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디아3’공습 시작……국내 대작도 ‘꿈틀’? |
 |
작성자 :
|
등록일 : 2014-03-31 오전 10:27:16 |
|
|
 |
 |
 |
대악마의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14년 신작 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간 가운데, 이에 자극을 받은 국내산 런칭 예정작들도 연쇄적으로 움직이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PC방 게임 이용량 분석 사이트인 게임트릭스는 ‘디아블로3’의 최근 PC방 점유율 순위를 전체 3위로 집계하고 발표했다.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국내 발매 이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14년 첫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이름값을 톡톡히 할 태세다.
‘디아블로3’가 확장팩의 여세를 몰아 다시 한 번 인기 몰이에 나서면서, 2014년 초반 런칭을 노리고 있는 주목작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이미 외산 게임들의 국내 시장 잠식율이 상당한 상황에서 ‘디아블로3’의 등장이 자칫 국내산 게임들의 등장을 완전히 억누르는 결과를 낳게 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경계 섞인 우려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잊혀진 존재였던 '디아블로3'의 각종 차트에서의 완연한 상승세는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다.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어느 정도 게임을 떠났던 수면 유저들의 복귀가 있기도 했지만, PC방 점유율 차트 등에서는 확실히 두각을 드러내기에는 미비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25일 확장팩이 국내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디아블로3'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급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국내 PC방 점유율 전문 리서치 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이어 27일 PC방 게임 이용량 분석에서 '디아블로3'는 전체 순위 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디아블로3’는 확장팩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점유율은 9.96%를 기록해 2위에 오른 서든어택과의 차이가 약 2% 내외. 확장팩 출시 이전인 24일 점유율이 4.38%였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과하지 않은 결과다. 확장팩이 등장하기 이전 '디아블로3'의 인구순위는 24일 전체 5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게임 이용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초기 인기를 넘어서 수개월 정도 인기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는 콘텐츠라고 분석하고 있다. 확장팩 출시 당일인 25일은 총 게임 이용 시간이 46만 시간이었지만, 26일에는 51만 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런 흐름은 확장팩 출시 이후 첫 주말을 넘어서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업계는 '디아블로3'가 확장팩 출시 이전 대단했던 2012년 발매 당시의 인기를 어느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발매 초반 38%에 육박하던 점유율은 1%도 안 되는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확장팩의 등장으로 한달 사이 점유율을 4%대까지 끌어올렸다. 시장의 절대강자라고 할 수 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여전히 순항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선전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존의 시장 3위였던 넥슨의 '피파온라인3'와 2위인 '서든어택'을 비롯,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까지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미치는 시장 영향은 절대 적지 않을 것"이라며 "블리자드의 운영만 뒷받침 된다면 패키지 발매 초반처럼 어이 없이 인기가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디아블로3'의 확장팩을 발판으로 하는 성장세가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초반 선전에 이어 전문가들과 유저들을 통해 '오랜 기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자 국내 게임 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기존 '리그오브레전드'로 인해 국내 시장이 완전 잠식된 상황에서 '디아블로3'마저 다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면 국내산 게임 콘텐츠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콘텐츠들도 외산 게임들에 점유율을 더 이상 내주지 않기 위한 '맞불 작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메인 타이틀이 될 게임들을 공개할 것으로 보였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디아블로3'의 인기 상승세 와중에 더 이상의 신작 시장 점유율을 내주지 않기 위한 런칭 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카루스’는 오픈 전 테스트와 오픈베타 일정 공개를 통해 ‘디아블로3’와의 맞불 작전을 선언했다.
당장 위메이드는 자사의 메인 타이틀이 될 MMORPG '이카루스'의 정식 서비스를 앞둔 특별 테스트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29, 30일 양일 간 '이카루스'의 특별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픈베타를 앞두고 시장 주목을 받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31일 '이카루스'미디어 공개를 통해 서비스 일정과 콘텐츠를 발표한 위메이드는 4월 4일 오픈베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낸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또한 4월 내 테스트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높은 확률로 '디아블로3'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신작 시장은 해외 게임 콘텐츠들에 대항하는 국내 블록버스터 온라인 신작들의 활약이 주목을 모으게 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공고한 인기로 인해 더 이상 해외 콘텐츠와의 경쟁을 피하자는 여론은 힘을 얻기 힘들 것"이라며 "국내 게임사들 또한 더 이상 해외 게임 콘텐츠들에 점유율을 내준다면 내수 시장에서의 미래는 물론 현재 불황을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겜툰FOCUS/겜툰특집
총 219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