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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향후 5년간, 온라인 컨버전 가능한 패키지 게임은?

작성자 :	등록일 : 2010-05-20 오전 10:41:49

전 세계의 대세는 온라인이다. 물론 유럽과 북미에서는 여전히 콘솔과 패키지 게임의 위상이 두텁지만, 시장은 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고 더 많은 새로움이 깃든 온라인 세상으로의 변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명작 패키지 게임 시리즈와 게임에 특화되어 있는 콘솔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온라인 세계로의 달콤한 유혹에 많은 유저들이 ‘빠져드는 중’이다.

때문에, 이제는 심심치 않게 명작 패키지 게임이나 콘솔 게임, 혹은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전설로 남은 고전 명작 게임 시리즈가 온라인으로 컨버전하는 경우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상당히 많은 인기 명작 시리즈들이 온라인으로 컨버전되어 런칭을 단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다. 최소한, 그 게임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런칭되는 것이 재미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여부는 차처 한다손 치더라도 주목도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명작 게임 시리즈의 온라인 컨버전, 그 자체가 화제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겜툰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지난 5년 동안, 많은 숫자의 온라인 컨버전 게임들이 화제를 모으며 등장했다. 또, 2010년에도 온라인으로 컨버전 되는 명작 시리즈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5년 후, 겜툰이 10주년까지의 시간 동안 등장할 ‘또 다른 명작 게임 시리즈의 온라인 컨버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조금은 허황되고 근거 없는 전망이지만, 온라인 컨버전이 된다면 많은 유저들을 행복하게 해 줄 온라인 컨버전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에닉스에서 1986년 5월 27일 첫 발매되면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판타지 장르의 대표적인 명작 콘솔 RPG게임 시리즈다. 일본풍 판타지 RPG의 전형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콘솔 게임기와 아케이드, 휴대용 게임기로까지 수많은 시리즈들을 출시했다. 어떤 작품이 나오든지 간에 ‘국민 RPG의 등장’이라는 칭송을 들으며 수많은 유저들을 열광시키게 하는 게임으로, 일본이 낳은 최고의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다.

이 게임이 얼마나 대단한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인데, 현재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잠깐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플레이스테이션(PS)로 등장했던 ‘드래곤 퀘스트7’의 발매일에는 일본 도쿄 내 일부 초등학교가 휴교를 하는 사례도 소개된 적이 있었으며, 일본의 공중파TV에서는 드래곤 퀘스트의 신작 발매를 뉴스로 다루고 유저들이 게임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취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설, 그리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아벨탐험대, 로토의 문장 등이 국내에서 유명하다)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 드래곤볼의 원작자인 도리야마 아키라씨의 원화로도 유명한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13이 확실한 인기를 얻게 된다면 드래곤퀘스트의 신작도 온라인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사실 국내에서는 과거 라이벌이자 일본 RPG의 양대 산맥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비해서는 그 인지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드래곤 퀘스트 마니아들이 들으면 발끈할 이야기겠지만, 대중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드래곤 퀘스트의 이름을 익히 알고 있는 유저들은 그 어떤 게임보다 완벽한 밸런싱과 콘텐츠, 그리고 빈틈없이 훌륭한 스토리에 헤어나올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고 있다.

물론 드래곤 퀘스트가 온라인화가 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아마 소문이 났다면 국내 많은 유저들이 발칵 뒤집혔을 듯). 그러나 이제는 라이벌에서 같은 회사가 되어 동료가 된 파이널 판타지의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13이 온라인 전용으로 개발되고 또 국내에 한글화가 되어 서비스 될 계획에 있기 때문에 만약 파이널 판타지13이 국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과 확실한 흥행에 성공한다면 드래곤 퀘스트 역시 온라인으로 개발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2001년 8월 첫 시리즈가 등장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는 일본의 또 다른 명 게임 개발사인 캡콤(CAPCOM)의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이다. 발매 이후 상당한 인기와 지지를 얻어 이후 총 3편의 후속작을 출시했으며, 국내에도 정식발매가 이루어져 국내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게임이기도 하다.

다른 게임들에 직관적이고 화려한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게임 시리즈인 만큼 그 유명세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액션성에 있어서는 그 어떤 게임과도 비교를 거부하는 게임으로 한 손가락에 꼽히는 게임이다.

△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야말로 극대화된 스타일리시 액션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컨버전이 꼭 되었으면 하는 소재다.

