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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타2, 의외의 초반 부진……반등 가능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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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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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1-05 오후 5: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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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대항마로 유력하게 손꼽힌 ’도타2‘가 국내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했지만 초반 의외의 흥행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타2‘가 게임이 가지고 있는 저력을 언제 발휘해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긴 베타테스트 기간 이후 10월 25일 베타키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는 오픈베타 테스트를 전격적으로 실시한 ‘도타2’는 초반 서비스 성적은 의외로 부진한 상황에 빠져 있는 상태. 전 세계 동시접속자 50만 명이라는 기대 속에 오픈베타를 출발했지만 흥행 파괴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여전한 흥행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LOL’을 따라잡을 수 있는 유력 게임으로 손꼽힌 게임이지만 초반 흥행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악영향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편, 게임 자체가 유저들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시일을 두고 신중히 게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타2’는 정식 서비스 이전 많은 화제를 모으며 넥슨의 2013년 후반기는 물론 차세대 온라인 게임 시장 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게임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 ‘LOL’과 경쟁할 수 있는 유력한 게임이었던 만큼 고착화 된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컸떤 것이다.
그러나 오픈베타를 실시한 이후 ‘도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네 번째 주 PC방 종합게임 순위에서 ‘도타2’는 PC방 사용시간 전체 25위에 랭크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점유율 0.41%에 그친 것으로, 영역을 RTS장르로 넓혀 보면 ‘스타크래프트2’나 ‘워크래프트3’의 점유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 ‘도타2’의 오픈베타가 시작됐지만, 기대와는 다른 초반 흥행 부진에 기대섞인 전망을 보냈던 업계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타2’의 초반 흥행 부진이 오랜 기간 동안 베타테스트를 진행해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반감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도타2’는 약 4개월에 걸쳐 베타키를 배포하는 비공개 테스트를 장시간 진행했는데, 이 때문에 게임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고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타2’를 기대하고 있던 유저들은 “오픈베타와 베타테스트가 큰 차이가 없어 자연스럽게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했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게임 클라이언트에 대한 불편함이 초반 AOS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저들이나 ‘도타2’에 대한 관심이 없는 유저들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도타2’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개발사인 벨브코퍼레이션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인 스팀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이 넥슨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클라이언트나 일반적인 클라이언트와 달라 혼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 ‘도타2’를 즐긴 유저들은 스팀을 통해 겡미을 즐긴 적이 있을 경우 따로 인증을 거쳐 플레이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도 유저들의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도타2’가 다른 AOS게임들보다 더 진입 장벽이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과 라이벌인 ‘LOL’의 세 번째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많은 유저들이 시즌 마감 전에 랭크 게임 경쟁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 등이 ‘도타2’의 의외의 초반 흥행 부진을 부추기고 있다고 언급되고 있다.
시장을 완벽하게 틀어쥐고 있는 ‘LOL’의 유력한 대항마로 꼽혔던 ‘도타2’의 초반 흥행 부진이 눈에 띄자 일부 전문가들은 ‘도타2’또한 'LOL‘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착화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타2‘가 경쟁을 통해 활기를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랐지만, 여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자 신작 시장이 또 다시 고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도타2’의 흥행 부진을 섣불리 단언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 또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직 국내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며, 플레이 방식 등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면 재미가 보장되어 있는 ‘도타2’에 대한 인기 상승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것이다.
 △ 넥슨은 넥슨 스폰서십 리그 등 다양한 e스포츠 관련 프로모션을 통해 ‘도타2’의 e스포츠화 부흥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더욱이 각종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다수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도타2인 만큼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게임의 전망이 그리 어둡지 만은 않다는 평가다.
또, 넥슨이 추진 중인 넥슨 스폰서십리그 등을 통한 ‘도타2’의 e스포츠화 육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LOL‘과 같은 광풍이 불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넥슨은 이를 위해 11월 14일 개최되는 ‘지스타 2013’에 참가하는 넥슨은 메인 타이틀로 도타2를 선정하고 '도타2의 세계대회인 '도타2 인터내셔널 시즌3'의 우승팀 '디 얼라이언스’ 및 해외 유명 팀을 초청해 대회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도타2’가 의외의 초반 흥행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게임에 대한 적응과 초반 게이머들의 관심이 분산되어 있는 점이 ‘반짝 흥행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도타2’의 흥행 부진을 단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재미가 보장되어 있는 콘텐츠인 만큼 분명 한 번의 파도는 몰아칠 것”이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타2’의 흥행이 서서히 기지개를 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도타2’가 초반 흥행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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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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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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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타냐 갓타냐 그것이 문제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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