 게임쇼라는 모습에 걸 맞는 모습을 보여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게임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친 모습에 수년 동안 게임 업계를 취재해 왔던 미디어들도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전시관이 체험 위주로 바뀌면서 관람객들도 더 이상 홍보 모델에 열을 올리지 않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G★2011에서 다시 홍보 모델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전시관들이 홍보 모델을 앞 다퉈 배치시켰으며 일부에서는 선정적인 복장으로 한 때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모 기업의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듯한 모습을 취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전문장비를 갖춘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들은 사다리 장비를 내부에 들여와 통행에 방해를 주는 등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물론 G★2010에서도 없었던 것은 아니나 크게 줄어든 반면 오히려 G★2011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G★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망신살이 뻗치고 말았다. 올해는 특히 국제 게임쇼라는 명칭을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B2C 전시관에서 해외 기업들의 전시관은 여전히 그 수가 적었다.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 조직위원회는 해외 기업들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SCEK 등의 주요 플랫폼 홀더가 빠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다행이도 워게이밍넷. 레드 5 스튜디오, SEGA 등이 참석해 수는 늘었지만 정작 중요한 플랫폼 홀더를 잡지 못한 것은 관람객 유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적어도 국제 게임쇼라는 이름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 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해야만 한다. 물론 B2B관에서는 꽤 늘었을지는 몰랐도 일반 관람객도 참여하는 G★인 만큼 B2C에도 해외 기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 조직위원회는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각 게임사들이 G★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 특히 전시관 구성 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해야 하고 스탭, 또는 회사 내의 관계자들도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숙박비용까지 큰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막대한 비용을 들여 참가를 했으면서도 게임사들은 제대로 된 시설을 제공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온라인 게임을 중점적으로 다루다보니 네트워크 시스템은 G★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부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장비에 문제가 생겨 일부 게임사들은 한동안 제대로 게임 시연을 보여주지 못하는가 하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에게 문의했다가 오히려 “시공사에 가서 따지라”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었다.

G★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게임사가 있어야 가능하다. 관람객과 게임사들이 게임쇼를 이끌어가는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뻔뻔한 태도로 보인 것은 기가 막힐 노릇이다. 결과적으로는 네트워크 시스템이 복구가 되었지만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부분에서 G★ 조직위원회와의 충돌이 보고됨에 따라 게임사들의 항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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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았지.	[11-11-15]

사이퍼즈 같은건 줄정리도 안되고
막 이벤트하려고 서있으면 스탭들이 뒤로가라면서 밀치질않나
와우 기다리는데 스탭이 왜왔냐고 개소리를 해대고.

입장시간과 폐막시간을 좀더 늘리고,
기간을 좀더 늘리면 이런 현상은 많이 줄어들텐데.. 후..

웃긴소리막장운영	[11-11-15]

부스걸 찍는 사람들 중에 사다리 들고 길막하고 찍어대는건 대부분 기자 양반들이더만?
기자양반들이 솔선수범해서 좀 하면 덧나나 사다리 들고 광학렌즈에... 오만... 고가 장비로 들이대는게 참 가관이더만;; 뭐 일반 관람객도 있겠지만...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님? 그나저나 홍보모델... -_-; 작년에도 있었는데 급 증가 했다는게 뭐야? 선정적인거? 다 무난하더만? 뭐 웹젠 뮤2인가 그쪽 모델이 등뒤에 완전히 드러내다 싶이한거말고는 그렇게 문제 되지 안은거 같은데?

근데 웃긴게	[11-11-15]

홍보모델 어쩌고 기사에 홍보모델 (부스걸) 사진 찍어서 올린건 또 뭐임?? 그나마 무난한 모델들 찍어서 올린건가??

니가내친구	[11-11-15]

나라 망신임.

샤른호스트	[11-11-15]

다른걸 떠나서 장소문제 이게 가장 큰거 같아요.. 사람은 많고,, 기다리는데 시간 다가겠다

DYD	[11-11-15]

다른것보다 어째서 새벽부터 기다린 초대권&예매한 사람들이 어째서 현장판매보다 늦게 들여보내주는겁니까?
예매한게 죄입니까?
거기에 초대권 좀 작작뿌리지 ㅡㅡ... 나중엔 뭉탱이로 주

츠나가리	[11-11-16]

정말 지스타 입장권 가격 올리고
사은품 챙기는 애들 좀 막읍시다

전 부산까지 5시간 가량 걸려서 갔더니
5~7개 시연 하는데 사은품이라곤 딸랑 인형 1개에 300원이나 할
&#52012고바 1개가 다입니다 이유??
애들이 몰려와서 사은품 쓸어갑니다 ㅡㅡ

작년엔 브로마이드라도 2개 정도 받아서
지금도 보며 좋아하는데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좀 너무 하다 싶네요

2년동안 저가에 홍보 많이 했으면
이제 입장권 가격도 올려서 적당히 가려야 할 때 인듯 싶습니다

안그럼 내년에도 사은품이 목적인 애들이 몰려올태니 말이죠

그리고 초대권이야 솔직히 곳곳에서 뿌려도 1000장도 안되니
상관 없고

문제는 가격이죠....

그리고 벡스코에 제발 의자좀 곳곳에 베치 시킵시다
무슨 휴식공간이래서 가봤더니
카페같이 의자도 몇개 없고 뭘 쉬라고........어이없었습니다

특히 혼자 관람하는 사람은 아예 쉬지도 못하게 만들어놨더군요

차라리 작년이 더 좋았습니다

ㅇㅅㅇ	[11-11-16]

경험담 들어보면 다 기다리다 시간이 다가버렸다가 태산

사은품못받았다고	[11-11-18]

사은품이래봐야 게임 시연하고 나서 주는거지 바로 가서 안내데스크 가면 그냥 주는줄 아나??
사이퍼즈 온라인이야 워낙 많이 몰려서 게임 시연도 못하고 아이템이나 쿠폰도 못 받았다 쳐도
딴대는 가면 잘주더만 그래도 이렇다할게 그냥 홍보고 쿠폰 쪽이니깐 그런거임 입장권은 놔두고 초대권 뿌리는걸 좀 줄여야지 --; 남으니깐 막 뿌려대니 입장권 5천원 4일 다 가면 2만원인데 이게 작은돈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