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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넥슨, 지난 5년간 최고의 게임은 :: 카스온라인

작성자 :	등록일 : 2010-05-19 오후 12:10:00

넥슨의 지난 5년간의 화두는 단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손에 넣기 위한 움직임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인기 주력 캐주얼 게임들의 뒤를 잇는 차기 주력작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은 몇 해 동안 지속되어 왔다.

물론 익히 알고 있듯이 넥슨이라는 온라인 게임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발견되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많은 게임들이 런칭되는 과정에서 각자의 게임들이 그 나름대로의 매력과 브랜드의 흘륭함이 강조되면서 차기 주력작으로 점찍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등장한 넥슨의 FPS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은, 넥슨의 인기 브랜드의 후속작들이나 간판 스튜디오의 개발 신작들이 무너지는 와중에서도 착실히 유저들의 인기를 모으며 제몫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 어떤 장르의 시장보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FPS시장에서 등장한 신작의 오랜만의 성공이었기에 카스온라인이 거둔 성적은 그 의의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2008년 1월 서비스를 실시한 뒤 꾸준히 인기를 모아 온 카스온라인의 현 성적은 온라인게임 각종 순위권 20위 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게임노트, 게임차트, 게임트릭스 등 인기 게임의 순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국내 게임순위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현재 평균적인 카스온라인의 순위는 15~18위권 수준이다.

독보적인 수준의 인기를 얻는 메가히트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인기작의 척도인 ‘20위권 이내’에 들어가 있는 게임이 된 것이다. 이는 넥슨이 현재 가장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게임인 마비노기 영웅전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결과다.

△ 카스온라인의 3월 마지막 주부터 5월 셋째 주까지의 순위 변동 폭 그래프. 낙폭이 없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스온라인의 인기는 분명 ‘폭발적’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일정 수준의 유저들에게 꾸준히 그 매력을 어필하며 같은 수준의 인기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오픈 초기보다 8월 말경에 업데이트 된 좀비모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숫자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의 기염을 토하며 순방문자수(UV) FPS게임 2위를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온 카스온라인은 좀비모드를 탑재한 뒤 버전이 중국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으며 동시접속자 숫자 50만 명을 기록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2008년 초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온라인게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관록을 갖춘 게임은 경쟁이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는 최근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흔치 않은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넥슨이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소스와 라이선스를 원작사인 벨브로부터 그대로 받아 온라인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2007년 전해지고 클로즈베타가 이루어졌을 당시의 시장의 흐름은 짧다면 짧은, 기다면 긴 ‘FPS대세론’의 시기였다. 블록버스터 MMORPG가 시장의 흐름에서 한 차례 퇴보한 뒤 캐주얼 게임들의 범람이 한 차례 지나간 시기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이 주목한 것은 PC방 유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번져나가 불황을 극복하고 있던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가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온라인 FPS신작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많은 게임들이 시장에서 오픈베타를 실시하는 와중에 발표된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카스온라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FPS전쟁’으로 불렸던 당시의 FPS게임들의 범람은 여전힌 국내 온라인 게임의 대세장르에 편중되는 현상을 보여주며 공산품과 같이 주류에 편승하려는 게임들의 다작으로 이어졌고, 대부분의 게임들이 시장에서 실패를 하며 결국 공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카스온라인 성공의 일등공신은 좀비모드의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살아남은 유이한 게임이 바로 아바 온라인과 함께 카스온라인이었다. 카스온라인 역시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 초반을 거치면서 ‘다른 온라인 FPS들과 그리 다를 바 없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좀비모드라는 독특한 기획이 게임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별 매력 없던 게임’이 ‘유일무이한 독특함으로 무장한 온라인 FPS’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당시 수많은 신작 FPS들이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은 이유는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주류에 편승하려는 게임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국산 FPS가 등장했을 때와는 라이트 유저들의 눈이 확실히 달라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높아진 유저들이 눈을 돌리게 만든 것이 좀비모드의 업데이트였던 것. 게임을 선택하는 입맛이 상당히 까다로운 코어 유저들까지도 카스온라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 ‘원작에는 없는’좀비모드라는 존재는 넥슨의 탁월한 기획력이 가져 온 승리였다.

공교롭게도 카스온라인을 제외한 많은 넥슨의 게임들이 대부분 시장에서 이렇다 할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는 것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카스온라인의 존재가 없었다면 지난 5년 간 넥슨이 만들어 낸 게임들 중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어 낸 게임들은 ‘전무’했다는 가혹한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넥슨이 지난 5년간 시장에 런칭한 게임들 중 카스온라인만이 ‘생존’했기 때문에 넥슨의 지난 5년간 최고 게임에 카스온라인을 언급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카스온라인의 성공이 게임시장과 개발사들에게 던지는 성공에 대한 화두와 그 의의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스온라인의 성공은 아바 온라인과 함께 국내 온라인 FPS의 양대 산맥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로 고정되고 있던 유저들의 고착화 상태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FPS범람 당시 많은 게임들이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를 잊으라고 외치며 시장에 등장했지만, 그 어떤 게임들도 이 두 게임을 유저들의 뇌리 속에서 지울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했다. 아니, 양대산맥 아래에서 살아남는 것조차 힘겨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 카스온라인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좀비모드에 대한 호응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유저들을 어느 정도 카스온라인의 콘텐츠로 ‘유혹’했다는 것은 향후 FPS업계가 카스온라인이 던지는 화두를 곱씹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카스온라인의 성공 요인인 좀비모드는 이전 FPS게임들이 내세우던 전략적인 재미만을 강조한 것이 아닌, 직관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강렬함을 내세워 유저들의 눈길을 돌리고 그것을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 콘텐츠의 매력을 선보여 유저들이 게임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이 국내의 대부분의 FPS유저들을 ‘틀어쥐고’있는 상황을 그 어떤 게임들도 타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스온라인과 좀비모드의 성공과 생존이 던지는 화두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물론, 카스온라인이라는 게임 역시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라는 게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예상 외로 FPS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이 두 게임의 벽은 굉장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착화를 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스러져갔던’게임들의 위에 선 게임이 카스온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또 이후 카스온라인의 뒤를 이어 FPS시장에 또 다른 화두를 던져 줄 ‘발전된’게임이 등장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게임 시장 전체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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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모드	[10-05-19]

