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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MMORPG, 복고 열풍 다시 올까?

작성자 :	등록일 : 2010-08-09 오후 7:30:54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꼽는다고 한다면 RPG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벌써 수년간 인기 장르로 군림해오고 있는 RPG는 최근에는 MMO로 변화하면서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MMORPG는 시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게 평가되기도 하는데 어느 때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어느 때는 작고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기도 한다. 최근에는 다시 복고 열풍이 불어 2D MMORPG가 다시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만큼 많은 게임이 나오고 있고 수익적인 부분에서 무시할 수 없는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블록버스터급 대작 MMORPG들이 꽤 많이 시장에 출시됐다. 물론 시장에 영향을 준 게임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블록버스터급 MMORPG의 대한 기대는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넥슨의 2D MMORPG ‘메이플스토리’는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게임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물론 방학 시즌 특수가 어느 정도 포함된 내용이지만 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메이플스토리’는 그동안 꾸준히 2D MMORPG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급 게임에 비해 주목도는 낮은 편인데 수익적인 면에 있어서는 알짜배기 게임 중 하나다.

△ 2D MMORPG 시장의 절대 강자 ‘메이플스토리’

사실 2D MMORPG는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되어 온 장르 중의 하나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가 한번 구축한 시장 분위기는 반전하기가 어려웠고 많은 게임들이 반짝 인기와 함께 사라졌다. 그 후에는 다시 블록버스터급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강해졌고 이는 MORPG의 등장과 함께 점차 수명을 다해가는 듯 했다.

하지만 2010년에 들어서면서 다시 2D MMORPG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각 유명 게임사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2D MMORPG의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부활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펀치몬스터’와 CJ인터넷의 ‘서유기전’, 엠게임의 ‘애니멀워리어즈’ 등이 대표적이 게임이다. 이들 게임은 최근 2D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되고 있다.

폭 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령대 별로 라인업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사가 그럴듯이 최근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청소년 이상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어린 유저들이 즐길 게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인데 실제로 밖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게임을 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당 연령대에 맞는 게임이 필요하다는 점은 항상 지적되어 왔던 부분이다. 이중 2D MMORPG는 꽤 매력적인 장르로 꼽히는데 한정되어 있는 유저풀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잠재적으로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유명 게임의 경우 이 게임을 즐기지 않으면 시쳇말로 ‘왕따’를 당할 정도라고 하며 2D MMORPG는 낮은 연령층 유저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장르라고 할 수 있다.

△ 2D MMORPG 장르에서 ‘리니지’와 ‘아이온’급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는 ‘펀치몬스터’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긴 배경에는 어린 유저들도 MMORPG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최근의 3D 게임들을 즐기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때문이다. 아무리 쉽게 만든다고 해도 3D MMORPG는 게임 스타일 자체가 낮은 연령층의 유저를 배려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알아야 연령 제한이라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D MMORPG는 접근하기가 꽤 쉽다. 대부분 횡스크롤 형태를 지원하는 2D MMORPG는 누구나 쉽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가 등장하고 유저들을 이를 공격해 아이템을 획득하면 된다. 특히 적절히 액션성이 가미되면서 동시에 귀여운 모습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은 어린 유저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또 2D MMORPG의 수익구조 자체도 다른 게임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2D MMORPG도 나름의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고 기업 매출에 꽤 영향을 미칠 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1~2개 정도 성공한 게임을 가지고 있다면 왠만한 중견 게임에 부럽지 않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사에서도 매력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2D MMORPG는 현재까지 오면서 꽤 많은 변화를 거쳤다. 아무래도 유저들의 성향이 변하는 만큼 이를 충족시켜줄 필요가 있는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가 눈에 띤다. 먼저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콘텐츠에 대한 부분이다. 최근 2D MMORPG는 일반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콘텐츠 양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의 게임들이 단순함만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콘텐츠가 일반 MMORPG에 가까워지면서 낮은 연령층의 유저들만이 아니라 그 범위가 확대되는 효과도 누리게 됐다. 실제로 2D MMORPG는 낮은 연령층에 의존도가 높지만 성인층도 만만치 않게 재미를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CJ인터넷의 ‘서유기전’

또 게임 시스템에 대한 변신도 눈에 띤다.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펀치몬스터’는 전형적인 2D MMORPG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게임 내부를 살펴보면 모든 시스템이 전부 일반 MMORPG에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항간에서는 ‘펀치몬스터’를 어린이용 ‘리니지’, ‘아이온’으로 평가를 하기도 한다. 그만큼 게임 시스템의 완성도와 유저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과거에 느릿한 스타일의 게임 스타일에 벗어난 점도 눈에 띤다. 한게임의 ‘그랑에이지’는 과감하게 게임 스피드를 올려 박진감 넘치는 게임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랑에이지’의 모습을 보면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속도와 연출면에 있어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메이플스토리’의 절대적 인기를 넘어서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모습이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과거에 가지고 있던 2D MMORPG의 약점을 극복한 게임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는 부분에 있다는 부분은 과거보다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분명한 사실은 올해를 기점으로 2D MMORPG도 제한적인 시장 구조가 아닌 좀 더 폭넓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점이다.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온라인 게임사 입장에서 낮은 연령층 유저들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수적인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하는 점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쟁작들이 꽤 많이 있었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후발주자들이 이 같은 부분을 타개하고 시장에서 좀 더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게임성도 필요하지만 어린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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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러너	[10-08-10]

3D가 진리임;;
메이플 이번 확장팩은 명확히 와우 대격변을 배낀거임

에실	[10-08-10]

메이플 밸런스 붕ㅋ괴ㅋ

Jay9773	[10-08-10]

메이플 복귀

sad	[10-08-11]

메이플 썩어가요 신궁하고 보마는 어쩌라고?

반이	[10-08-11]

2D나 3D나 게임에선 거기서 거기다..;;
군중심리때문에 3D게임이 진리라고 외치는 선택의 자유를 박탈 당한자 많구먼..;;
쯧쯧

재미없음	[10-08-11]

닉넴 그대로

부산도끼사건	[10-08-11]

http://blog.naver.com/yes_man_119/50094053033

부산도끼사건 MBC세상의아침 방송분입니다

링크들어가시면 보실수있습니다

피해자분 힘내세요..

저희 집 이야기 뉴스에 났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메플 뷁...	[10-08-11]

메이플..난 저것땜에 떠났다...

카레맛카레	[10-08-11]

드디어 메이플이 망하는구나ㅋㅋ
난 궁수인데 해적에 실망하고 레지스탕스에 실망하고..
도데체 궁수는 뭘 먹고 살라는거..?

헐랭	[10-08-11]

메이플 대박임 맨 처음엔 베메하는것 잼있었음 근대 미친거아님??
고램을 20때잡아?? 페어리는 렙이13이고 주니어부긴6이됐음
그리고 아리안트나 아쿠아리움인가? 암튼 거기는 렙30때면 놀수있는곳인데
지금은 80이상이어야만 됌 그리고 좀비버섯은 왜 거기있음??????
하고나서 진짜 실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