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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21화- 야구는 모델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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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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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4-02 오전 11:3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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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임이든, 게임의 이미지를 알흠답게(오타 아니다!) 꾸밀 마델……아니, 모델을 구하기 마련이다. 요즘 인기가 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이라든가, 혹은 인기 연예인들이라든가, 인기가 매우 많은 각계각층의 누구라든가 등등. 예전 모 게임은 여행과 모험, 생존이라는 테마가 콘텐츠로 맞물려 있었던 만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모델로 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최근의 게임 모델은 과거 예쁜 연예인이나 레이싱모델 등을 넘어서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게임 이미지를 알리는 모델들의 소식이 들려오는 분야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따끈따끈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2013년 시즌이 개막된 온라인 야구 게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 스포츠로써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야구의 인기가 정상급으로 올라설수록 온라인 야구 게임들의 인기도 높아지는 것은 이제는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당연한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또한 뜨거운 야구의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후끈 불어 닥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엔씨소프트의 야구단인 NC다이노스가 9번째 프로야구 구단으로써 1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프로야구를 보는 관심의 농도(?)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야구와 관련된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이 시작된 2013년 프로야구. 그리고 그와 맞물려 온라인 야구 게임 시장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느낌이다. 치열하고 냉철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는 프로야구. 그리고 그에 못지않은 시장 경쟁을 펼칠 온라인 프로야구 게임 시장 또한 뜨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자,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 개막됨과 동시에 야구 온라인 게임 시장 또한 신작과 구작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 해 시장의 경쟁과 유저들에게 게임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치열한 모델 경쟁도 본격 막을 올렸다. 그 어떤 시장보다 더욱 뜨겁게 펼쳐질 2013년 야구 게임 시장의 모델 경쟁, 탐구생활에서 가열차게 탐구해보지 않을 수 없다.
게임 모델이라고 하면, 일견 드는 생각은 역시 야시야시한 옷을 입고 섹시함을 앞세운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한 모델들을 떠올리게 된다. 뭐, ‘섹시함’이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 세태인 만큼 그런 흐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음,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하지만 거칠고 땀내 나는, 지극히 마초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 상 남성 모델들의 터프한 매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을 모델로 하는 게임들의 숫자와 그 효과도 만만치 않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프로야구2K의 메인 모델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 주전 포수이자 부산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강민호는 넥슨이 후원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선수이자 최고 인기 선수. 2013년 시즌에서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을 맡음에도 불구하고 4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여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태세다.
 △ LA다저스로 진출한 류현진 선수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포스터. 느낌이 강렬하다!
슈퍼스타 선수인 만큼 넥슨이 프로야구2K의 메인 모델로 강민호 선수를 점찍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특히 넥슨 측에서는 시범경기 강민호의 활약으로 4월 9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는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심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가상현실 속에 구현된 모습이 현재 모습과 똑같다는 것도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만큼 프로야구2K의 현실 구현 능력을 입증하는 부분이라고나 할까.
또 다른 리얼타입 야구 게임 신작인 마구더리얼은 대한민국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를 메인 모델로 발탁해 진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는 게임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게임 내・외적으로 ‘루현진을 이겨라’는 게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마구더리얼은 마찬가지로 류현진 선수의 모델링을 사실적으로 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역시 마초의 냄새를 풍기는 게임인 만큼, 남성 모델들을 앞세워 게임을 홍보하는 이미지 전략이 확실히 뜨고 있는 분위기. 특히 이런 유형은 신작 리얼타입 야구 게임들에 애용되고 있다는 느낌이다(……그래서, 개인적으로 류승룡씨가 모델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마치 열심히 땀을 흘리고 먼지를 묻히며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의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미소녀 매니저의 감초적인 역할과 같은 이미지 모델들도 전통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언밸런스하면서도 매력적인 이미지를 채용하고 있다고나 할까.
프로야구매니저는 과거 다수의 은퇴 레전드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들을 게임의 메인 모델로 써 왔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청순하고 섹시한 모습을 담고 있는 배우인 엄현경을 메인 모델로 섭외, 이미지를 넘나드는 게임의 매력을 선보였다.
 △ MVP베이스볼 온라인 또한 오픈베타 때 공서영 아나운서를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다! ……하악하악, 사……사………애정합니다.
MVP베이스볼도 마찬가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모델인 가수 윤하를 메인 모델로 해 열심히 응원하는 매니저의 매력을 시장에 어필시키고 있다. 윤하는 직접 부른 응원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조건 섹시한 모델을 채용할 것이라는 틀을 과감하게 깬, 나름 획기적인 선택이었다고나 할까. 효과는 물론 좋은 편이다.
다양한 매력을 갖춘 ‘여신급’야구 게임 모델들은 매우 많다. 야구9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야구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던 KBSN스포츠 아나운서인 최희 아나운서를 메인 모델로 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돋보이는 원자현 아나운서를 섭외하기도 했다. 와우, 남성 팬들에게는 매우 환영받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게임 모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게임의 이미지도 결정이 된다. 단순히 이미지를 홍보하는 모델들부터 게이머들과 게임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들도 다수 등장한다. 당연히 연예인이나 혹은 모델의 이미지가 게임에 반영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 ‘개념시구’의 창시자이자 야구와 떼래야 뗄 수 없는 연예인인 홍수아. 하지만 메이저리그매니저 온라인은 시장에서 잘 풀리지 않아 매우 아쉬웠다. 또 다른 야구 게임에서 볼 수 있기를!
야구 온라인 게임들의 모델 채용은 상당히 획기적이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전형적인 게임 모델들뿐만 아니라 틀을 깨거나 코어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야구스타나 레전드 야구 감독들까지 모델로 섭외,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의 모델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델들이 번갈아가면서 게임에서 채용이 되는 만큼, 앞으로 더욱 뜨거워 질 야구 게임들의 메인 모델 경쟁도 주의 깊게 탐구해 보도록 하자!
※오늘의 탐구생활- 야구 시즌을 맞이하여, 가장 마음에 든 역대 야구 게임 메인 모델은 누가 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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