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겜툰FOCUS/겜툰특집 HOME > 게임특집> FOCUS
 
제   목 : ‘WOW’ 대 사건 일리단의 부활?
작성자 : 등록일 : 2016-08-29 오후 2:36:53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eal Time Strategy, 이하 RTS)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는 북미와 호주에서 2004년 첫 출시되고 국내에서는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WOW’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한국,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244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게임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WOW’는 해외 리뷰 모음 및 평가 전문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93점을 받아 ‘스타크래프트’가 받은 88점을 뛰어넘었고, 누적 매출 115억 달러(약 12조8천3백억 원)를 넘어서며 명실공히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2008년 출시된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 이후 2년 간격으로 확장팩을 출시하는 ‘WOW’는 2016년 9월 1일,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군단’의 출시에 앞서, 12년간 이어져 온 ‘WOW’의 발자취를 살펴보기로 한다.







2004년 출시된 ‘WOW’는 RTS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따라서 2002년 출시된 ‘워크래프트 3’에서 로데론 왕국의 왕자 ‘아서스 메네실’이 ‘리치 왕’이 된 이후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2007년에는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출시하며 스토리를 진전시켰고, 2008년 출시된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에서 ‘워크래프트 3’의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확장팩이 출시되기 전의 오리지널 ‘WOW’는 당시 MMORPG들이 채택했던 오랜 시간이 걸리는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획득 방식에서 탈피했다. ‘WOW’는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 라인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그에 따라 보상인 아이템도 함께 획득하는 방식을 채택해, 이전의 MMORPG에 지쳐있던 수많은 유저들이 ‘WOW’를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출시된 첫 번재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나눠져 플레이하던 유저들의 공통의 적대 세력인 ‘불타는 군단’이 등장해 이후 확장팩들에서 선보인 적대 세력과 ‘얼라이언스’, ‘호드’가 연합해 대립하는 전개 구도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불타는 성전’이 서비스되던 시기는 오리지널에서 이어온 PvE, PvP 콘텐츠들이 발전한 시기로, 많은 국내 유저들은 이 시기를 ‘레이드의 최전성기’로 기억하고 있다.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는 ‘워크래프트 3’에서 이어져 온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확장팩으로, 출시 당일 28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저들로부터 가장 성공한 확장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최종 보스인 ‘리치 왕’과 같은 직업으로 새로운 직업인 ‘죽음의 기사’가 등장했고, PvE 난이도를 조정해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존의 대륙인 ‘칼림도어’와 ‘동부왕국’의 지형이 대대적으로 변경되고, 특성 시스템, 아이템의 능력치 시스템, 전투 시스템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이 개편되었으며, 각 진영별로 새로운 종족인 ‘고블린’과 ‘늑대인간’이 등장한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은 역대 확장팩 중 가장 볼륨이 큰 확장팩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대격변’ 이후 유저들의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었고 이에따라 최악의 확장팩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대격변’ 이후 줄어드는 유저 수를 회복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콘텐츠의 난이도를 조정한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는 새롭게 추가된 종족인 ‘판다렌’과 지역인 ‘판다리아’가 동양풍 세계관인 이유로 출시 초 ‘워크래프트’ 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티탄’과 ‘고대 신’, ‘불타는 군단’과 관련한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들을 치밀하게 구성해 수준급의 연출을 선보였고, 이에따라 초반 받았던 악평과는 다르게 유저들로부터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확장팩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출시된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유저 캐릭터의 모델링을 개편해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였고, 스토리텔링에서는 보다 향상된 연출력을 선보였다. 또한 ‘WOW’에서 최초로 마을을 건설하는 ‘주둔지’ 시스템과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를 즐기는 ‘파티찾기’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반면 확장팩 서비스 후반에는 출시 초부터 호평을 얻었던 ‘주둔지’ 시스템이 유저가 던전을 가거나 필드에서 사냥을 하지 않고 ‘주둔지’에서만 플레이해도 얻는 것이 더 많을 정도로 MMORPG적인 요소를 해치는 결과를 나타내 비난을 받았다. 또한 기존의 확장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유저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스토리전개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유료 가입자 수가 약 550만 명까지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9월 1일 출시되는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2007년 출시된 ‘불타는 성전’에서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를 외친 후 사망한 ‘일리단’의 재등장과 함께 ‘불타는 군단’의 귀환, ‘에메랄드의 꿈’, ‘티탄’의 정체, ‘안두인 린’과 ‘바리안 린’의 행보 등 향후 전개에서 중요시될 굵직한 사건들이 대거 등장하며 진행되는 스토리전개다.

이렇게 한 확장팩에서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많은 요소들이 다루어지다 보니 유저들은 장대하게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하는 한편, 지난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실패한 스토리전개를 예로 들어 ‘군단’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04년 약 150만 명의 유료 가입자와 함께 시작한 ‘WOW’는 1년도 되지 않는 사이에 유료 가입자 수 550만 명을 돌파하고, ‘대격변’이 출시되었던 2010년에는 1,200만 명의 유료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격변’ 이후 유료 가입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지난 2015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서비스 이후에는 전성기에 비해 유료 가입자 수가 50% 이상 감소한 550만 명을 기록했다. 결국 블리자드는 이후 ‘WOW’의 유료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대격변’ 이후 시작된 유저 감소가 ‘드레노어의 전장군주’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 이 시점에서, ‘군단’은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진보된 게임 시스템을 선보여야 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일부 유저들은 ‘군단’이 ‘WOW’의 흥망을 판가름할 블리자드의 마지막 카드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12년간 MMORPG의 대명사로 자리를 지켜온 ‘WOW’가 ‘군단’으로 전성기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덧글쓰기
 
984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같은듯 다른 느낌 두가지 맛 넥슨표 모바일 SRPG  (0)  2016-09-29
게임 한류 최전선의 구원자 ‘붉은보석’   (0)  2016-09-28
게임을 넘어 문화로! 2016 던전앤파이터 컬쳐어택   (0)  2016-09-27
MMORPG에서 모바일로 ‘변신’한 ‘붉은보석 2’  (0)  2016-09-26
변신 선언한 ‘블레스’의 신규 업데이트 ‘타오르는 불꽃’  (0)  2016-09-22
독특한 매력을 지닌 미소녀 메카닉 삼국지  (0)  2016-09-20
크라우드 펀딩 게임의 빛과 그림자  (0)  2016-09-07
어머니, 진짜 살게라스만 잡고 효도할게요  (0)  2016-08-31
3D로 환골탈태에 성공한 ‘KOF 14’  (0)  2016-08-30
    ‘WOW’ 대 사건 일리단의 부활?  (0)  2016-08-29
‘로스트아크’ 1차 CBT 유저 평가는 ‘사이다’  (0)  2016-08-25
2016 하반기, MMORPG의 폭풍이 몰아친다  (0)  2016-08-25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카툰제작 문의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구로동,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