데빌메이크라이의 온라인화에 대한 가능성을 내다 본 이유는 게임에 대한 내용, 그리고 캡콤의 온라인에 대한 의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데빌크라이의 경우 온라인 컨버전에 상당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다. 게임 자체가 스타일리하고 화끈한 액션을 주 콘텐츠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온라인 게임의 대세이자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액션성이 극대화 된 게임 소재로 적합한 것이다. 국내 다수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개발자들이 캐릭터들의 액션에 데빌메이크라이의 하드코어 스타일리시 액션을 참고하고 있다고 하니 두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 하겠다.

또, 악마와 인간의 피를 나눠받은 주인공 단테의 악마 퇴치 스토리는 온라인으로도 구현할 수 있는 여지와 매력이 충분하다. 가령, 마계와 인간계, 그리고 천사계가 나눠진다든가, 본격적인 삼계의 전쟁을 다루는 온라인 월드의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다.

캡콤은 자사의 또 다른 양질의 IP인 몬스터 헌터의 온라인 컨버전 판인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이미 국내에서 선보였으며, 또 다른 명작 액션 게임인 마계촌을 국내 게임사와 손을 잡고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06년부터 ‘다레토(DARETTO)’를 설립해 온라인 게임 포털 시장에 뛰어들 만큼 온라인 게임 개발에 대한 의지도 충분하다. 충분히 온라인으로 컨버전 되어도 매력적일 수 있는 소재인 만큼, 향후 5년 안에 온라인 컨버전 발표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북미판 이름으로도 유명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영화로도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캡콤의 또 다른 명작 게임 시리즈다. 1996년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한 채 첫 시리즈를 낸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수의 게임을 발매한 명작 시리즈이다.

국내에서도 굳건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하자드는 인간의 모든 오감을 자극시켜 공포를 불어넣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호러 게임의 일인자라고 할 수 있다. 좀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그로테스크함을 내세우기보다는 비주얼과 소리, 그리고 분위기로 유저를 게임에 압도시키는 특유의 매력을 갖춘 호러 서바이벌 게임이다.

△ 좀비가 등장하는 서바이벌 게임 시리즈는 매우 많다.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모두 ‘바이오하자드의 아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바이오하자드의 영향은 매우 크다. 캡콤 특유의 사람의 오감을 저리게 만드는 그 공포감을 온라인으로 구현한다면?

‘생존’을 위해 사방이 인육만을 갈구하는 좀비들로 둘러싸인 황폐화 된 도시에서 총 몇 자루를 들고 싸워나가야 하는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을 한다면 어떨까? 카운터스트라이크 ‘좀비’모드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구현한다면 충분히 매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캡콤은 자사의 우수한 IP를 온라인으로 컨버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발의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온라인 FPS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환영받는 인기 장르이다.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벌’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컨버전하는 느낌으로, 유저간의 대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어드벤처성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모드, 그리고 캐릭터 육성을 구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이다.

지금은 EA의 게임이 된 심시티는 고전 명작 PC패키지 게임으로 세계적인 네임벨류를 갖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천재’윌 라이트의 ‘심’시리즈 중 하나로써 나만의 도시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탁월한 유저 흡입력과 몰입도를 제공한 게임이다.

사실 심시티 시리즈는 ‘심’시리즈의 메인이 ‘심즈’시리즈로 옮겨간 이후로 완전히 그 자취를 감췄다고 볼 수 있다. 닌텐도Wii로 플랫폼을 전향해 2008년 등장한 ‘심시티~ 나만의 도시’나 ‘심시티~ 소사이어티’가 최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네임벨류는 확실하지만 그 파급력이나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경쟁력은 예전보다는 상당부분 없어진 상태다.

△ 심시티 시리즈는 확실히 과거의 명성을 어느 정도 잃은 모습이다. 하지만 방대한 월드를 자랑하는 온라인 컨버전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윌 라이트, 게임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 아닌가?

그러나 심시티가 온라인으로 컨버전 된다면 어떨까. 물론 최근의 온라인 게임의 대세는 화려한 액션과 리얼한 전투를 구현하는 것으로 획일화되고 있다. 하지만 천편일륜적인 게임의 등장은 유저들에게 식상함을 주기 마련이다. 때문에, 온라인으로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등장도 속속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과 시뮬레이션을 접목시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 심시티의 경우 궁극적으로는 SNS게임이 등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월드 내에서 자신의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제적인 정세와 타국(다른 유저)와의 관계도 생각해야 하는 온라인 심시티의 세계. 리얼함과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에 천재적인 능력을 갖춘 윌 라이트라면 충분히 생각해 볼 법한 온라인 콘텐츠가 아닐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손꼽히는 명작 RTS게임인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와 그 외전인 에이지오브 미쏠로지가 구축해 놓은 게임 세계와 월드, 그리고 세계관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물론 WCG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이 될 만큼 유저 간 멀티플레이 대전이 주요 콘텐츠로 손꼽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이 최신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구축해 놓은 게임 월드는 그야말로 방대한 수준을 넘어서 ‘경악할 만한 수준’이다.

