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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형만한 아우를 꿈꾼다! 넷마블 신작 RPG ‘다함께 던전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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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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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2-14 오전 9: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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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시리즈와 ‘마구마구 2013’으로 CJ E&M 넷마블 모바일게임 부문 흥행몰이에 견인한 개발사 블루페퍼가 2014년 새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바로 다양한 컨셉의 던전을 탐험하는 RPG ‘다함께 던전왕’이다.
‘다함께 던전왕’은 터치로 즐기는 간편한 조작과 던전 플레이, 그리고 최대 50명이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멀티 플레이가 특징이다. 300여 종의 각양각색 소환수와 화려한 시각 효과도 겸했으며, 수집하고 또 성장시키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다함께 던전왕’은 몬스터와 RPG에 특화되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메가 히트작 ‘몬스터 길들이기(이하 몬길)’와 비교돼 경쟁이 불가피하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넷마블 산하 자회사인 씨드나인게임즈와 블루페퍼간의 자존심 경쟁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배다른 두 형제의 싸움이랄까?
‘몬길’은 베테랑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마계촌 온라인’을 개발했던 씨드나인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히트작이다. 출시 40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 돌파 및 24주 동안 구글 플레이 매출 1위(2014년 2월 10일 기준)를 기록하며 넷마블 모바일게임의 대표작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한 번 찾아온 유저들이 떠나갈 틈 없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모바일게임 성공 신화를 계속해서 써나가고 있다.
‘다함께 던전왕’의 블루페퍼는 전작 ‘마구마구’로 스포츠 게임 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 왔다. 특히 리듬 액션 게임 ‘슈퍼스타K’나 정글액션 게임 ‘다함께 고고고’ 등, 다양한 장르와 IP를 활용해 많은 인기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호평받기도 했다. 이에 ‘출시만 하면 대박’인 미다스의 손이라 칭하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이처럼 잘 나가는 ‘몬길’과 잘 나가고 싶은 ‘다함께 던전왕’, 넷마블 자회사들의 경쟁도 지켜볼 부분이다. 최근 ‘몬길’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를 ‘애니팡 2’에게 빼앗긴 상태인데, 같은 장르의 복병인 ‘다함께 던전왕’이 때마침 출시된다는 점에서 현재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몬길’과 ‘다함께 던전왕’ 둘 다 ‘모험’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여기에 화면에 터치하면서 즐기는 방식과 몬스터 수집이라는 핵심 시스템(재미)도 비슷하다. 차이점은 시작 기준으로 ‘다함께 던전왕’이 등장하는 소환수의 수나 콘텐츠가 더 많다는 것.
여기에 ‘다함께 던전왕’은 모험 지역을 발견/미숙/숙련/정복 단계로 세분화시켜 공략해나가게 된다. 여기에 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제공하는 단계별 보상 시스템으로 플레이를 계속 하게끔 유도해 유저들의 플레이 동기 부여도 높였다.
‘몬길’의 몬스터 개념인 ‘다함께 던전왕’의 소환수는 공격형과 방어형을 기본으로 다양한 타입으로 분류돼 유저가 선호하는 방향에 따라 모험대를 편성 및 육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모습과 능력이 매력적인 만큼, 모든 소환수를 수집해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도감 수집과 보물찾기 등 소소한 재미를 추구한 콘텐츠도 존재한다. 플레이 중 예상치 못한 골드(게임머니) 또는 강화석(아이템)을 받게 될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몬길’에는 없었던 ‘실시간 협동 전투’가 ‘다함께 던전왕’에 구현되었다. 이는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즐기고 싶어 했던 유저들에게 희소식이다.
최대 50명의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다함께 던전왕’은 자신의 캐릭터와 소환수가 한팀이 되어 4대 4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빠른 대전을 선택해 지인 또는 다른 유저와도 대결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갱신되고 연승 시 다양한 보상도 받게 된다.
특히 모험 모드 미션 완료 후, 일정 확률로 생성되는 던전을 친구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다. 자신의 플레이 성적을 친구들과 비교할 좋은 기회로, 경쟁하는 재미의 함께 협동 플레이를 통해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월드 보스전’ 등 꾸준히 다양한 던전을 업데이트해 날 계획으로 조만간 그 실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게임인 ‘몬길’과 ‘다함께 던전왕’, 흔히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들 하지만, ‘다함께 던전왕’엔 ‘몬길’에서 즐길 수 없었던 ‘실시간 대전’이 돋보이는 신작이다. 이 같은 신선함을 앞으로 계속 보강해나간다면 충분히 속설을 깨고 형만 한 아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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