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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77화- 달라진 TV광고들
작성자 : 등록일 : 2015-03-13 오후 2:14:50


사실, 옛날(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옛날이겠냐 싶지만)에만 하더라도 게임업체가 TV광고, 더욱이 공중파 광고를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대중문화라는 인식이 없었을 때이기도 했거니ㅘ, 상당히 비싼 수준의 TV광고를 하는 것보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을 노출시키기에는 다른 홍보 방법이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시대가 지나고 보다 더 넓은 범위의 대중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방대해지면서 이제는 게임 업체들이 보다 더 다양한 루트로 홍보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과거에는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던 TV광고도,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되다보니 효율적인 결과를 내는 홍보 수단으로 변화했다! 이것이 가히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 요즘 소비자들이 보통인가. 그다지 좋지 않은 TV광고를 보고 반응을 할 리가 없다. 특히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 케이스가 있는 경우라면 후발주자들은 당연히 독특한 TV광고들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될 수밖에 없다!

게임 생활의 다양한 면들을 탐구하는 육덕진 탐구생활. 오늘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게임사들의 TV광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게임사들이 TV광고를 다수 이용하기 시작한 이유는 확실한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클래시오브클랜, COC라는 훌륭한 이 성공사례는, 그야말로 게임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TV광고를 내세워 죽어가던 게임을 살렸으니 말이다(그것도 신작도 아니었는데!).

특히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인 미식축구 결승전에도 광고를 내건 COC는(딸내미 때문에 3번이나 죽을 위기를 넘긴 아저씨가 복수를 다짐하는 후덜덜한 광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영상광고‘로 가장 많은 성공을 거둔 케이스 중 하나라 하겠다.

때문에 이 대단한 성공의 뒤를 이어 TV광고를 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하는 게임사들의 숫자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그 종류가 많아졌기 때문에 단순히 게임의 강점을 홍보하는 TV광고보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영웅의 TV CF. 신규 여성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는 CF는 또 다른 흥행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의 영웅 for kakao가 대표적이다. 네시삼십삼분의 흥행 모바일 게임인 영웅 for kakao는 독특한 콘셉트의 TV광고를 앞세워 인기몰이를 계속해서 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과 황비홍, 마르쿠스와 같은 실존 캐릭터가 등장해 웃음을 안겨줬던 전편 광고에 이어 최근에는 여성 캐릭터들의 업데이트와 맞물려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모델로 한 광고로 성과를 내고 있다.

TV광고 후 내고 있는 성과는 의미가 있다. 광고 송출 이후 신규 이용자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어느새 400만 다운로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영웅 광고가 송출되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타를 내세워 독특한 콘셉트를 잡고 게임의 이미지를 홍보하려는 TV광고 케이스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영국 게임사 킹은 지난 5일 국내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쉬소다의 대대적인 TV 광고를 예고했다. 지난 5일 탤런트 송재림, 김소은, 가수 유희열, 양동근을 비롯한 유명인 8인이 등장하는 TV CF 티저 영상을 공개한 킹은 이르면 3월 중순부터 TV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COC의 뒤를 이어 워낙 많은 게임들이 독특한 광고를 하고 있는 만큼 더욱 독특해야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게임사들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유저들의 눈은 더욱 즐거워지고 있다고나 할까.

컴투스가 지난 2월부터 송출 중인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TV광고는 마치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국적 모델이 활을 쏘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은 마지막이 돼서야 게임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수준이다.

△ 친숙한 캐릭터들이 진지하게 등장하는 라인 레인저스의 CF. 독특함과 익숙함이 함께 공존한다고나 할까!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서비스 중인 라인 레인저스는 게임 캐릭터를 부각시킨 콘셉트의 광고로 이목을 끌고 있다. 브라운·코니·문·제임스 등 라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라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3D 그래픽으로 연출한 게임 광고를 노출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독특한 콘셉트의 광고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과거와 달리 TV 광고를 시도하는 게임사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광고 콘텐츠의 차별화 없이는 이용자들의 이목도 끌 수 없다고 판단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런 독특한 콘셉트들의 광고들은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이런 이색적인 광고들은 게임을 즐기는 도 다른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숫자와 종류들이 나오고 있는 게임 TV광고들은 게이머들을 다른 방법으로 즐겁게 해 주고 있다!

COC는 한때 구글플레이 30위권에 머물던 게임이었으나 지난해 7월 대대적인 TV 광고를 비롯한 광고 물량을 앞세운 이후 급격하게 순위가 상승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말하자면 TV광고를 한 후 최대한의 수혜를 받은 게임이라고나 할까.

앞으로 다양한 게임들이 이런 ‘수혜’를 노리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CF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을 즐겨 보도록 하자!

※오늘의 탐구생활- 당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최근의 게임 C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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