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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3분기 매출실적, ‘업&다운’은?
작성자 : 등록일 : 2015-12-10 오후 3:52:47


2015년 3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각 게임사들의 매출실적 3분기 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다수의 게임사들이 좋은 흐름 속에 실적 상승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수의 모바일 게임 히트작들을 시장에서 성공시킨 게임사들의 실적이 크게 오르며 다시금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이 ‘대세’로 각광받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무엇보다 크게 실적이 오른 게임사들이 대부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히트를 만들어 낸 게임사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게임업계의 전체적인 매출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을 발표한 업체들의 매출 종합 실적은 총 1조 7980억 원으로, 연말대비 1조 5566억 원보다 16%증가한 수치다. 상장사들이 늘어난 탓에 종합 실적이 늘어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지만, 하락을 한 업체들의 등락 수치를 감안한다면 전체적인 매출 수준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게임사는 넷마블게임즈다. 단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매출 2818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보다 16% 증가를 달성했다. 2015년 내내 이어지고 있는 오름세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 것.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분기별 매출 2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15년 누적 매출이 7290억 원을 기록하며 넥슨에 이어 두 번째 연매출 1조원 돌파 클럽 가입에 청신호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실적 호조로 두 번째 1조원 클럽 가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업계 왕자’인 넥슨 또한 시장에서 여전한 1위의 위용을 드러냈다. 3분기 매출 4761억 원을 기록, 2분기 대비해 고른 성장도를 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의 매출이 꾸준한데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으로 매출 견인이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4분기에는 최근 최고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한 ‘H.I.T’의 매출 적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높은 매출 상승이 이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젠과 와이디온라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뮤오리진’을 히트시킨 웹젠은 과거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는 중. 3분기 매출은 782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25%의 효과를 거뒀다. 와이디온라인 또한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갔는데, ‘갓오브하이스쿨’의 꾸준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로 인해 3분기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올렸다.

무엇보다 웹젠과 와이디온라인의 경우 부진을 겪은 뒤 흑자전환 후 서서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개가를 올린 업체들이 대부분 매출실적 상승 곡선을 꾀한 가운데, 다소 하락을 면치 못한 업체들도 적지 않다. 성장 동력의 등장이 늦거나 매출기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분기를 보낸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작 가뭄으로 인해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매출 1957억 원, 영업이익 506억 원 당기 순익 30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8%, 60%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반기 출시 일정이었던 신작들의 스케줄이 2016년으로 밀린데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이렇다 할 신작을 출시하지 못한 것이 컸다.

△ 엔씨소프트는 신작 ‘MXM’와 함께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이 2016년으로 밀린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이렇다 할 게임을 시장에 내놓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모바일 게임사들 또한 실적을 내지 못한 곳들이 적지 않다. 인기작들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작을 내지 못한 컴투스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 불어닥친 RPG광풍을 이겨내지 못한 채 지속적인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선데이토즈 등 캐주얼 게임 전문 모바일 게임사들 또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배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진을 거듭한 게임사들이 모두 신작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보일 만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업체의 시장성과에 대한 대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온라인만으로 수익을 내는 업체는 극소수에 가까웠던 만큼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패가 업계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과가 향후 업계의 지배력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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