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툰-카툰으로 보는 재미있는 게임이야기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겜툰FOCUS/겜툰특집

HOME > 게임특집> FOCUS

제 목 : 게임 순위는 과연 변할 수 있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2-03-06 오전 10:57:30

게임을 평가하는데 가장 큰 기준점은 흥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흥행을 가늠하는 척도는 무엇인가를 따져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게임 순위일 것이다. 꼭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해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팬들에게는 인기를 가늠하는 가장 큰 척도가 된다.

게임 순위는 몇 년 동안 큰 폭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새롭게 순위에 들어온 게임도 있지만 오랜 시간 랭크되어 있는 게임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게임사들도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지만 기존의 게임들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2012년에는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신작 게임들이 기존의 순위를 전부 바꿀 정도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한동안 부동의 인기를 자랑했던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최근 ‘서든어택’과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몰이로 상당히 주춤한 상태에 놓여있다. 각종 게임차트 순위에서 항상 1위를 달려왔던 ‘아이온’은 2012년에 들어오면서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면서 결국 2~3위를 오고가는 상황에 놓였다.

‘아이온’에 밀려 1위를 내어준 지 오래됐던 ‘서든어택’은 2012년에 들어오면서 ‘아이온’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에는 3년여 만에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아이온’을 제치면서 다시 1위로 도약하는 등 과거의 영광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순위 경쟁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임은 역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꼽을 수 있다. 운영 및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국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기도 했지만 폭발적인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2~3위권에서 ‘서든어택’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 점유율 자체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동안 줄 곳 2위에 머물렀던 ‘서든어택’이 게임차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까지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리그오브레전드’는 초반 국내 서비스 진행에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팬층을 흡수, 탄력을 받으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2012년 초반부터 가장 눈에 띠는 활약을 보여준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리그오브레전드’를 빼놓을 수 없다. 해외 게임은 국내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징크스를 깨고 단숨에 PC방, 게임 순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운영 부분의 문제점만 해결하면 충분히 롱런이 가능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 ‘리그오브레전드’의 뒤를 이어 국내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는 게임들도 순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대작들이 즐비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리프트’,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및 ‘길드워2’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미 ‘디아블로3’는 2분기 중 출시가 예정된 상태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4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특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II'와 달리 여러 차례 언론 노출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 것은 물론,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서도 유저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열을 올린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이어 인기 타이틀 반열에 오른 ‘리프트’도 기대작 중의 하나다. 상반기 중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는 ‘리프트’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인 넷마블은 대규모 랜파티를 통해 홍보활동에 매진 중인 상태이며 유저들의 기대감도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엔씨소프트지만 올해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로 흥행돌풍을 다시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미 ‘블레이드앤소울’은 2분기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서비스도 연내 이뤄질 예정이어서 순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랜만에 돌아오는 ‘길드워2’도 북미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게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들이 게임 차트에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이 다소 낮은 게임들은 순위권으로 밀려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특히 현재까지 업계 예상에 따르면 준비 중인 신작들 대부분이 안정적인 서비스만 가능하다면 충분히 순위권까지 진입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흥행이라는 부분은 예측과 다른 결과를 낼 수도 있으나 이번에 준비되는 게임들은 오랜 시간 준비 기간을 거친데다 일부는 이미 게임에 대한 검증도 마친 만큼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서비스사에서 얼마나 빠르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다. 서비스만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면 올해는 크게 변화된 게임 순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덧글쓰기	로그인을 하셔야 글을 쓰실수 있습니다.

eFunStory	[12-03-12]

lol 이 많이 치고 오르는 추세 ㄷㄷㄷ

ㅇㅇㅇ	[12-03-13]

아이온이 블소에바톤넘겨줄때가된듯
서든은 아직도 후발주자들이 못따라오고있네 -_-
뭔가 그래픽좋게뽑고 스피디하게 내놔도 판정이애매해서 안하는듯
LOL은 지금 초반상승세타고있긴한데 중반기넘어서 유저빠져도 상위권 8위이상은 안착인듯 ㅎㅎ
걍 신작들나오면 블소하나가 10위권치고올라오고 끝날듯
디아3를 순위권에 포함시키는곳도없고
아키는 글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