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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39화- 新! 일본산 온라인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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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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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0-27 오후 4: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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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필자가 게임을 정식으로-그러니까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던 시절에 게임을 했던 것을 제외하고-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라고 할 수 있다. 패미콤과 슈퍼패미콤, 혹은 재믹스(대우전자의 MSX기반의 최초의 국산 콘솔 게임기) 외에 처음 콘솔을 접했던 것은 플레이스테이션이었고, 반일감정이고 뭐고 나발이고 다른 걸 다 떠나서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7은 그야말로 감동, 또 감동이었다(클라우드가 신라 컴퍼니의 건물을 올려다볼 때의 그 CG란!).
물론 지금이야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의 구닥다리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이 되시겠지만, 당시에는 소년의 가슴에 게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과 무한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 소중한 추억의 게임이었다 하겠다.
그 이후 게임업계에서 몸담고 일을 하면서, 현재의 온라인 게임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게임을 접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때문에 해외 유명 게임들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하면 진심으로 그 신작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본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이 있기 이전 시절부터 꾸준히 게임을 해 온 유저들의 경우 모두 과거의 추억을 새록새록 살리게 만드는 게임들이 온라인으로 컨버전 된다는 소식들을 접하고 매우 반가운 마음을 표할 것이다.
 △ 진 삼국무쌍 온라인, 넌 정말 배신이었어!!
그러나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들었던 일본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 게임들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매우 실망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에는 본인에게 기대를 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던 일본산 IP의 게임들, 엔트리브의 삼국지 온라인과 CJ인터넷의 진 삼국무쌍 온라인이 연달아 서비스를 종료하며 씁쓸함을 곱씹게 하기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코에이에서 제작하는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모두 광팬이었기 때문에, 삼국지 온라인과 진 삼국무쌍 온라인의 ‘재미없음’은 충격적이기도 했던 것이다.
‘아무리 팬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 흥미를 못 끌면 안드로메다로-’라는 격언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이 두 게임의 서비스 종료. 그리고 이렇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한 시대를 풍미했던 훌륭한 원작 IP들을 채용한 일본산 온라인 게임들의 성공사례가 매우 드문 것이 아닌가.
이런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연말을 앞두고 또 다시 유명 일본산 IP채용 온라인 게임들의 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호라, 바람직한 게임생활을 영위케 하는 겜툰의 탐구생활에서 아니 짚고 넘어갈 수가 없도다.
사실, 국내에 들어오는 일본산 온라인 게임들의 경우 대부분 콘솔 게임, 혹은 게임을 조금 했다 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제목’과 ‘소재’를 갖추고 있는 게임들이다. 솔직히 말해 보자. 드래곤볼. 다 알잖은가? 건담을 모르는 사람도 매우 드물고(여성들도 때때로 안다) 말이다. 이런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소재들 이외에 게이머들에게 널리 그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진 여신전생이나, 괴혼, 몬스터헌터 등도 충분한 인지도나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IP임에 틀림이 없다(코에이의 삼국지나 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게임들이 실패를 하거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생각해 볼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온라인화하여 국내에 선보여진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오기만 하면 대박’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던 게임들이, 왜 온라인으로 나와서 소중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무참히 저버리고 있는 것일까.
 △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 정말 재미있다. 난이도가 대폭 다운그레이드 된 온라인 컨버전 또한 재미있다. 하지만 국내의 실정과는 맞지 않았다. 아흙.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따지지 말자-개인적으로 일본산 IP들이 실패를 겪는 이유는 국내 실정을 즈언혀 고려하지 않은 일본 개발진들의 착오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서 한창 유행하고 있는 대세를 거스르는 콘텐츠를 가지고 와서 외형과 소재만 보고 재미를 느끼라는 것은 순대국밥이 이렇게 맛있는데 왜 서양인들은 먹지 않을까 하고 궁금증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 국내 유저들과 취향이 맞지 않느냐. 이유는 간단하다. 국내 정서를 아직까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일본 개발진들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고, 또 유명 게임을 개발한 개발진인 만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프라이드와 신념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상에서는 구현이 완벽히 되지 않거나 밸런스 문제 때문에 삭제가 되고, 또 추가해야 할 시스템들을 콘솔 중심인 그들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너무 유명하면 유명한 대로, 또 문제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연말에 국내 런칭을 노리고 있는 새로운 일본산 IP의 신작들은 ‘불꽃을 보고 달려드는 부나비들’에 불과한 것일까. 자신들의 몸이 산화된다는 것을 뻔히 알고 국내 시장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까지 얘기했다면 육덕진 겜툰의 탐구생활 소년 소녀들이라면 익히 본인이 하려고 하는 말을 눈치 챘을 터(눈치를 못 챘다고!? 더욱 육덕진 탐구생활 매력을 갖춰라!). 그렇다.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에’그것을 벤치마킹하여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산 IP온라인 게임들이 국내에서 성공하는 사례-캡슐파이터 등-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외산 IP의 온라인 게임들이 성공하는 그것과 굉장히 닮은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피파온라인 시리즈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과 같이, IP를 그대로 가져 온 상태에서 국내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진이 게임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오호라! CJ인터넷의 캡슐파이터 역시 국내 온라인 게임사가 개발한(소프트맥스) 게임이다. 어떤가. 충분히 묘수(妙手)가 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은가?
