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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게임으로 보는 5년간의 게임업계 희로애락

작성자 :	등록일 : 2010-05-13 오후 2:18:02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태동하기 시작한지 벌써 10여년의 넘게 흘러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온라인 게임들은 질이나 양에서 그 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그렇게 온라인 게임은 우리의 생활 속에 파고들었고 게임 플랫폼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기를 구가하는 이면에는 좋은 일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도 많이 일어났다. 그만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 왔고 오늘 날에 이르렀다. 겜툰에서는 창간 5주년을 맞아 과거 5년을 뒤돌아보고 어떤 일들이 게임 시장에 있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2005년은 가히 온라인 게임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기간 중 하나다. 특히 ‘리니지2’를 기점으로 시작된 3D MMORPG가 시장에 정착한 시기다. 당시 서비스를 시작했던 게임 중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으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있으며 NHN의 ‘아크로드’,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등 대작 타이틀 등이 상당히 많이 포진된 한 해였다. 특히 대작 타이틀은 아니지만 현재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

물론 MMORPG만 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FPS 게임도 이때를 기점으로 큰 성과를 이루게 되는데 바로 게임하이에서 개발한 ‘서든어택’의 등장이다. 한해 먼저 등장한 ‘스페셜포스’에 이어 등장한 ‘서든어택’은 이후 MMORPG를 제치고 상당 기간 PC방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이면서 장수하게 된다.

△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등장으로 국내 MMORPG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등의 캐주얼 게임들도 전성기를 일구는데 한 몫 단단히 한 게임이다. 이 시기에는 전체적인 게임 장르가 고르게 인기를 모았는데 특히 대중성을 가장 많이 확보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첨병에는 캐주얼 게임들이 있었으며 신규 유저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이런 상승세에서도 게임 외적으로 상당히 큰 이슈가 있었는데 바로 PC방과 온라인 게임사간의 대립이다. CCR의 ‘포트리스’ 사태에 이어 2005년에는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PC방 요금제를 변경하면서 한 차례 큰 대립을 가졌는데 당시 유혈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당시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은 넥슨 본사 앞에서 시위까지 벌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국민 게임으로 거듭난 ‘카트라이더’

그 과정에서 경찰들과의 충돌로 인해 일부 PC방 업주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감정이 상당히 격해졌고 이를 기점으로 PC방과 온라인 게임사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현재까지도 PC방 업주들과 온라인 게임사들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며 관계 개선의 요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05년이 온라인 게임의 절정기라고 본다면 2006년은 그에 따른 반동 때문인지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큰 위기가 닥치게 된다. 먼저 대작 게임의 연이은 좌초를 꼽을 수가 있는데 바로 ‘빅3’로 불렸던 게임들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위기론이 대두되기 시작한다. 여기서 빅3란 바로 IMC게임즈의 ‘그라나도에스파다’와 넥슨의 ‘제라’, 웹젠의 ‘썬’이다. 이들 게임들은 당시 100억 원 이상의 자본이 투입되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서비스 시작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인해 국내 MMORPG들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기대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을 연 결과는 ‘빅3’의 성적은 상당히 처참했다. 특히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경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통해 최고의 개발자로 이름이 드높았던 김학규 대표에 명성에 상당한 흠집을 냈으며 ‘카트라이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었던 넥슨은 ‘제라’로 인해 상당한 데미지를 감수해야만 했다. 물론 웹젠도 ‘뮤’로 쌓아왔던 인지도를 ‘썬’을 통해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말았다.

△ MMORPG 빅3는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좌초됐다

현재 ‘빅3’ 타이틀 중 남아있는 게임은 2종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경우 현재 계속 서비스가 진행 중에 있으며 ‘썬’의 경우 ‘썬: 월드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넥슨의 ‘제라’의 경우 2009년 1월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이들 게임이 큰 반향을 이끌지 못하면서 MMORPG 장르는 상당히 위축되는데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된다.

