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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스타2살리기’속에서의 지재권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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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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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7-29 오후 7:4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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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지난 27일 오픈베타를 실시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띄우기’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 이하 KeSPA)가 중단되었던 스타크래프트와 스타2의 지적재산권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eSPA는 스타크래프트의 국내 지재권 협상 대행사인 그래텍(대표 배인식)과 스타크래프트 지재권 협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KeSPA쪽 협상단 대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스타2가 정식으로 출시되고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의 안정적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협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KeSPA가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빠지면서 프로리그 등의 존속 여부가 e스포츠 업계에서는 뜨거운 관심사이자 걱정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스타2의 흥행을 바라고 있는 블리자드, 그리고 그런 와중에 진행되는 지적재산권 협상 재개. 과연 어떤 결과와 협상이 진행될까.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지난 4월 25일 블리자드의 ‘KeSPA와의 지적재산권 협상 결렬’통보에 근심을 감추지 못했다. 게임방송사와 프로게이머, 게임단 등이 KeSPA와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 협상 결렬이 e스포츠 업계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파행이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기 때문이었다.
협회는 “협상의 기본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블리자드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그래텍과 게임대회 및 e스포츠 행사 방송대행사로 선정한 것이다. 그리고 국내 지재권에 대한 협상에 대해 대리인으로 그래텍을 내세우고 있다. KeSPA와의 협상 결렬을 발표한 뒤의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는 블리자드의 계획된 절차다.
 △ 지재권 협상 결렬 이후, 국내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리그 존속 여부에 많은 우려를 표시했다. 지저권에 대한 협상이 재개됐지만, 그 우려는 여전하다.
그래텍은 현재 스타1과 스타2의 지재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래텍 역시 스타2의 지재권만을 갖기를 원했지만, 이는 블리자드가 스타1까지 모두 맡기면서 스타2가 출시됐을 당시의 스타1의 조정권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처사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재권에 대한 동시 협상을 하게 된 상황에서, 그래텍의 뒤에 있는 블리자드가 스타1보다 스타2의 비중을 더 들인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스타2의 출시로 인해 스타1과 그 관련 리그, 프로게임단 등의 활동들이 전부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스타2를 흥행시키고 띄워야 하는 상황에서 블리자드가 스타1 리그를 완강히 축소시키고 스타2로의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상을 KeSPA와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라며 “만약 이렇게 될 경우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거나, 대폭 축소되는 일이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가장 크게 바라는 시나리오는 역시 지속적으로 수익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2로 시장이 전환되고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스타2로 쏠리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스타1은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죽은 게임’이자 ‘죽은 게임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스타1이 e스포츠를 통해 계속해서 그 수명이 연장된다면 블리자드는 국내에서 스타2의 흥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스타1읠 상대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스타2는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 지난 27일 스타2가 오픈베타를 시작한 날은 KeSPA에서 주관하는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날이었으며, 7일에는 e스포츠 최고의 무대인 부산 광안리 결승전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 스타2의 정착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지재권 협상의 향방이 주목된다.
블리자드 입장에서 스타2의 마케팅과 이목을 집중시켜야 할 시기에 프로리그의 굵직한 행사로 인해 골머리를 썩게 생긴 것이다. 블리자드 입장에서 결코 달가울 리 없는 상황임에 틀림이 없다. 때문에 블리자드는 이를 계산해 그래텍에게 스타2는 물론 스타1의 지재권을 모두 넘기고 협상 대상자로 KeSPA와의 협상에 내세운 것이다.
다만 이런 과정에서 블리자드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도 있다. 그것은 스타2의 인기가 국내에서 예상 외로 그리 크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다. 지난 27일 테스트 이후 스타2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잔잔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스타2의 정착 가능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전작과 다른 부분들 때문에 아직 게임에 적응을 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일부 유저들은 “스타1이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스타2의 재미를 확실히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스타2의 흥행을 위해 블리자드가 의도적으로 스타1 리그를 없앨 경우 국내 e스포츠가 한꺼번에 무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스타2의 정착 가능성이 확실히 담보된 후에 점진적인 발전을 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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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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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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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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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스타2는 미션맵과 유즈맵만 기대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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