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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2005년과 2010년의 엔씨소프트, 그리고 5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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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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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5-12 오후 4:5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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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이 처음으로 게임업계의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 창립 첫 해,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의 입지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90년대 말 리니지를 통해 일약 주목받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뒤 IT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엔씨소프트는, 2005년 업계에서 단연 독보적인 매출수치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2010년, 엔씨소프트는 회사 창립과 함께 찾아온 첫 전성기를 잠시 접고 2006년부터 오기 시작한 길었던 침체기를 뒤로한 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기다면 긴, 짧다면 짧은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많은 희로애락을 겪은 셈이다.
2010년이라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게 된 ‘게임업계의 리더’엔씨소프트. 겜툰의 창립이었던 2005년과 2010년 현재의 엔씨소프트의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창립 10주년이 될 2015년의 엔씨소프트는 어떤 모습일지 예상해 보자.
2005년의 엔씨소프트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던 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세간의 주목을 받은 기업이 된 엔씨소프트는, 2005년 까지 쉼 없이 발전을 거듭하며 제 1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을 맞이하는 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05년은 첫 번째 전성기의 막바지라고 할 수 있는 해였다.
2005년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한 해였다. 엔씨소프트는 2005년 결산결과 매출 3,388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 경상이익 8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04년과 비교해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1%, 13% 감소한 수치였다.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전성기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만들어 낸 ‘달콤한 과실’이었던 셈.
 △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 게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던 길드워.
2005년에도 거듭된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리니지와 리니지2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반기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길드워와 하반기에 시티 오브 빌런의 성공적인 해외 런칭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시티 오브 빌런과 길드워가 해외에서 성공적인 런칭을 이룸에 따라 북미와 유럽이 각각 전분기 대비 37%, 22% 성장한 262억 원, 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5년 마지막 분기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한국이 51%, 북미 27%, 유럽 8%, 일본 8%, 해외로열티 6%로 한국과 해외의 매출비중이 51:49로 집계되어 엔씨소프트가 서서히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해가 되기도 했다.
사업적으로 엔씨소프트는 해외에서의 성장을 더욱 중요시 하는 ‘글로벌 인프라, 로컬 콘텐트(Global Infrastructure, Local Content)’전략을 천명하기도 했다. 또, 이때부터 엔씨소프트는 최초로 자사의 게임포털인 ‘플레이엔씨’를 런칭시켰으며 2005년 처음으로 시작한 국제게임쇼 지스타에서 플레이엔씨의 런칭과 발 맞춰 발표한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다이야기’사건 이후 국내 게임업계의 본격적인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엔씨소프트 역시 그 궤를 같이하게 되는데, 압도적인 매출을 담당하고 있던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매출이 둔화되고 플레이엔씨와 함께 발표한 캐주얼 게임들의 런칭이 계속된 실패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견이 계속해서 늦어지게 되었다.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는 하지만 길드워와 시티 오브 히어로 시리즈의 실패는 엔씨소프트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의 신작에 대한 ‘타는 목마름’으로 다가오기 충분했다.
