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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반기 기대신작,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5-10-30 오전 11:31:39


2015년이 10월을 지나 11월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연말 시장을 앞두고 당초 기대되었던 2015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얼마나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연말까지 약 2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시장 판도를 바꿀’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게임들의 행방이 새삼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와 연말 게임쇼 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이들 게임들의 출시일이나 오픈베타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지도 관심거리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의 무게가 모바일 게임으로 쏠리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발표되는 케이스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사실상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우려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게임들의 하반기 출시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의 우려와 근심도 함께 교차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초 2015년 시장 개막 전 업계는 적지 않은 온라인 게임 시장의 ‘반격’을 기대했다. 그 동안 국내 게임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타이틀들의 연쇄적인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던 만큼 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던 것. 이런 기대감 속에 ‘검은사막’, ‘메이플스토리2’, ‘파이널판타지14’,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오픈베타를 실시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표만 받아 든 상황이다.

그렇다면 남은 ‘생존자’들은 현재 어떤 위치에 있을까.

우선 가장 오픈이 임박해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는 것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다. 이미 마지막 테스트를 마친 상황에서 오픈베타 일정만 조율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블레스’가 수 년 동안 기대작으로 분류가 되면서도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감감 무소식’으로 일관해 왔던 만큼 유저들과 일각에서는 2015년에도 오픈베타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4’는 사실상 연내 오픈베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4’또한 마찬가지. 연내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지난 9월 중순 2번째 클로즈베타를 실시했지만 첫 번째 클로즈베타 못지않은 실망스러운 완성도로 현재 연내 공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소프트맥스의 캐시카우들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며 사실상 자금이 완전히 메말라 버린 상황이라 ‘소프트맥스의 마지막 등불’인 ‘창세기전4’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연내 기대작으로 분류가 되었던 라이언게임즈의 ‘소울워커’의 경우 야심차게 연내 오픈베타를 천명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오픈베타 일정에 대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여기에 스타PD출신인 김학규IMC대표가 ‘그라나다 에스파다’이후 새로이 선보이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사실상 2016년 시장에서 볼 것이 유력해지면서 당초 기대를 모았던 굵직한 신작들을 연말 시장에서 다수 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물론 연말 시장에 유력하게 오픈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문명온라인’도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검은사막’이후로 대형 MMORPG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커져 있는 상황인데다가,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 역시 ‘아키에이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실패한 만큼 연말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관심을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실상 연말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대규모 신작 러시’가 무산된 가운데, 온라인 게임 시장을 기대하는 시선은 2016년으로 모아지고 있다. 2016년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마스터X마스터’와 ‘리니지 이터널’등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여전히 기대를 할 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것이다.

△ 2016년 적지 않은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2015년에도 실망감을 느낀 온라인 게임 시장 유저들이 얼마나 이에 반응할지 미지수다.


하지만 런칭이 미뤄질수록 완성도에 대한 문제로 인해 개발 난항을 겪고 있는 일부 기대 신작들의 경우 시장에서 완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여전히 온라인 게임 시장의 ‘반격’은 요원한 것이 사실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연말 시장에서 공개가 될 신작들의 추이를 살피는 한편, 2016년 붐업을 시킬 수 있는 기대신작들의 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시선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2015년 온라인 게임 시장은 기대 밖의 ‘흉작’으로 끝난 만큼 이듬해에 가능성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게임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2016년은 엔씨소프트 뿐만 아니라 넥슨의 온라인 게임 신작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여전히 기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2015년 시장에서 대규모 기대작들의 난전으로 인해 시장 상황이 바뀔 것을 예상했던 결과와는 동떨어지는 쓸쓸한 상황”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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