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다른 해와 비교해 기간이 2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도 줄어들었고 여유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외출하는 사람도 줄어들 터. 집에서 TV를 보거나 교양을 위한 독서도 괜찮지만 신나게 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추석에는 어떠한 게임을 즐겨야 할까? 유저의 유형별로 추천 게임 몇 개를 골라봤다.
추석이란 명절은 설날과 마찬가지로 많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마련이다. 노년층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서로 모이는 자리에서 다 같이 즐길 게임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FPS 게임이나 폭력성이 짙은 액션 게임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 한게임 테트리스
먼저 추천하는 게임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게임 테트리스>다. <한게임 테트리스>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방식도 간단하다. 특히 무거운 클라이언트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 또한 간편하다.
△ 무료 기능성 게임 <푸드 포스>
추석에는 어른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조카들도 많이 모인다. 사실 요즘 어린이들도 게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웬만한 게임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미만 있다면 어린이들도 새로운 게임에 흥미를 보이므로 적당한 게임을 골라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엔씨소프트에서 한글화 작업을 진행한 <푸드 포스>와 NHN의 <한자마루> 등은 이미 기능성 게임으로 충분히 검증 받은 게임으로 게임의 재미와 교육 효과를 모두 잡아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전연령대로 즐길만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허스키 익스프레스>와 <에어라이더> 등도 선정성과 폭력성이 배제되어 가족들과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다.
추석 연휴에 고향으로 출발하는 유저들은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는 유저의 경우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기 마련인데 여기에도 게임이 빠지지 않는다.
이동하면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단연, 모바일 게임이 최고다.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즐기는 모바일 게임은 타 게임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이 출시되고 있어 핸드폰 기종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게임빌 <2010프로야구>
△ 컴투스 <미니게임천국4>
최근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으로는 9월 말에 출시된 게임빌의 <2010프로야구>를 꼽을 수 있다. <2010프로야구>는 간단한 조작으로 핸드폰에서 다이나믹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또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4>도 이동 중에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다. 다양한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는 <미니게임천국4>는 다양한 게임을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게임을 골라 즐길 수 있으므로 한 가지 게임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게임빌의 최신작인 <제노니아2>와 에이앤비소프트의 <리드스타> 등의 게임도 길고 긴 여행길에 즐거운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사실 방콕형 유저에게는 딱히 추천할만한 게임은 없다. 그냥 평상시처럼 게임을 즐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신, 방콕형 유저에게는 체크할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추석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 들이다.
△ 엔씨소프트 <아이온>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추석을 맞아 ‘2009 한가위, 데바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가 가능하며 10월 4일까지 게임에서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게임 플레이와 관련 있는 내용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온 그래픽카드’, ‘아이온 티셔츠’, ‘데바의 건강식세트’가 주어지고 발표일은 10월 9일이다.
△ <카트라이더>에서 <에어라이더>까지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넥슨은 특정게임이 아닌 캐릭터와 관련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4종의 게임에서 진행되는 추석 이벤트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카트라이더>는 하루 2번 경험치와 루찌를 100% 추가 지급되는 핫타임 이벤트와 매일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머니 보너스카드를 지급한다. 또 ‘달토끼 SOS'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도 함께 제공한다.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앤비>에서는 바늘, 실드, 파워산삼 등이 주어지는 ’소원을 말해봐’ 같은 기간에 유저들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에어라이더>와 <버블파이터>에서도 게임아이템과 넥슨 캐시가 지급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는 ‘복불복! 송편도 배틀이다!’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복불복! 송편도 배틀이다!’의 주요 내용은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노란 박에서 유저가 송편을 얻은 후 특정 NPC에게 선물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유저에게 주어진다. 단, 이벤트로 얻은 송편은 10월 16일 일괄적으로 삭제되며 2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 게임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서 어떠한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추석 기간 동안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게임도 즐기고 아이템도 얻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겜툰FOCUS/겜툰특집
유형별로 보는 즐거운 추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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