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7일까지 진행 중인 E3 2012에 참가하고 있는 스퀘어에닉스는 자사의 타이틀과 함께 과거 에이도스에서 개발됐던 인기 IP 게임들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킹덤하츠: 3D 드림 드롭디스턴스’와 ‘시아트리듬파이널 판타지’ 등의 휴대 게임용 게임을 시작으로 ‘히트맨: 앱솔루션’, ‘슬리핑 독’, ‘툼 레이더’ 등의 에이도스표도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히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히트맨: 앱솔루션’은 스퀘어에닉스전시관 뿐만 아니라 플랫폼 홀더측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면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개 시연은 아니었지만 ‘툼 레이더’ 역시 뛰어난 액션을 담은 영상이 시연되어 지나가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전시관 메인을 장식한 ‘슬리핑 독’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과거처럼 스퀘어에닉스의 전시관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북미나 유럽 게임사들이 더 주목을 받는 듯한 인상을 줘 굴욕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에이도스표 게임들로 나름 체면을 세우기는 했으나 자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공들인 시리즈 타이틀의 경우 별 다른 기대 심리를 자극하지 못하는 모습은 스퀘어에닉스의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암시한다.
겜툰FOCUS/겜툰특집
[E3 2012] 스퀘어에닉스, 전시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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