MMORPG 장르가 상당한 피해를 입으면서 위축되고 있는 사이 캐주얼 게임과 FPS 게임은 인기의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특히 FPS 게임의 경우, ‘스페셜포스’, ‘서든어택’의 쌍두마차와 함께 넥슨의 ‘워록’, 효성CTX의 ‘랜드매스’ 등 다양한 FPS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 당시를 기점으로 FPS 게임은 당시 최고의 게임 장르로 각광 받고 있던 MMORPG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 FPS 게임의 선두주자 ‘서든어택’

하지만 캐주얼 게임의 경우 서서히 문제점이 드러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카트라이더’의 성공으로 인해 수많은 캐주얼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인기 장르에 지나치게 편중된 게임 제작 스타일을 고수하다 보니 유저들도 서서히 이런 분위기에 질려 점차 캐주얼 게임을 멀리하기에 이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포츠 게임의 약진이 상당히 두드러지는데 2002년 월드컵 열풍에 힘 입어 네오위즈게임즈는 EA와 손잡고 PC 패키지로 유명한 ‘피파’ 시리즈를 온라인 버전으로 내놓게 된다. 월드컵의 영향인지 ‘피파온라인’은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되고 스포츠 게임의 활로를 개척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는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해외 게임들의 집중적인 포화를 받게 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성공으로 해외 게임 퍼블리싱에 눈을 돌린 온라인 게임사들은 다양한 해외 게임들을 국내에 런칭하게 이르게 되는데 그 결과는 실로 참다하기 이를 때 없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에버퀘스트2’가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버퀘스트’는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2006년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되는데 뒤를 이어 ‘던전앤드래곤 온라인’도 서비스가 좌초되면서 해외 게임에 대한 회의론이 일기 시작한다. 특히 이 때 해외 게임들의 연이은 좌초로 인해 안 그래도 위기에 빠져있던 MMORPG 장르에 위축을 가져왔다.

△ 해외 게임의 연패 기록을 이어간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중의 하나였던 ‘리니지3’가 기술 유출 파문에 휘말리면서 그야말로 MMORPG 장르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결국 엔씨소프트는 ‘리니지3’의 기술 유출로 인해 별도로 개발 중이었던 ‘아이온’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도 YNK코리아의 ‘로한’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약간의 숨통이 트였으나 여전히 위기는 계속 진행됐다.

이런 상황에서 FPS 게임마저 하향세를 겪기 시작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이끌어가던 두 개의 장르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 시장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기에 이른다. FPS 게임의 하향세는 2006년부터 시작된 캐주얼 게임의 몰락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수많은 게임들이 난립하기 시작한 것마저 똑같이 재현하고 있었다. 그나마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경우 이미 시장을 선점한 상태여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후속 게임들은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2008년에도 온라인 게임 시장의 위기는 계속된다. 상당수의 인기 게임들이 연이은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특히 메이저 온라인 게임사들이 국내에 서비스한 게임들이 연이은 실패를 기록하면서 위기는 극에 달하기 시작한다.

해외 유명 개발자를 섭외해 게임 개발을 진행해온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저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울티마’ 시리즈의 창시자 리차드 게리엇과 함께 ‘타뷸라라사’를 개발 중에 있었지만 희대의 ‘먹튀’ 사건을 일으키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여기에 빌 로퍼가 개발 중인 ‘헬게이트: 런던’까지 흥행 참패를 거둬 국내 게임 시장에 찬물을 뿌리고 말았다.

△ 희대의 ‘먹튀’ 사건을 기록한 리차드 게리엇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웹젠이 야심차게 준비한 ‘헉슬리’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결국 웹젠을 NHN에 경영권을 인수당하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물론 NHN에서 선보인 ‘반지의제왕 온라인’과 ‘몬스터헌터 온라인’도 그다지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NHN에서는 야심차게 선보인 게임들이긴 했으나 ‘에버퀘스트2’와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그림자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그마나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KTH에서 서비스한 무협 게임 ‘십이지천2’ 정도를 꼽을 수 있다. 2008년 전반에 걸쳐 준수한 성적을 거둔 ‘십이지천2’는 2008년 가장 주목받은 MMORPG가 됐다.

△ ‘십이지천2’는 2008년 가장 주목 받은 게임으로 평가 받았다

위기가 왔던 FPS 게임의 경우는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A.V.A)'로 인해 한숨 돌리게 됐다. 여기서 ‘아바’의 경우 FPS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원작의 네임벨류를 그대로 물려받아 승승장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반전이 찾아오게 된다. 바로 MMORPG ‘빅3’의 치열한 접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시장의 구세주로 떠오른 빅3는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 그리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다.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로 각 산업이 상당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시장은 새로운 반전 스토리를 쓰고 있었다.

