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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제는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대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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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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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5-04 오후 2:2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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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서 캐릭터의 직업은 매우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유저가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 가에 따라 파티, 또는 공격대에서 맡게 되는 역할이 크게 나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의 탱커, 힐러, 딜러 등으로 대변되는 캐릭터들의 역할을 이미 공식으로 자리 잡은 지 많은 시간이 흘러 유저들 역시 여기에 익숙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이야기도 서서히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각 게임 개발사들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 캐릭터들을 특정 직업에 속하지 않고 유저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줌으로써 이를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리프트’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탱커, 힐러, 딜러의 역할 중 일부를 따와 섞어 놓은 캐릭터들을 의미한다. 가령 파티의 선두에 서는 탱커의 역할을 하면서 어느 정도 공격 스킬도 가져가거나 체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기도 하는 등 개념만 보면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처럼 비춰진다.
정확히 최근에 서비스되는 게임들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보다는 유저들에게 좀 더 자유로운 직업 선택을 장려함으로써 파티 플레이에서 얻게 되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함으로 비춰진다. 실제로 파티 플레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직업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캐릭터를 억지로 해야 하거나, 또는 파티에 낄 수 없었던 문제를 이런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해소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파티 플레이 시 특정 직업군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유저들이 게임의 재미보다는 효율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더 쉽고 빠르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유저들은 특정 직업군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결국 버림 받은 캐릭터가 많아 짐에 따라 개발 의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바 게임 개발사들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이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등장한 트라이온월드의 ‘리프트’의 경우가 이를 극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정 직업군을 제공하기는 하나 다양한 소울을 제공해 하나의 캐릭터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하이브리드 캐릭터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설명만 놓고 보면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유저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에서도 크게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을 것처럼 비춰지지만 의외로 유저들은 하이브리드 캐릭터에 대해 큰 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반응이 나오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지만 기본 직업에 비해서 여러 가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력한 방어력, 공격력, 치유력은 대부분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아닌 퓨어 캐릭터가 더 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결국 강력한 능력치를 가진 퓨어 캐릭터들은 파티, 공격대에서 주인공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고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이를 보조하는 역할 정도에 멈추는 경우가 대다수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캐릭터에 강력한 능력을 부여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 이제는 하이브리드가 MMORPG의 대세다
많은 게임사들이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있음에 따라 향후 MMORPG 시장에서는 캐릭터보다는 스킬에 더 중점을 맞출 것으로 본다. 스킬에 따라 파티 플레이에서 필요한 인력이 결정될 가능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증가한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많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여전히 특정 직업에 계속 집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과연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있다고 해도 게임 내 밸런스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허공에 노를 젓는 것 밖에는 안 되기 때문이다.
유저들에게 자유로운 캐릭터 선택을 주되, 게임 내에 밸런스도 함께 맞춰갈 수 있는 능력이 게임 개발사에는 요구되는 시대다. 어디까지나 특색 있는 콘텐츠로서 이를 홍보하기 보다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게임사가 접근해야 유저들의 입맛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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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ㆍ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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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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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검투사도 하이브리드 임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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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독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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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이브리드 케릭은 실패 했다고 생각하고, 게임 밸런스를 생각하면 애초에 나오는게 아니였다고 봅니다. 예로 와우에 나오는 성기사나 드루이드가 초기에 어떤모습이였는지 아는사람은 알껍니다.... 하이브리드랍시고 탱커도 딜러도 제대로 못하고 그나마 힐러로서 효율이 좋아 그냥 힐러라고 보는게 맞았습니다. 템도 순 힐러용으로만 나왔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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