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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4일, 스타2는 격납고에서 무엇을 발표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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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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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6-23 오후 1: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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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 계속해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와 같이 6월 말로 흐르면서 더욱 그 열기는 용광로처럼 변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경제, 취미, 업무, 자기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은 월드컵으로 통하고 월드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종 이슈와 가십, 뉴스도 월드컵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월드컵 시즌의 가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계속되는 월드컵 열기에 예상대로 게임업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게이머들과 게임업계의 눈길을 끄는 대상이 있으니, 월드컵 시즌이 끝난 직후 발매가 예정되어 많은 게이머들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이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명작 RTS,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가 바로 그것이다.
 △ 블리자드에서 지난 1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미디어데이 초대장.
특히 오는 7월 27일 발매를 앞두고 블리자드가 이달 24일 김포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스타2와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간담회 진행 위치와 발매일까지 모두 결정 된 스타2과 관련된 새삼스러운 기자간담회.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웬만해서는 자신들이 내놓는 발표에 대해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조용한 준비를 하는 블리자드가 이번 발표에서 관련 미디어에게 ‘깜짝 발표가 될 것’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에 따라, 업계는 물론 유저들도 블리자드가 내놓는 발표에 대해 많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해외를 가리지 않고 이번 발표에 대해 유저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유저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루머는 대표적으로 스타2와 관련된 깜짝 e스포츠 리그 출범과 4번째 종족 업데이트, 새로운 배틀넷 시스템 발표 등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e스포츠로써의 가능성이 사실상 검증되어 있지 않은 출시 전 게임이라는 면에서 리그 출범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블리자드가 직접 4번째 종족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것과 배틀넷 시스템은 클로즈베타를 통해 이미 확실한 정립이 되어있다는 점 등에 대한 이유로 현실적인 발표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언급이 되고 있다.
이에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스타2 PC방 유통 사업자 발표 여부다.
 △ 손오공은 워크래프트3 등으로 블리자드의 국내 유통에 있어서 인연을 맺어 왔다.
스타2는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고수해 왔던 패키지 방식의 제품군이다. 물론 일반 유저들에게 판매하는 것에 대한 유통은 블리자드가 직접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긴 하지만, 또 다른 국내 ‘핵심 시장’인 PC방 유통의 경우는 전문 업체에 유통과 관리 대행을 일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까닭에 이번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그 사업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 예측하고 있는 스타2 PC방 사업자의 이름은 과거 WOW와 워크래프트 등의 유통으로 블리자드와 인연을 맺었던 손오공과 CJ인터넷이다. 성공적으로 블리자드의 제품군의 PC방 유통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손오공의 경우 표면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런 루머와 함께 최근 주식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CJ인터넷의 경우, PC방 총판사업자인 ‘미디어웹아이’를 앞세워 스타2의 PC방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동분서주 한 점이 부각되며 유력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는 상태다. 또, 블리자드가 최근 CJ인터넷의 관계사인 그래텍과 방송권 독점 계약을 체결한 만큼 PC방 유통사업도 CJ인터넷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2의 PC방 유통 사업자 확보는 굉장히 큰 사업 부문인 만큼, 게임하이 인수에 실패한 CJ인터넷이 눈독을 들여왔다”라며 PC방 유통 사업자 발표와 그 후보군에 대한 루머가 실체적 사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타2의 PC방 사업자 발표와 함께 또 다른 주목거리는 바로 대한항공과 스타2와의 사업 전개에 대한 부분이다. 이번 기자간담회가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다는 점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신작 게임 설명회와도 같은 기자간담회, 그리고 블리자드가 직접 ‘깜짝 발표’를 언급하고 있는 기자간담회를 특정 기업이 후원하는 장소에서 하는 것은 사실상 해당 기업과의 사업적 연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지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후원하고,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스타리그 결승전을 실시하면서 e스포츠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는 점과 이번 스타2 관련 발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대한항공을 주목하게 만드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이번 행사에서 블리자드와 새로운 협력사업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 항공기에 스타2 대형 홍보 이미지를 덧씌우는 맵핑 광고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게임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한항공 CF 모델에 출연하기도 했던 만큼, 이미지 광고를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2010 온게임넷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 격납고 안에서 진행되었던 스타리그 결승전의 결과와 같이, 24일 블리자드의 발표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줄 것인가.
또, 대한항공이 스타2 프로게임단을 출범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도 나돌고 있다. 대한항공이 젊은 세대와 첨단 정보기술 강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에 대한 문화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만큼, 13번째 게임단을 발족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루머 분석이다. 물론 게임단 발족에 대한 움직임(기존 게임단의 인수나 게임단원 영입 등)이 구체화 되어있지 않은 만큼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은 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블리자드와 대한항공 모두 “행사 당일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발표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대대적인 예고를 통해 시행했던 발표 등이 지금까지 허투루 진행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번 발표는 향후 2010년 게임업계 정국을 주도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24일, 과연 대한항공 격납고 안에서 블리자드는 어떤 발표를 하게 될까.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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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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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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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디어 발매를 앞에두고 발표를 하는군요
기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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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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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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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오냐 목빠지고 발빠지고 손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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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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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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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20살내동생14살아이고스타2는방학에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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