2008년부터 이어온 ‘빅3’의 대결로 인해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다시금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단연 두각을 나타낸 것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재림으로까지 불리는 ‘아이온’의 등장으로 인해 거의 동시기에 서비스된 ‘프리우스 온라인’과 ‘리치왕의 분노’를 크게 따돌리면서 최고의 게임으로 그 이름을 새기게 된다. 특히 그동안 PC방 순위에서 1위를 고수했던 ‘서든어택’마저 무너뜨리면서 MMORPG 장르의 부활의 선두주자가 된다.

△ ‘아이온’의 등장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효과는 후에 서비스되는 NHN의 ‘C9'으로 이어지면서 MMORPG 장르는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된다.

MMORPG가 부활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 사이에 FPS 게임과 캐주얼 게임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었다. 캐주얼 게임의 경우 기대작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FPS 게임은 신작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음을 드러냈다.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아바’가 뒷심 부족으로 제자리걸음을 계속, 결과적으로 이후 FPS 게임 장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 스포츠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은 연 온라인 야구 게임

이렇게 FPS 게임과 캐주얼 게임이 답보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 틈새를 노리고 들어온 장르가 있으니 바로 스포츠 게임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으로 촉발된 야구 게임의 인기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이들 게임은 하반기에 성명권 파문에 휘말리면서 주춤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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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잘쓰셨지만	[10-05-13]

아이온이 1위를 고수한 서든어택을 무너뜨렸다니 ㅋㅋㅋ
지금도 1위인데..?
던파나 아이온이 간간히 치고올라간적은있었지만
단숨에 내려온걸로기억하는데..?
조금 과장법섞으신거가..

리치왕의분노도 크게 따돌린거였나..?
내가볼땐 아이온이 국내입맛에맞고
리치왕때 한참질려서 유저들빠지고 새로유저유입도 크게없었지만
아이온한테 한참밀린건아니라고보는데..ㅋㅋ

뭐 아이온대단하긴함
아직도 해외모사이트 연간기록1위이고
월간,주간순위권 상위에 있고
투데이에도 올라있으니 ..

테라,블소,아키가 선전해주기를 ^^

기니찬가	[10-05-13]

빅3가 가장 어이 없었었네요... 그만한 돈 투자했는데 건질것도 제대로 못건졌고...
솔직히 카온은 안나오길 바랬었는데... 십이지천2는 개인적으로 조금 재미있게했고
저희 아버지도 오랫동안 하신게임

금상	[10-05-13]

게임에 파고들지않아서 잘모르겟는데 카트는정말재밌게했었다 ㅋㅋㅋ

서든어택1위?	[10-05-13]

ㄴ나름잘쓰셨지만 서든어택이 1위라는 건 또 뭔소리여 어디 기준인가요

염발의샤나	[10-05-13]

오호호홋!! 모두정리해보니 이런사건들이잇엇군요 (하나씩다읽어보진않앗만요 ㅠㅠ)

댓글잘안쓰는데	[10-05-13]

제라,썬,그라나도전에도 빅3가 있었죠.. 구룡쟁패,아크로드,RF온라인... 아 눈물나..

베널	[10-05-13]

겜툰이 1년 빨리 나왔다면 아트록스의 대한 이야도 쓸수있을텐데 이점이 아쉽긴 함.

하필 04년에 서비스 종료해서 겜툰에 기록을 못하게 하는구나... O>-<::

여기있는거에선 우주먹튀 게선생과 중국게임 대규모 수입, 아이온과 스타2 등장 및 발표

정도겠군요. 게임이 앞으로 어떤 사건, 사고를 만들지 모르겠지만 성장은 꾸준하네요.

하지만 이웃집 만화, 애니는 그저 손가락만 빨고있을뿐...

