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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공략 시작?
작성자 : 등록일 : 2015-07-27 오후 5:23:57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활약을 해외 시장으로 가져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3일 미국 모바일게임사인 에스지앤에 1500억 원, 약 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진출의 핵심이 될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는 발표를 한 지 불과 수일이 지난 시점에서의 ‘빅딜’이다.

넷마블게임즈가 거액을 들여 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조지그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을 앞세운 시장 확대가 어느 정도까지 이어지게 될지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게임즈의 숙원 사업인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이 이번 에스지앤의 과감한 투자로 인해 해결되게 될지도 관심사다.



지난 15일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통해 해외 유수의 모바일 게임 업체의 인수와 함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그리고 그런 방 의장의 발언이 있은 지 불과 수일이 지난 뒤 에스지앤의 인수 소식이 들려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에스지앤은 영국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인 킹에 이어 점유율 2위권 업체로 평가받고 있느 저력 있는 모바일 게임 회사다. 게임다운로드 수 5억건, 월 이용자 수(MAU) 3000만명을 상회하는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북미·유럽 지역 매출 10위권 내에 올라있는 게임 ‘쿠키잼’을 비롯해 ‘판다팝’, ‘북오브라이프’, ‘주스잼’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는 캐주얼성을 앞세운 에스지앤의 인수를 확정지었다.


업계는 넷마블게임즈의 이번 인수에 대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무게감 있는 코어 게임들과 함께 에스지앤의 캐주얼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해 나가겠다는 것. 보다 폭넓은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마련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에스지앤 인수로 인해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겡미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넷마블게임즈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넷마블과 에스지앤이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만큼 넷마블의 강력한 IP(지적재산권)인 ‘모두의마블’로 제작된 ‘모두의 마블 디즈니’의 시장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공략을 위한 지역별 차등화 전략도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 캐주얼 퍼즐 RPG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RPG라인업을 지역별로 고루 나누어 ‘취향저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스지앤의 게임들을 동시에 아시아 지역에 소개한다는 윈윈전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의 핵심이다.



넷마블게임즈가 에스지앤의 인수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보다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다는 점이다.

넷마블게임즈의 경우 현재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범 아시아 지역에서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에스지앤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 이착륙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나섰다가 번번히 실패했던 유럽과 북미 시장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에스지앤의 서비스 방식과 노하우가 이식될 것인 만큼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는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 다발적인 출시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의 협력으로 태어난 신작들에 대해서도 권역별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글로벌 게임 지배력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압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리니지’시리즈인 만큼 ‘리니지 모바일’세리즈를 통한 기반 타지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넷마블게임즈은 에스지앤의 게임들을 아시아 지역에서 빨리 소개될 수 있도록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출시되는 것과 궤를 같이해 에스지앤의 게임들이 현지화 되어 아시아권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넷마블게임즈는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서의 최고봉”이라며 “아직까지는 성공 사례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지만, 미·유럽 등 서구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가진 에스지앤의 노하우가 결집될 것인 만큼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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