원래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좀비모드가 있죠..
카스도 알고 계시듯이 유즈맵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워크래프트를 모방한 워3 맵, 좀비 모드, 개인데스매치 등 다양한 모드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 한가지를 따온 것뿐이죠..

카온은	[10-05-19]

다 좋은데
넥슨의 영향을 받은 과도한 캐시템과
좀비모드 위주의 게임 운영방식이 좀 맘에 안듬...
카스가 원래 대테러 vs 테러였는데
아예 카온하면 좀비가 생각나도록 게임을 만들어 놨으니...
개인적으로 카스 1.6 구매자로써 맘에 안 드네요

기니찬가	[10-05-19]

뭐 지금 카온이 잘되고 있는 이유도 서든이랑 같을텐데...
코묻은 애들 돈이나 뺏구 =ㅅ=

하지만.....	[10-05-19]

미국의 카스:소스를 능가할순없음
서버가 몇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엔 에일리언도있고 스폰지밥도 있다고ㅋㅋ
서버는 데드런도 있고 별의 별서버가 다있다고?ㅋㅋㅋㅋ돈슨의 카스는 그냥 개겆이

카온슈발	[10-05-19]

카솟도 있고 1.6도 있는데
내가 왜 카온을 하냐 더럽게 캐시발라야하는게임을
카솟이나 1.6은 스킨바르면되는데 카온은 캐시질러야하고
차라리 카솟이나 1.6좀비를 하겠다

니가내친구	[10-05-20]

카스 한번도 안해봤는데 해볼만 하나 .

dd	[10-05-20]

무기;;캐시였던가;;;참신기한

세상에 무기를 캐시로 구입하는 곳도 있을줄이야;

다른건다좋은데	[10-05-20]

부모님 민번 도용해서 하는 초중딩 필터링좀..
게임 두어시간씩 할때마다 대체 몇명을 신고하는지 모르겠음
그래봤자 나중에 제재유저 목록보면 터무니없이 적고..

『겜툰♥』	[10-05-20]

좀비모드가 없었으면 카온이 살아남을수있었으려나.. 카온의 좀비모드로 인해 타 FPS온라인 게임에서 비슷한 모드가 양산됐는데..(프리즌브레이크(아바),광전사(카르마2) 등등...

소드남	[10-05-20]

흠.. 별로네요 최고히트작은 크아아닌가요?
ㅋㅋㅋㅋ 크아가 몇년짼데

좀비온라인	[10-05-21]

카운터 스트라이크 가 아니라 이제는 좀비온라인
원래 테러 vs 대테러 였을터인들
초딩들 끌어모을려고 좀비 모드 만들고
왜 이왕이면 오리지날 없애고 좀비만 만들것이지
진짜 넥슨이 카스 1.6 망쳐놧어

어둠의자식	[10-05-21]

카스가 그렇게 인기있엇나.....쩝..

카스 밸런스	[10-05-21]

카스 좀비모드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 정말 재밌게 즐겼죠
근데 2,3나오고 캐시탬 나오면서 뭐랄까 밸런스가 좀 망가졌다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전략도 좀 잘 짜고 나름대로 머리좀 쓰고 했어야 했고 쫓고 쫓기는 스릴도 정말 대단했는데 지금은 뭐 할말 다 했죠. 제 생각에 밸런스 가장 최악인건 헤비좀비랑 공격력 캐사기 나이프가 아주 그만인듯

좀비1	[10-05-22]

진짜 좀비1 이었을때 딱 방학시즌이라.. 거의 3일 밤샘했네요 -ㅅ-; 그때 진짜 ..게임그렇게 해본적은 없는데.. 그때한맵 이탈리아랑 이스테이트 아직도 선명하네요. ㅋ 그때만해도 침실이나 발코니 지하실은 명당이었는데 좀비2부터는 영 명당도없어지고 할맛이 안나던. 카솟은 바리게이트 치는맛으로 하긴 하는데 좀 서버자체마다 특징이 다 다르고 난잡한 경향이 있어서 라이트층이 쉽게 즐기긴 힘들더군요. 서버에서 게임하시는분들도 월래 하시든분과 놀지 뉴비는 겜하고 나가든 신경도 안쓰는 상당히 삭막한 서버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