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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6 하반기, MMORPG의 폭풍이 몰아친다
작성자 : 등록일 : 2016-08-25 오전 9:53:22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장르와 ‘오버워치’, ‘서든어택’ 등 FPS 장르, ‘피파 온라인 3’ 같은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게임 시장의 흐름 속에서 MMORPG는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 신작 MMORPG가 아닌 몇 년간 게임성을 인정받은 게임들만이 인기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신작’ MMORPG는 매년 꾸준히 출시되었지만 현재까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은 없는 상태다.

따라서 MMORPG를 즐겨하는 유저들은 ‘신작’ MMORPG에 굶주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신작’ MMORPG에 목마른 2016년 하반기, MMORPG들이 대거 출시를 예고하면서 ‘신작’을 기다리던 유저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가장 먼저 온라인 MMORPG 출시의 포문을 연 것은 웹젠의 ‘뮤 레전드’다. ‘뮤 레전드’는 지난 4월 1차 CBT를 성황리에 마쳤다.

1차 CBT에서 선보인 ‘뮤 레전드’만의 독특한 콘텐츠 ‘시공의 틈’은 맵 곳곳에 열려있는 포탈로 이동하는 인스턴스 던전으로, 하루 10회 진입이 가능하며 기본 난이도만 클리어해도 ‘영웅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시공의 틈’을 통해 유저들로부터 싱글 플레이의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던 ‘뮤 레전드’는 9월부터 2차 CBT를 예정하고 있다.

다음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8월 24일부터 1차 CBT를 실시해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실체를 드러냈다.

‘로스트아크’의 1차 CBT에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색다른 세계관 속에서 전사, 격투가, 거너, 매지션 등 4가지 클래스의 ‘전직 시스템’, 각 클래스 별로 유저의 스타일에 맞도록 클래스를 강화하는 ‘트라이포드 시스템’, 극적인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연출이 특징인 ‘시네마틱 던전’ 3종 등의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1차 CBT 첫 날에는 서버 입장 대기 시간이 150분이나 걸리는 등 ‘로스트아크’에 대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차 CBT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리니지 이터널’의 1차 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니지 이터널’은 마우스 제스쳐를 이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스킬 시스템’과 기본적으로 쿼터뷰 방식이지만 상황에 따라 시점이 변하는 ‘스마트 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 화면 내에 최대 500명의 캐릭터와 몬스터를 표현하는 것이 개발 목표라고 알려져 있다.

앞서 살펴본 ‘뮤 레전드’, ‘로스트아크’, ‘리니지 이터널’의 공통점은 ‘쿼터뷰’ 시점의 ‘핵&슬래쉬’ MMORPG라는 것이다. 세 게임 모두 탁월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쿼터뷰’ 시점과, 시원시원한 액션과 강력한 타격감이 특징인 ‘핵&슬래쉬’를 선택해 ‘신작’을 갈망하는 유저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하반기에는 모바일 MMORPG 기대작들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넷마블은 8월 11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 2: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원작 고유의 랜드마크인 ‘말하는 섬’, ‘용의 계곡’ 등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냈으며, 혈맹 시스템, 200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실시간 공성전, 총 24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선보이며 온라인 급으로 진화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의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언리얼 엔진 2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니지 2’를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놓으며, 오히려 최신 기술인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한층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여 이제는 모바일 게임도 수준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넷마블은 ‘리니지 2: 레볼루션’을 공개한 당일인 11일부터 유저가 직접 플레이를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정하는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인 18일, 전체 서버 50개의 수용 인원이 모두 마감되어 넷마블은 긴급히 서버를 증설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8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차이나조이 2016’에서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미르 모바일’을 공개했다.

‘미르 모바일’은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중이며, 유저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5명의 주인공을 낚시, 채광 등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숨겨진 퀘스트를 찾아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이러한 성장 시스템은 단순한 반복 사냥을 벗어나난 톡특한 성장 시스템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퀘스트를 통한 직선적인 게임 진행을 벗어나 유저가 직접 원하는 지역을 탐험하고 퀘스트를 선택하는 진행 방식과 다양한 컨트롤 요소를 통한 역동적인 액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모바일’의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리니지 모바일’은 온라인 버전 ‘리니지’의 모든 것을 그대로 모바일 버전으로 옮긴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 게임 답게 터치형 조작법을 비롯한 약 6가지의 조작법을 제공하며 유저의 편의에 맞춰 자동사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모바일’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 버전과의 격차를 줄여 최종적으로는 온라인 버전 ‘리니지’와 콘텐츠를 연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살펴본 ‘리니지 2: 레볼루션’, ‘미르 모바일’, ‘리니지 모바일’ 등의 특징은 온라인 MMORPG로써 검증된 IP를 이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라는 것이다. 세 게임의 원작인 ‘리니지’, ‘리니지 2’, ‘미르의 전설’은 오랜 기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어온 검증된 게임으로, 이를 활용해 개발되는 게임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 또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뮤 레전드’, ‘로스트아크’, ‘리니지 이터널’, ‘리니지2: 레볼루션’, ‘미르 모바일’, ‘리니지 모바일’ 등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MMORPG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2016년 하반기는 말 그대로 MMORPG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MMORPG는 현재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 게임들의 인기를 넘보며 국내 게임 시장에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폭풍처럼 개시될 온라인과 모바일 MMORPG 연합군의 상륙 작전이 그동안 다른 장르 게임들의 인기에 밀려 ‘신작’ MMORPG에 목마른 유저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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