그리고 2010년. 절치부심 인고의 세월을 보낸 엔씨소프트는 현재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전성기는 2008년 말 단숨에 국내 게임 시장을 석권한 간판 MMORPG, 아이온의 성공적인 런칭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2008년 들어 시작된 엔씨소프트의 전성기는 아이온의 등장과 함께 찾아왔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할 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다시 중흥의 바람을 불러 오기에 이른 것이다. 아이온은 2008년 국내 정식 서비스에 이어 2009년 4월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월 일본ㆍ대만, 9월 북미ㆍ유럽, 12월 러시아 등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게임 본고장인 북미ㆍ유럽에서 패키지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아이온의 성공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제 2의 전성기는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6347억 원과 영업이익 2338억 원, 당기순이익 1854억 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매출은 8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7%와 623% 증가한 수치로, 단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그리고 그 여세는 2010년 1분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바로 2010년 1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675억 원, 영업이익 767억 원, 당기순이익 5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81%, 74% 늘어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p, 전 분기 대비 2%p 늘어난 역대 최고치(46%)를 기록했다. 아이온으로 빚어 낸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과거 첫 번째 전성기 후 찾아왔던 극심한 슬럼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매출의 다원화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이 바로 해외매출 비중의 성장으로, 이번 1분기에도 국내매출이 1082억 원, 북미 129억 원, 유럽 113억 원, 일본 188억 원, 대만 62억 원, 로열티 매출은 101억 원 등 국내 매출과 더불어 해외 시장의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인고의 세월 후 찾아 온 제 2의 전성기를 최대한 길게, 그리고 다음의 전성기로의 전환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향후 5년 내에는 현재 기대를 받고 있는 차기작들이 모두 그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거 길드워 등의 런칭 이후 기대 신작들의 모습이나 그 정체가 다소간 배일에 가려져 유저들과 시장의 기대감을 떨어뜨려 회사의 성장세에 방해가 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런칭 전인 2008년과 런칭 후인 2009년에 연이어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타이틀의 공개를 통해 투자자와 유저들, 그리고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를 통해 공개된 대표적인 기대 신작들이 바로 ‘향후 5년 내에 등장할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지목받고 있는 블레이드&소울과 지스타 등에서 의외의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은 캐주얼 게임 스틸독 등이다. 또,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니지3 역시 향후 5년 내에 그 모습을 시장에서 보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크게 기대되고 있는 길드워2 역시 런칭 날짜를 조율 중에 있다. ‘리니지의 뒤’가 다소 허약했던 첫 번째 전성기에 비해, 그 포트폴리오는 아이온의 뒤를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 라인업으로 가득 메워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엔씨소프트의 눈은 비단 게임으로만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그리고 국내 게임 시장에만 쏠리고 있지 않다.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 한 엔씨소프트의 눈은 이미 게임 이상, 그리고 세계로 향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와 김택진 대표이사, 그들의 5년, 10년 후를 바라보는 눈은 게임 그 이상의 것으로 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우선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 진화를 이뤄내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이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 향후 새로운 고객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는 바탕일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단순히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에만 지나지 않고, 그 이후의 서비스까지도 새로움에 맞춰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온라인 게임이 패키지 게임과는 달리 ‘지속적인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게임과 생활,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의 구축까지도 꿈꾸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 진화는 그 일환이다.
세계 시장을 향한 엔씨소프트의 눈도 각별하다. 새로운 세계 시장의 개척, 그리고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갖추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일성은 이에 따른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김택진 대표는 연초 시무식에서 "단순한 협력(Cooperation) 수준으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전 세계 3000여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일해 나가는 협업(Collaboration) 체계를 구성하여 전 세계 시장에서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주문한 바 있다. 또한 김 대표는 "PC시대, 인터넷 시대를 지나 향후 10년은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브리웨어 컴퓨팅(Everywhere Computing)' 시대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 이상, 그리고 세계 시장으로 향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5년, 그리고 10년을 더욱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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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이 가장 기대 됩니다.
블소도 나오고 리니지3도 나오고 아이온2도 나오고
무적 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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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이제 기다리기 힘들어요 제발좀 빨리좀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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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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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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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세계정복할기세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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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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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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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없었음 울나라 겜사업이 이정도까지 성장하지 않았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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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쿠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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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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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영 아니던데...플레이 하는거 보니까..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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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쿠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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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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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감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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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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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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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떤 게임을 어떤 요소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 이럴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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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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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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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만큼 현 게임업계를 주름잡을만한 기업은 제생각으로 만아야 2개 정도라 생각되는데..
그만큼 대작들도 쏟아져 나오고..
나오는것들마다 거의 히트치는...
거기다 유료...쿨럭..
nc에는 인재들이 많은가봐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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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FOCUS/겜툰특집
기대되는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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