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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네이버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맞불?
작성자 : 등록일 : 2015-06-27 오후 12:37:45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강자와 새로운 도전자의 경쟁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마케팅을 펼치는 모바일 게임들의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존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카카오게임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위드네이버(with NAVER)’가 시장에서 급속도로 그 영향력을 팽창시키면서 이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 강자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경쟁체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검색플랫폼 시장의 경쟁사이기도 한 만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은 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네이버는 모바일게임 마케팅 프로젝트인 위드 네이버의 네 번째 작품으로 쿤룬코리아의 모바일 AOS게임 '난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연이어 흥행작을 내놓고 있는 위드네이버의 네 번째 모바일 게임 선정에 업계는 ‘난투’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위드네이버는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을 직접 선정해 대규모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급속도로 그 영향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인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을 시작으로 히트작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중이다.

△ 위드네이버는 다양한 게임들의 런칭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위드네이버의 이름을 단 ‘레이븐’의 후속작인 '크로노블레이드'는 26일 기준 구글 매출 6위를 기록하며 게임 '흥행'의 연타석 홈런을 이어가며 업계에서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네이버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핀콘의 하드코어 RPG '엔젤스톤'을 세 번째 위드네이버 작품으로 선정해 7월 말 론칭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난투'는 오는 9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난투’또한 적지 않은 흥행 성공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RPG와 AOS 장르가 혼합된 신개념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에서 출시 직후 애플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애플이 유일하게 2014년 중국 베스트 게임으로 지목하기도 한 만큼 충분히 국내 게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췄다는 것이다.

위드네이버 측은 하반기 기대작에 속하는 '엔젤스톤'과 모바일 AOS에 새로운 지평을 열 '난투'를 통해 새로운 흥행 공식을 계속 써나가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위드네이버의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가자 기존 시장의 강자인 다음카카오의 대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성장시켜 놓은 주체인 만큼 거센 도전자의 존재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다음카카오가 회사 통합 후 이렇다 할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주력 매출 분야인 모바일 게임 분야를 라이벌인 네이버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점유율을 늘러 가겠다는 계획이다.

△ 카카오게임샵은 입점 문턱을 낮춰 새로운 히트 게임들을 발굴하겠다는 계산이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카카오게임샵 입점 문턱을 크게 낮췄다. 입점신청, 결제연동 개발, 검수, 출시, 업데이트 등 각 단계를 최소화해 빠르면 5일 안에 게임을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샵은 다음카카오가 카카오게임하기와 별도로 운영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이다. 개발사는 최대 수익의 71.5%를 가져간다.

위드네이버와 카카오게임 모두 중소 모바일 게임사들이 개발하는 역량 있는 모바일 게임들인 만큼 낮아진 두 플랫폼의 선의의 경쟁 속에 서비스 진입 장벽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발굴되기를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들은 메이저 업체들의 게임은 물론 중소개발사 게임과 해외 게임들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어 다양한 게임들의 시장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네이버가 보유한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은 새로운 마케팅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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