프리스모	[10-05-14]

정말 5년동안 많은 게임들이 사라졌군요^^

zn쿠케케케	[10-05-14]

아이온...플레이 영상보니..영 아니던데...ㄷ..음...좀 제대로 된 겜이 나왓으면..
서든도 결국 하프2:카스 대박 나니 따라서 한거일게 뻔한데 ㅋ 하프 만세인거다 젠장
하프2:에피3언제 나오냐 ㅠㅠ

됸파는요?	[10-05-15]

3D게임위주라그런가 던파는 안나오네 그리고 그라나도에스파다 잼있는뎁ㅠㅠ 유저가 없어서그렇지

zzzzzzzz	[10-05-15]

ㅋㅋㅋㅋㅋ 제라 아직도 넥슨 간판에 대문짝만하게달려있던게생각나내요

dd	[10-05-15]

던파가 대작타이틀을 못딴게임인가-_-? 결국 우려먹기의 이어가기인 아이온보다는 훨씬 재밌는 게임인데.. 돈도 초딩들설날용돈 추석용돈등 엄청 먹었을텐디 ㅋㅋ

유희천사	[10-05-15]

다른건 몰라도 던파를 빼먹은건 크게 잘못하셨네요.
던파는 게임시장에 액션rpg 시장을 개척한 게임이고, 아이온, 와우, 서든어택과 함께 게임 1~5순위를 엎치락 뒤치락 했던 게임입니다. 특히 mmorpg의 단순클릭사냥의 지루함에서 대전격투게임의 액션성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액션rpg로 유저들을 모으고 크-게 흥행한 게임은 던파가 국내개발게임 중에서 국내최초입니다.(디아2제외) 그리고 이쪽 시장까지 개척한 선두주자였기에 C9과 마영전이 유저들에게 낯설지 않게 해준, 하여튼 게임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하여튼 이런 대박/대작게임을 그저 잠깐만 기술해 놓다니, 너무 사전조사를 안하시고 글을 쓰셨습니다. 어떻게 게임업계희노애락을 쓰는글에 액션rpg 장르를 빼먹을 수 있다니요.... 겜툰 자주 보던 눈팅족이긴 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시카린	[10-05-15]

윗분들 태클 걸려면 제대로 알고 겁시다.
위 기사에 나와있는 게임들은 그 당시 게임들의 판도를 뒤집은 게임들입니다.
새로 나오는 게임들의 성향의 베이스가 되는 게임들이란 겁니다.
던파는 그정도까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사람많고 돈 소비가 많이 되는 게임일 뿐입니다.

머지..?	[10-05-15]

던파 매출이 리니지를 제쳤다고 못들어봤나
한획을 그었으면 그었지 무슨 소리인지 지금 던파 따라하는 수많은 아류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십이지천2가 들어간게 더 신기하네요
1년에 천억넘게 벌어들인 던파가 무슨 듣보잡 취급 받다니 피씨방에서
비록 밀리긴 했지만

그냥댓글하나	[10-05-15]

피시방에서 좀 밀린건 아무래도 피시방에서 하기에는 조금 쪽팔려서 그런듯 20대 넘으면 다들 집에서는 좀하거나 하는데 피방가서 특히 낮에는 거의 안함...ㅡㅡ;;

애효...	[10-05-15]

왜 게임개발자들은 모르는거2지
퀘스트중심적 레벨업과 몬스터 한마리잡고쉬고반복되는게 얼마나 지루한지

소드남	[10-05-15]

사라지고 생기고.. 항상 게임산업은.. 변화합니다.. 사라져가는게임중 대다수를 즐겼던 게이머로써.. 안타깝기만 합니다 ㅠ

은빛	[10-05-15]

오토때문에 망한 게임도 많지..에스파다도 그렇고

지나가던이	[10-05-15]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한때 스포유저였다가 지금은 던파하고있는 유저로써

스포와 던파가 다소 과소평가된게 아쉽다.

기준이뭐죠	[10-05-16]

전 세계적으로 2억넘는 회원있고 서비스한지 5년이 넘은 지금도 동접자 2백만이 넘어가고 모든 온라인게임중 현거래 순위 수위권인 던파는 그저 한줄기술로 끝? ㅋ 스포야말로 국산fps에서 제대로 대박친 사례고 한때 피망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정도였으니,
삼보어택은 그저 시기 잘맞고 홍보 적절히 잘해서 성공한 케이스일뿐. 유저들도 스킨만 살짝 바꿔 봇물처럼 터져나온 아류작들에 지치고 질려버린거..
해외 대작들은 스타일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추지 못한게 많았고.. 오죽하면 그 잘난 EA가 제이투엠을 인수했을까요.
위 글은 초점을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는 mmorpg위주로 맞추어져 있어서 그다지 공감가지는 않는.. 글하나로 게임업계 5년을 정리한다는게 좀 무리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