 △ 록맨 온라인이라니! 횡스크롤 액션 캐주얼 스타일일까?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연말에 등장할 일본산 IP신작 온라인 게임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그 성공 가능성을 짐작해 봄직 하다.
일단, 국내 게임 개발사인 구름인터렉티브가 큰 기대를 걸며 제작을 하고 있는 슬램덩크 온라인이 가장 눈에 띄며, 중견 게임 개발사 중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는 엠게임의 경우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캡콤의 명작 횡스크롤 액션 슈팅 게임인 록맨 시리즈를 온라인 컨버전 한 록맨 온라인 역시 눈에 띄는 ‘대물’이다.
어디 이 뿐이랴. 이보다 인지도가 더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는 메탈슬러그 온라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사무라이스피릿츠 온라인을 일본SNK플레이모어와 손잡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에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사가 퍼블리싱만 담당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 기대작들은 모두 유명 IP에 국내 게임사가 개발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이전 게임들보다 더욱 높다.
사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참으로 오묘한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도 젊은 세대는 물론 일본에 대한 반일감정이 강한 부분이 있고, ‘일본’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요소들이 다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배울 점과 본받아야 할 점, 그리고 배우지 말아야 할 점과 분명히 비판해야 할 점이 공존하고 있는,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 나라’가 일본이다.
 △ 슬램덩크 온라인, 어떤 농구 게임으로 등장할까!
그러나 일본산이고 미국산이고 중국산이고 대만산이고 독일산이고, 일단 게임은 ‘재미있다면’된다.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면야 재미있으면 장땡. 또 해외 게임들이 무분별하게 실패하고 외산 게임들의 수요가 적어져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보다는, 본받을 부분이 있으면 본받는 등의 끊임없는 교류가 있어야 국내 업계도 발전이 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기존의 유명 일본산 게임 IP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번 2010년 연말 ‘신(新)’일본산 온라인 게임들! 어떤가. 기대가 되지 않는가?
※오늘의 탐구생활- 연말 기대작 중 일본 유명 IP를 채용한 게임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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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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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컨텐츠라도 국내개발진이 개입안하면 망한다는건 확정됏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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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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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은 국내출시된이후로 3년정도해봤는데 일본업뎃을 따라가지못하는건 당연했지만
사람안하고 돈안벌린다고 방치하더군요. 진짜 반년이상을 업뎃안했지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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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몬헌은 커뮤니티,게임,업뎃등은 잘따라가고있고.
나쁘지않은 활성화로 어느정도의 많은?유저들이 하는편입니다.
초기 키문제와 안맞는 게임성으로 인기는 못얻었으나
현재는 올드비?유저들과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꽤나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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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유저 매니아층이 하고잇을뿐입니다.
신규유저는 절대로 따라가지못하며 파티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솔직히 조작도 어려운편인 몬헌인데 언제까지 올드유저 매니아들만 붙잡고있을겁니까.
갈수록 신규컨텐츠와 신규게임, 새로운 시도의 게임들과 여러가지 업데이트들이 나오지만 몬헌이 과연 언제까지 버틸지 의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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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긴합니다.
초보 유저들이 게임을 유지하면서 하기는 어렵지만
컨텐츠와 국내에맞는 업뎃으로 유저도 거의 안빠지는 상태이고
존재감이 없을뿐이지 중간 인기도에 속한다고해도 상관없을정도입니다.
파티구하는것또한 업뎃으로 유저들이 증가해서 많아진 경우라
파티구하는것도 그리 큰힘이 들지도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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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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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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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이 일본컨텐츠에 국내개발진인데 쪽박찼다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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