특히 에이지오브 엠파이어에 이어서 에이지오브 미쏠로지에 오면서 여러 문명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면서 방대한 게임 월드를 더욱 넓혔다. 이집트 신화, 노르웨이 신화, 그리스 신화 그리고 확장팩(더 타이탄)에서 추가된 아틀란티스 신화들의 고대시대 신화 속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전 세계 고대의 신화의 대결을 게임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인 것이다.

△ 사실 에이지오브 시리즈가 온라인 컨버전이 된다면 ‘부족전쟁’과 같은 분위기의 게임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판타지 세계관의 온라인 게임이나 SF세계관의 게임들은 다수 등장해 어느 정도 유저들에게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화라면 어떨까. 에이지오브 엠파이어와 미쏠로지가 구축해 놓은 세계관은 온라인 게임의 방대한 월드로 구현되었을 때 그야말로 엄청난 메리트를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과 신들의 전쟁을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했을 때 어떤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대한 월드가 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감안해 본다면 에이지오브 시리즈의 온라인 컨버전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MS가 콘솔게임 사업인 Xbox360에 정신이 팔려서 PC패키지 발매에 대해서는 조금 뜸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세인 온라인 게임에 대한 매력을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며, 조만간 온라인 게임 사업에 대한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것이다. 그것이 향후 5년 안이라고-억지로라도-설정해 본다면, 에이지오브 시리즈의 온라인 컨버전 가능성이 매우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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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되자	[10-05-20]

바이오하자드하고 데빌메이크라이 온라인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소드남	[10-05-20]

심시티온라인이나, 드래곤퀘스트가 기대되요~ ㅎㅎ

헛 헛	[10-05-21]

바이오하자드 온라인으로 나오면 대박이겟네요..

이딴기사	[10-05-22]

나도 쓰겠다 -ㅅ-
말이면 뭔들 못해
일본 온라인게임 개발력을 봤을 때 드퀘 이외에는 희망도 없네.

드퀘도 과연 가능이나 할지 ㅋㅋ

오 진짜	[10-05-22]

데빌메이크라이 온라인 나오면 결투할때 초대박일듯 막 워프하고ㅋ

뭐이런;	[10-05-22]

저런게임 나와봤자 . 저사양때문에 그래픽 낮추게 될꺼고. 그러면 매니아층도 확보를 못하게 될것이며. 결국 망할거임. 솔찍히 패키지게임화해서 잘된꼴 있나.. 몬헌도 망해가는 판에. 그냥 놔두는게 좋을성싶음. 만화 →게임화 / 영화 → 게임화 / 패키지 → 온라인화 / 게임은 어디서 끌어오는게 아닌 창의성이 필요함

『겜툰♥』	[10-05-22]

나오면 컴퓨터느님 시망하십니다..

KaLoS	[10-05-22]

으아니 왜 홈월드를 빼신거야

행인`	[10-05-22]

중간에 파이날판타지13이 아니라 14같군요.

ㅇㅅㅇ	[10-05-22]

아머드코어가 나오길..

하이?	[10-05-23]

KaLoS//홈월드 비슷한 온라인 게임 있습니다만..

????????	[10-05-23]

에이지오브는 코난으로나오지않았나???

123	[10-05-23]

EA나 캡콤 회사 쪽에서 온라인으로 내놓으면 좋겟지만
만약 뭐 넥슨이나 한게임 이런쪽에서 온라인 나와버리면
결국 EA나 캡콤은 뭐가 되는겨? ;;;

Pisty	[10-05-24]

에이지오브엠파이어와 에이지오브코난은 전혀 다른게임인데요.

as	[10-05-24]

ㅋㅋㅋㅋ 역시나 여기서 사양 문제 나오는녀석들이 내 눈에 포착이 되었구나
너나님아 님아는 컴이 후저서 컴사양떄문에 매니아층 확보를 못한다 하는대 사실 고사양게임 온라인게임 들어가보면 사람이 적나요 많나요?
대답은: 네 존나 많네요 -_- 젠장 인기 매우 많아!
라는거죠 무슨 사양떄문에 헛소리 그만하고 그래픽카드 바꿀생각하지말고 cpu나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