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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간 클로즈/오픈베타 게임] 12월 둘째 주

작성자 :	등록일 : 2009-12-07 오전 11:53:11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009년의 마무리와 함께 2010년을 시작을 준비하는 한 달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게임이 쏟아지는 것은 물론 경쟁작들이 많아 각 게임사들의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둘째 주를 시작으로 마지막 주까지 대작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주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루나소프트(대표 홍지완)의 신작 액션 MMORPG <카운터바이러스>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이하 CBT)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카운터바이러스>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12월4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각 캐릭터별 다양한 코스튬을 착용할 수 있고 보상으로 레벨에 따른 캐시가 별도로 지급된다.

<카운터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침투로 인한 게임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져 각 게임주인공들이 힘을 모아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액션게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저사양게임' 이라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가 구동되는 사양이면 충분하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들은 액션RPG게임 리베드의 주인공 로이, 대전격투액션게임의 주인공 세라, FPS게임의 주인공 스미스, 미소녀연예시뮬레이션게임의 주인공을 포함해 모든 캐릭터들은 3D 랜더링 작업을 통해 디자인되었으며,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보다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는 모습으로 구현해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의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첫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에 선발된 1만 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2주에 걸쳐 실시된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한국 프로야구 실제 팀과 현역 선수 450명의 실제 데이터를 적용했으며, 게임 플레이 시 특별한 조작이 필요 없어 야구에 대한 간단한 지식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엔트리브는 <프로야구 매니저>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팀 생성만 해도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선수 카드팩 등을 지급하며, 페넌트 레이스를 거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테스터에게는 자신이 속한 구단의 모자를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가 개발한 온라인 리얼 골프게임 <골프스타>의 오픈 베타 테스트(OBT)가 12월 7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골프스타>는 정식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12월 3일부터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 중에 있으며 12월 7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후 곧바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골프스타>는 조작과 스윙을 동시에 하는 ‘액티브 샷’과 지면 굴곡 인식, 나이스샷 존의 세분화 등을 통해 리얼 골프 게임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자동 퍼팅 도움과 제한시간 없이 여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싱글플레이 등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여러 유저가 티샷 이후부터 퍼팅 전까지 대기시간 없이 동시에 샷을 진행할 수 있는 ‘고속진행’ 옵션과 최대 20명이 팀을 나눠 플레이 할 수 있는 ‘대회팀전 모드’ 등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 요소를 충분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는 자체 개발한 캐주얼 블록버스터 <오즈 페스티벌>이 4일 오후 4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프리오픈 서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또한, 11일부터는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프리오픈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 클라이언트 안정성, 신규 게임 5종을 포함한 총 25종 게임들의 밸런싱 체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정식 오픈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오즈 페스티벌’은 다양한 캐주얼 장르의 온라인게임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의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이다. 이번 프리오픈에선 총 25종의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프리오픈 테스트는 오후 4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동시에 푸짐한 상품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오프라인 이벤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홍대앞 거리에서 하는 ‘프리오픈 프리컵케잌(Free cupcake) 축제’ 이벤트이다. 게릴라성으로 진행되며, ‘오즈 페스티벌’ 캐릭터들이 직접 거리 시민들에게 무료로 컵케이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서비스하고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또 요시아끼)가 개발총괄, NTL이 개발을 맡은 <드래곤볼 온라인>의 3차 프리미엄 테스트가 12월 9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서 CJ인터넷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이번 프리미엄 테스트에 참가할 유저들의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드래곤볼 온라인>의 3차 프리미엄 테스트는 지금까지 특정 대상을 통해 진행됐던 것과 달리 신청만 하면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한편, 이번 3차 프리미엄 테스트에는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드래곤볼 온라인>의 핵심 콘텐츠인 ‘천하제일 무도회’과 최초로 공개되며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는 유저에게는 피규어가 선물로 지급된다. 또 랭크 배틀에 참가한 유저들은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드래곤볼 온라인>의 3차 프리미엄 테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dbo.netmarbl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