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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PC 하드웨어와 온라인 게임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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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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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6-04 오후 4: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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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 시장과 달리 온라인 게임 시장은 PC 하드웨어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콘솔 기기의 경우 한번 출시되면 그 수명이 적어도 5년 이상 지속되지만 PC의 경우에는 고작 1~2년 정도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는 이유로는 플랫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콘솔 기기는 게임에 특화되어 있으며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PC의 경우 새로운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굳이 게임의 용도가 아니라도 기타 용도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신제품의 수요가 끊이질 않는다. 다시 말하면 콘솔 기기는 소프트웨어, PC는 하드웨어가 그 생명력을 결정하게 된다. 국내 게임 시장의 경우 PC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는 PC 하드웨어와도 큰 연관관계가 있다.
얼마 전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400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11의 신기술 중 하나인 테셀레이션 기능에 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기술을 기존의 게임 그래픽을 보다 디테일하고 입체감있게 표현해 주는 것으로 엔비디아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내용 중의 하나다.
해당 시연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게임에서 평면으로 표현되던 그래픽이 입체감을 가지면서 보다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변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각효과에 의존하는 게임이라는 장르에 있어 이러한 기술들을 게임을 보다 퀄리티 높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신기술은 온라인 게임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콘솔이나 PC 패키지와는 그 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지포스 GTX 400 시리즈를 예를 들었지만 현재 PC 하드웨어 기술을 사용하면 지금의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 테셀레이션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온라인 게임사가 이런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온라인 게임은 특정 유저층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은 누구나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 확보가 어렵고 이는 수익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만 놓고 보면 과거에 비해 그래픽 수준은 큰 발전이 없어 보인다.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게임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엔씨소프트의 경우는 ‘리니지2’를 서비스하면서 한 차례 모험을 감행했다. 다행히도 ‘리니지2’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이를 통해PC 하드웨어 시장이 한 차례 전성기를 맞이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니지2’가 가져온 또 하나의 변화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다. 과거만 해도 PC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PC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할만한 게임이 없었고 기껏해야 일부 사용자들만 PC 패키지나 기타 이유 등으로 PC 업그레이드를 해왔을 뿐이기 때문이며 PC방도 그 역할을 충분히 했기 때문이다.
‘리니지2’는 이러한 생활 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게임을 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인식시켰고 이는 결국 중·장기적으로 PC 하드웨어에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현상을 상당히 둔화된 모습이다. 물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서비스되면서 잠시 반짝한 적은 있지만 그 이후는 다시 원래의 모습을 돌아간 모습이다. 이렇게 된 PC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설명한 불특정 다수의 서비스의 한계 때문이다.
 △ ‘리니지2’는 PC 하드웨어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2’는 국내 게임 역사에서 특별한 존재다. 바로 그래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PC 하드웨어의 역할이 필요했고 사용자들은 그런 부분을 받아들였다. 물론 전작인 ‘리니지’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지만 말이다.
‘리니지2’ 이후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오랫동안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리니지2’의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은 하향평준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물론 PC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눈에 띠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과거에 비해 발전했다고 해도 큰 변화를 느끼기 상당히 미비한 편이다.
결과적으로 PC 하드웨어의 성능을 가늠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게임들은 여전히 PC 패키지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PC 하드웨어의 성능을 가늠하기에는 그 수준이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게임들과 현재의 게임들을 비교해보면 PC 하드웨어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 가장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게임으로는 ‘메트로2033’을 꼽을 수가 있는데 맵 텍스처가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 됐다.
하드웨어의 입장에서만 놓고 본다면 현재의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 수준은 꽤 낮은 편에 속한다. 몇 년 전 PC에서 등장한 게임들 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게임들이 상당 수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말해 높은 사양의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되고 있는 PC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무모한 일인 만큼 온라인 게임과 PC 발전 수준은 상당히 동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하향평준화 꼽을 수 있는데 과거에 비해 온라인 게임사들이 취하고 있는 사업 모델이 크게 변화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근의 온라인 게임 중 뛰어난 그래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테라’의 경우 PC 하드웨어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지만 게임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기 때문에 낙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이는 ‘메트로2033’
국내의 경우 PC 하드웨어 시장이 대부분 게임 유저에게 포커스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PC 하드웨어의 성능을 나타내기 위한 바로미터로 사용되고는 하는데 하드웨어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게임을 거론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부분이 없지 않다. 물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등장하면서 전자상가에서 꽤 호황을 누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어디까지나 ‘아이온’의 네임벨류를 이용한 상술일 뿐 ‘리니지2’가 보여준 영향력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두 개의 산업은 각각 다른 위치에 있지만 합쳐지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록할 수 있다. 문제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이 생각하는 것과 PC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생각하는 것이 서로 전혀 다르다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대부분의 성능 테스트에서 사용되는 것이 PC 게임인 만큼 아직까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부분은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 성능 향상이 너무 더디기 때문이다. 일각으로 모 게임의 개발자의 경우 ‘3년 전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범용성 부분에 온라인 게임은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PC 하드웨어 시장의 기술력은 점차 발전 일로의 놓여 있으니 서로 박자가 맞지 않는 상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PC 하드웨어 제조사와 온라인 게임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AMD(ATI)와 엔비디아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게임 개발사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앞서 밝힌 대로 범용성에 발목이 묶여 있는 것과 달리 해외의 개발사들은 하드웨어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임들을 여럿 선보이고 있고 현재 신기술이 적용된 게임들도 속속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아직 국내에서는 이런 실험적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2010년에 들어서는 꽤 높은 그래픽 수준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물론 이는 대작 타이틀이 대부분 2010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PC 하드웨어 제조사들 입장에서도 이 같은 시기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런 게임들이 얼마나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PC 하드웨어의 경우 성능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게임의 경우는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게임이 실패하게 되면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두 산업이 같은 방향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적절히 융합되어야 한다.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사와 PC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협업이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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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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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11과 언리얼엔진3와 아직도 큰인기가 있는 크라이엔진
이것들을 풀옵을 돌릴 컴퓨터가 나올 년도는 몇년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렉11은 뭐 그게그거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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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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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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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요즘 게임은 건드리지도 못해요..
좀 더 현실감 넘치는ㄱ ㅔ임을 하려다보면.. 컴퓨터까지 교체해야한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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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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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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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무슨 게임 나올떄마다 맞춰서 업그레이드 해야 하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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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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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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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발전하고 있는 하드웨어.. 하지만 항상 나오는 게임들은 그것들 보다 한수위~
하고있는게임은 고전게임..ㅠ_ㅠ... 아.. 불쌍한 내신세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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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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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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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11 과 언리얼엔진3 와 크라이엔진2 를 돌리려면 도대체 사양을 얼마나 키워야 하는거야 ㅋㅋㅋ 가격 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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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다렉10 코난보다도못하고
아키에이지가 그래픽이최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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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상황으로는 언리얼2.5를 최대 활용하는게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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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중에서 그나마 제일 안먹는게 소스엔진2007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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