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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C 2010] 게임스컴 2010, 8월 18일부터 ‘열전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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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8-13 오후 2:5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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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최대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Gamescom, 이하 GC) 2010이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 까지 열전의 장에 돌입한다. 해를 거듭하며 관람객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GC 2010은 올해도 약 400개에 달하는 전 세계 게임 업체들이 참가하여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첫해였던 2002년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던 GC 2010은 지난 2009년에는 24만 명의 전 세계 게이머들과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명실공히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독일 최대 규모의 게임업체 협회인 BIU (Bundesverband für Interaktive Unterhaltungssoftware: 독일연방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작년과 같이 B2C, B2B 전시와 오프닝 콘서트, GC어워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유럽(GDC Europe)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8회 때 세계적 수준의 규모의 게임쇼로 발돋움했던 GC 2010에는 다수의 국내 업체들도 참여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게임사들 역시 게임쇼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신작들의 영상과 정보 등을 공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대표격으로 엔씨소프트가 참가, 글로벌 타이틀인 ‘길드워2’의 새로운 정보와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그 모습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였던 8회 GC 2009는 총 24만 5천여 명의 방문자와 4천여 명의 전 세계의 취재진이 행사장에 몰렸다. 또 31개국 458명의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부수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의 수출 상담과 새로운 게임경재 파급 효과가 있기도 했다.
09년의 GC는 전시면적만 12만㎡에 이를 만큼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그 규모에 어울릴 법한 세계적인 게임사들인 블리자드, EA,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 GC 2009를 거치며 GC는 세계적 게임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 세계적인 게임사들 속에서도 빛난 것은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이었다. 한국 대표로 글로벌 게임인 ‘길드워’의 엔씨소프트가 ‘길드워2’를 들고 참관해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과 관계자들에게 환호를 이끌어냈다. ‘길드워2’뿐만 아니라 주력작인 MMORPG ‘아이온’이 주최 측이 선정한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과 독일 유력 게임전문매체 ‘giga.de’에서 독자가 뽑은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 톱10’에 선정되는 등 한국 게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올해 GC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참가업체 수와 전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8일 업체 관계자와 미디어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된다. 비즈니스 부스 2개, 전시 부스 4개, 총 6개 홀에서는 각 게임업체들이 준비한 사업과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GDC 유럽에는 해외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과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GC 2010에도 세계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EA는 ‘피파 11’, ‘니드포스피드 HP’, ‘심즈3 콘솔’ 등을 선보이며, 펀컴은 ‘더 시크릿 월드’, ‘블러드라인 챔피언’ 등의 강연과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독일 게임업체인 프록스터는 자사의 인기작인 ‘룬즈오브매직’을 전시하면서, 국내 게임업체인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와, 한빛소프트 ‘미소스’시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회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닌텐도, 소니, 갈라 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록스타 게임즈, 유비소프트 등이 대거 참가한다.
세계 각지의 게임사들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게임사들도 이번 GC 2010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B2C관에 부스를 마련한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를 메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아이온의 새로운 버전인 ‘아이온 2.0’도 공개할 계획이다.
 △ GC 2009에서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길드워2’의 시연버전을 소개할 계획으로, 최근에는 GC 2010을 앞두고 북미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의 개발진들이 포부를 밝히는 ‘길드워2 선언문(Manifesto)’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며 GC 2009에서도 유저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 ‘길드워2’의 시연 버전 공개는 세계 게임업체들에게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 총괄 마이크 오브라이언은 “현존하는 모든 관례의 틀을 깨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MMO를 사랑하는 게이머라면 길드워2를 꼭 해야 하고, MMO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욱 길드워2를 해봐야 한다"는 말로 이번에 선보여지는 길드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국내 게임업체들로는 넥슨, 엔도어즈, 조이맥스 등이 B2B관으로 참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마련하는 B2C한국관에서도 자사 게임과 회사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한 전문가는 “세계 3대 게임 박람회로 손꼽힐 만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GC는 유럽과 북미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게임쇼인 만큼 확실한 이슈를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의 시연버전이 공개되는 것은 좋은 결실을 기대할 만 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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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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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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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산이니 "첩첩산중"일세
골깊은 계곡에 물이흐르니 "심심산첩"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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